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최근 사회 환경이 급속도로 변화하면서 사람들이 느끼는 스트레스도 과거 어느 때보다 커졌다. 이 때문에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심리적인 문제를 겪게 되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세계에서 3억 정도의 인구가 크고 작은 심리장애를 앓고 있으며, 이중 남자가 82.5%, 여자가 17.5%를 차지한다. 미국의 심리질병 발생률은 20~30% 정도이며, 독일은 300만 명이 심리질환을 앓고 있다. 아시아는 5000만 명 정도가 심리질환을 가지고 있으며, 그중 90%의 사람들은 자신이 질환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전체 인구에서 아동의 심리질환 발병률은 17.66%이며, 5~6%의 중고등 학생이 생명을 경시하는 경향을 보이고, 이중 13%가 자살을 심각하게 생각해 보았다고 한다. 게다가 비율은 계속해서 상승하는 추세이다. 사실, 우리 생활에서 접하는 많은 문제 중 상당수는 심리학의 도움을 받으면 쉽게 풀릴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심리학에 대한 편견과 무지 때문에 문제를 악화시키고, 결국 만회할 수 없는 손실을 입는다.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이 책은 일반인들이 심리학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이야기 형식으로 심리학을 풀어 놓았다. 주로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들을 소재로 심리학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었다. 재미있고 생동감 넘치는 실제 이야기들을 통해 그동안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심리학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심리학은 단순히 사람의 심리를 분석하는 심리테스트나 심리 관련 병리학적 차원에서 상담가가 되기 위한 학문이 아니라, 사회 각 분야의 아주 많은 부분에서 활용되는 과학적 학문이라 할 수 있다. 범죄 심리, 소비자 심리, 색채 심리, 산업/조직 심리, 상담 심리, 경제 심리 등 각 회사나 단체의 이익과 목적 달성을 위한 마케팅이나 리서치 분야 그 외에도 각종 소비 패턴, 선거 전략, 캠페인 등의 군중심리를 분석하는 업무에도 활용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