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좋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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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팬들 사이에서 '농구 학자'(그의 팬들은 친근하게 '농학이 형'이라고 부르기도 한다)로 통하는 <점프볼>의 편집장 손대범이 '좋아하는 것과 함께 살아가는 삶의 기쁨과 열정에 관한 이야기'를 농구라는 소재로 풀어낸 첫 번째 에세이. 제목에서부터 짐작할 수 있듯이 이 책은 만화 <슬램덩크>의 명장면, 명대사를 다시 한번 우리 곁으로 소환하여 그 시절의 감동은 물론 좌절과 실의에 빠져 있을 때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워주는 응원과 용기의 말들을 정성스레 전해준다. 농구의 매력과 농구에 대한 로망을 다채로운 스타일의 일러스트로 표현해온 김정윤 작가의 멋진 그림들이 더해져 농구 팬이라면 도저히 지나칠 수 없는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은 오랜 농구 팬뿐만 아니라 현재와 미래의 농구 팬들에게 반가움과 환대의 마음을 한껏 담아 건네는 안부 인사와도 같다. 농구가 비인기 종목으로 취급받는 요즘 현실에서 "농구 좋아하세요?"란 질문은 마치 '아주 오래된 안부'처럼 여겨진다. 그런 까닭에 청춘을 다 바칠 만큼 농구를 좋아했고, 여전히 농구와 함께하는 삶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더없이 반가운 선물이자 남모를 감동과 위로로서 다가갈 것이다. 물론 농구에 별 관심이 없어도, 농구 규칙이나 제대로 아는 선수 이름 하나 없다 해도 읽어나가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이 책은 궁극적으로 '좋아하는 일을 함으로써 우리가 우리 자신의 삶을 어떻게 더 빛나게 만들어갈지'에 대해 이야기해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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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목차

점프볼! 1쿼터 : 농구 좋아하세요? 정말 좋아합니다. 이번엔 거짓이 아니라구요 넌 가자미, 진흙투성이가 돼라 어쨌거나 즐겁게들 하고 있지 널 생각할 때마다 미소 짓게 돼 더욱… 더 칭찬해다오! ‘왼손은 거들 뿐’에 담긴 의미 초보자니까 이상한 게 당연한 거예요 준비된 사람만이 얻는 자신감 어떤 페이크에도 넘어가지 않으려면 [타임아웃] 어쩌면, 승부보다 중요한 것 2쿼터 : 포기하면 그 순간이 끝이야 정신이 육체를 초월하는 순간 프로가 된다는 것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도 알았다면 승부사들의 사연 있는 눈물 팀에 반드시 필요한 사람 하고 싶은 일과 잘할 수 있는 일 사이에서 기왕에 이렇게 된 거, 한번 달려보자! 기회는 끝까지 남는 자에게 온다 포기하면 그 순간이 바로 시합 종료 [하프타임] 다시 올 그날을 기다리며 3쿼터 : 우리는 강하다 팀을 위해서 네가 있는 거야 최고의 리더가 보여준 길 나/너의 재능을 살리는 방법 상대는 늘 더 크지 않았나요? 서로의 존재만으로 힘이 될 때 준비된 사람들이 만드는 ‘원 팀’ BEING TOO MUCH TALKER 패스로 시작해 신뢰로 끝나는 것 언더 독 예찬 [타임아웃] 성공에 비밀 기술 같은 건 없다 4쿼터 : 영광의 시절은 바로 지금 오랜 꿈을 이룬 뒤에 패배는 또 다른 커다란 재산 우리만의 백호군단을 기다리며 영광의 시절은 바로 지금 쓰러졌으므로 일어설 수 있다 그때 그 별명들은 어디로 갔을까? 오늘의 실수는 내일의 것이 아님을 버저비터보다 짜릿한 마지막 1분 청춘은, 쉽게 끝나지 않는다 오버타임

출판사 제공 책 소개

