이탈리아 어느 한적한 동네의 록 밴드 이야기를 다룬 만화. 주인공인 알렉스, 스테파노, 줄리아노, 알베르토는 나름대로의 문제와 고민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록 밴드를 결성해 연습 중이다.
연습실은 줄리아노의 아버지가 '말썽을 부리지 않을 것'을 조건으로 걸고 빌려준 허름한 창고. 이 창고는 세상의 규칙과는 상관없는 자유로운 해방구이자 그들이 각자의 문제를 잊고 음악에 몰두할 수 있는 도피처다. 여기서 그들은 자신의 삶을 담은 노래를 만들고 연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