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더의 게임

오슨 스콧 카드 · 소설
49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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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휴고 상과 네뷸러 상을 동시에 석권한 작품. 모든 의사 통로가 왜곡된 상황에 혼자 격리된 어린 소년이, 조작된 게임을 풀며 살상병기로 키워지는 이야기다. 주인공 엔더는 '미지의 적을 가슴 깊이 이해할 수 있으면서도 본능적으로 살인을 할 수 있는 인물'로 선택받았다. 한 아이의 성장통을 그린 SF형식의 성장소설이면서, 온갖 철학적 사유와 인간적 갈등이 덧붙여진 구도소설이다. 이야기는 크게 두 축으로 나뉜다. 하나는 섬세하게 다듬어진 엔더의 '내면 이야기', 다른 하나는 그가 부딪히는 무중력 전투 연습을 비롯한 '게임 이야기'이다. 아이는 무조건 둘만 낳아 잘 기르게 되어 있는 미래 지구에서, 유일하게 셋째로 태어난 아이가 있다. 그가 바로 '엔더(Ender)'다. 엔더는 영특함으로 인해 정부의 잔인한 기대를 받게 되며, 여섯살 때부터 가족들과 떨어져 생활하게 된다. 혹독한 훈련, 끝없이 이어지는 외로움, 점점 잔인해져가는 자신에 대한 두려움이 그의 일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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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목차

저자 서문 1. 셋째 2. 피터 3. 그라프 4. 출발 5. 게임 6. 거인의 음료 7. 샐러맨더 8. 래트 9. 로크와 데모스텐스 10. 드래건 11. 베니 비디 비시 12. 본쏘 13. 밸러타인 14. 엔더의 스승 15. 죽은 이의 대변인 옮긴이 후기

출판사 제공 책 소개

<반지에 제왕>이 SF판타지 부문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달리고 있을 때, 장기간 2위를 고수한 책은? 바로 이 책, <엔더의 게임>이다. 수많은 SF판타지소설에서 스테디셀러를 유지한 것도 놀랍지만, 일단 읽으면 그 이유를 실감하게 된다. 영미권 독자들이 뽑은 SF판타지 순위에서 수 년 연속 2위를 차지 사상 최초의 휴고상과 네뷸러상 동시 수상작 2005년 미국청소년도서관협회상YALSA 수상작 2008년 2월 현재 아마존 닷컴의 독자 서평 2,500여개 미국 출간 즉시 1백만부 이상 판매, 20여 개국 언어로 출간 리더십, 심리학, 난독증 치료용(미국) 교재로 사용 <해리포터>, <매트릭스>, <공각기동대>, <스타크래프트>에 직접 영향을 준 책 SF 형식의, 성장소설이자 구도소설! - 책 소개 사상 최초로 휴고 상과 네뷸러 상을 동시에 수상(1986년)한 오슨 스콧 카드의 대표작. 대개의 SF·판타지 Top 100 리스트의 최상위권에서 빠지지 않는다. <엔더의 게임>은 정치와 과학, 그리고 철학이 짜임새 있게 녹아들어 인간과 세계를 통찰해 들어간 과학소설이다. 11살 소년을 통해 생명에 대한 연민, 그리고 인간과 인간 사이의 의사소통 단절에서 오는 비극을 그리고 있다. ‘미지의 적을 가슴 깊이 이해할 수 있으면서도 본능적으로 살인을 할 수 있는 인물’로서 선택받은 천재 소년 엔더는 전쟁연습인 ‘게임’을 한다. 그렇다고 단지 살인무기로 키워진 <니키타>류의 이야기는 아니다. 한 아이의 성장통을 다룬 성장소설이면서 온갖 철학적 사유와 인간적 갈등이 덧붙여진 구도소설이 합쳐져 만들어진 한편의 장대한 스페이스 오페라인 것이다. 지은이는 SF적인 재미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어떤 순수문학보다도 깊이 있고 스케일 큰 이야기를 멋지게 담아내고 있다. 모든 의사 통로가 왜곡된 상황에 혼자 격리된 어린 소년이 조작된 게임을 혼자 맞닥뜨리며 인간성을 유린당하고 역으로 영웅으로 추대되는 아이러니한 현실을 통렬하게 고발하고 있다. 이 책은 출간 즉시 미국에서만 100만 부가 팔리고 20여 개국 언어로 번역되는 등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1년에 한 번 세계 독자들의 인터넷 투표로 순위를 정하는 ‘SF.판타지 소설 Top 100’에서도 수 년 간 <반지의 제왕>의 뒤를 이어 2위를 지킬 정도로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제목에서 보여주듯 두 개의 축으로 나누어진 이야기에 있다. 하나는 섬세하게 다듬어진 엔더의 ‘내면 이야기’, 그리고 다른 하나는 그가 부딪히는 무중력 전투 연습을 비롯한 ‘게임 이야기’이다. 지은이는 엔더의 감정을 묘사하는 데 많은 지면을 할애한다. 코끝이 찡해오는 엔더의 눈물로, 나이답지 않게 성숙한 엔더의 생각으로, 강한 척 자신을 감싸는 가시 돋친 말로, 그리고 두 개의 축을 잇는 교량 역할을 하는 ‘자유 게임’을 통해서. 이 책의 감정묘사는 미국에서는 심리학, 리더십 관련 교재로 사용될 만큼 뛰어나고 효과적이다. 또한 다른 한 축인 무중력 전투 연습 등의 게임 이야기는 전술에서 가장 흥미있는 요소를 다룬다. 천편일률적이고 문제의식이 없는 수구세력, 무시당하는 주인공, 역경 끝에 실력을 통해 이루어지는 화려한 복수, 그 속에서 주인공에게 부여되는 핸디캡,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우들과의 교감, 그리고 소수로 다수를 상대해 이기는 상황 묘사 등. 전술의 드라마틱한 면이 강조된 상황이 펼쳐지고, 주인공은 선택받은 천재라는 설정을 통해 독자로부터 이야기의 설득력을 얻어내고자 한다. 덕분에 이야기는 주인공 주변의 환경변화에서 일어나는 감정선의 처리와 함께 팽팽한 재미를 준다. 이 책의 특징을 요약한다면 첫째, 단순해 보이면서도 몰입성이 뛰어난 이야기 구조, 둘째, 속도감있는 전개에 이어 단칼에 끊어버리는 깔끔하고 쇼킹한 반전, 셋째 성장소설·구도求道소설적 요소로 독자가 엔더와 자신을 동일시하기 쉽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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