단 한 순간이라도 우리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다면... ‘농구대잔치’부터 《슬램덩크》, 마이클 조던에서 스테픈 커리까지 농구를 추억하고 사랑하는 사람들, 그리고 앞으로 더욱 사랑하게 될 모든 이들의 인생에 바치는 열정의 응원가! ★ 국가대표 농구전문기자, ‘농구 학자’ 손대범의 첫 번째 에세이 출간! ★ 그런 시절이 있었다. 연세대와 고려대, 고려대와 기아자동차의 빅매치 티켓을 구하기 위해 몇 시간 동안 줄을 서고, 경기가 있기 전날 밤 커다란 하드보드에 응원 메시지를 적은 여학생들은 ‘오빠부대’ 집결지를 향해 아침 일찍 경기장으로 나섰다. 주간 만화 잡지에 연재되던 《슬램덩크》에서는 주인공 강백호가 모두를 놀라게 한 덩크슛을 마침내 터뜨렸고, NBA 결승전에서는 마이클 조던이 우승 트로피를 껴안은 채 눈물을 흘렸으며, 남학교 학생들은 쉬는 시간 10분을 허투루 보낼 새라 종이 울리자마자 농구공을 튕기며 운동장으로 달려 나갔다. 어딜 가든 농구 잘하는 친구가 이른바 ‘핵인싸’로 등극했고, 농구 코트가 들어선 곳에선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농구공 튕기는 소리로 가득 찼다. 정말이지, 그런 시절이 있었다. 그 시절, 농구와 사랑에 빠진 한 10대 소년이 있었다. 그의 꿈은 《슬램덩크》의 주인공 강백호나 서태웅처럼 농구를 잘해보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에게는 강백호 같은 체력도, 서태웅 같은 천부적인 재능도 없었다. 그래도 농구를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변함이 없었다. 레이업슛 한 번을 성공시키기 위해 수백 번 연습했던 끈기와 오기를 코트 밖에서 발휘해보겠다고 결심했다. 농구 잘하는 사람들과 농구의 매력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사람이 되겠다고 마음먹었다. 그 후로 30년 가까이 그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농구전문기자로서 농구와 동고동락하며 살아왔다. 좋아서 시작한 일이고, 좋아했기 때문에 주저앉았다가도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농구 좋아하세요?》는 농구 팬들 사이에서 ‘농구 학자’(그의 팬들은 친근하게 ‘농학이 형’이라고 부르기도 한다)로 통하는 《점프볼》의 편집장 손대범이 ‘좋아하는 것과 함께 살아가는 삶의 기쁨과 열정에 관한 이야기’를 농구라는 소재로 풀어낸 첫 번째 에세이다. 제목에서부터 짐작할 수 있듯이 이 책은 만화 《슬램덩크》의 명장면, 명대사를 다시 한번 우리 곁으로 소환하여 그 시절의 감동은 물론 좌절과 실의에 빠져 있을 때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워주는 응원과 용기의 말들을 정성스레 전해준다. 뿐만 아니라 농구의 매력과 농구에 대한 로망을 다채로운 스타일의 일러스트로 표현해온 김정윤 작가의 멋진 그림들이 더해져 농구 팬이라면 도저히 지나칠 수 없는 책이기도 하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오직 좋아하는 마음과 좋아하는 그 무언가를 간절히 원하는 마음뿐 농구 만화 《슬램덩크》는 못 본 사람은 있어도 딱 한 번만 본 사람은 없을 정도로 시대와 세대를 넘나드는 스포츠 만화의 고전이다. 《슬램덩크》를 못 본 사람도 주인공 강백호의 “왼손은 거들 뿐”이라는 유명한 대사는 안다. 북산고 농구부 주장 채치수의 여동생 채소연이 “농구 좋아하세요?”라고 물은 한마디에 강백호가 농구부에 들어오고, 결국엔 진짜 ‘바스켓볼 맨’이 된다는 큰 이야기의 흐름 속에는 “더 좋은 선수, 더 좋은 팀,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수많은 등장인물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농구 좋아하세요?》는 만화 《슬램덩크》 속 불멸의 명장면, 명대사가 저자의 농구 인생과 교차되고 포개져 넘기는 페이지마다 농구와 인생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 듬뿍 묻어난다. 예를 들어 채치수와 정대만이 흘린 눈물에서는 2002년 아시안게임 당시 서장훈이 흘린 눈물과 비운의 NBA 스타 데릭 로즈의 눈물이 교차하고, 송태섭의 정확한 패스를 받아 슛을 성공시키는 서태웅의 모습에서는 혼자 빛나기보다는 함께 빛나는 삶의 아름다움이 포개진다. 한편 맹목적일 정도로 농구에 헌신적인 모습을 보인 강백호의 열정, 매 경기마다 듬직한 모습을 보여준 ‘백호군단’의 응원 등을 통해서는 사그라진 열정과 떠나버린 팬들로 인해 어느샌가 비인기 종목 취급을 받게 된 한국 농구의 현실에 대한 저자의 깊은 아쉬움이 묻어나기도 한다. 경기 시작을 알리는 ‘점프볼’, 1쿼터부터 마지막 4쿼터 사이에 놓인 ‘타임아웃’과 ‘하프타임’, 연장전으로 가는 ‘오버타임’에 이르기까지, 《농구 좋아하세요?》는 목차만 살펴보더라도 그 자체로서 하나의 열정적인 경기이자 우리가 ‘좋아하고 좋아했던 것들’에 관한 희로애락의 드라마이다. 다만 이 책이 실제 경기와 다른 점은, 코트 위에서는 승자와 패자가 나뉘지만 코트 밖에서까지 승패를 가를 필요는 없다고 말해준다는 것, 그리고 인생의 마지막 버저는 아직 울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오직 좋아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그 무언가를 계속해서 간절히 원하는 마음뿐, 그것이야말로 농구에 대한 관심 유무를 뛰어넘어 지금 이 순간에도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응원의 메시지가 아닐는지.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농구 팬들에게 보내는 오래된 안부 인사 “농구 좋아하세요?” “정말 좋아합니다. 이번엔 거짓이 아니라구요.” 《농구 좋아하세요?》는 오랜 농구 팬뿐만 아니라 현재와 미래의 농구 팬들에게 반가움과 환대의 마음을 한껏 담아 건네는 안부 인사와도 같다. 우리나라에 이른바 ‘농구 붐’이란 게 있던 시절부터 농구라는 구기 종목이 빛바랜 유물 같은 게 돼버린 요즘의 현실에서 “농구 좋아하세요?”란 질문은 마치 ‘아주 오래된 안부’처럼 여겨진다. 그런 까닭에 청춘을 다 바칠 만큼 농구를 좋아했고, 여전히 농구와 함께하는 삶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더없이 반가운 선물이자 남모를 감동과 위로로서 다가갈 것이다. 물론 농구에 별 관심이 없어도, 농구 규칙이나 제대로 아는 선수 이름 하나 없다 해도 읽어나가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이 책은 궁극적으로 ‘좋아하는 일을 함으로써 우리가 우리 자신의 삶을 어떻게 더 빛나게 만들어갈지’에 대해 이야기해주기 때문이다. 설령 “하나, 둘, 놓고 온다!”는 말이 레이업슛의 기본 동작이라는 것을 알지 못해도 괜찮다. 가벼운 점프 후에 사뿐히 착지하는 레이업슛처럼 우리의 젊은 나날들이 그와 같기를, 우리는 언제나 꿈꾸기 때문이다. 저자는 농구를 좋아해서 농구전문기자가 됐고, ‘농구 학자’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고,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행복하게 산다는 것”이 우리의 삶에 어떤 의미인지를 이처럼 분명하게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 또 있을까? 그래서 《농구 좋아하세요?》는 “지금 당신에게 소중한 사람을 좋아하고 있나요?” “당신이 오랫동안 꿈꿔왔던 지금의 그 일을 좋아하고 있나요?” “다른 누구도 아닌 당신 자신의 열정을 좋아하고 있나요?”라는 질문들 앞에 이렇게 고백(/대답)하라고 말해준다. “정말 좋아합니다. 이번엔 거짓이 아니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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