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당신의 감정과 태도를 조종하는가
당신의 약점을 간파한 사람이 당신이 강점을 발휘하지 못하도록 조종하지 않는가?
당신의 죄책감을 눈치챈 사람이 당신이 자존감을 높이지 못하도록 조종하지 않는가?
당신의 자신감 없음을 꿰뚫어 본 사람이 당신이 당당하게 인생을 살아가지 못하도록 조종하고 휘두르지 않는가?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휘둘리지 않고 좀 더 자신감 있는 태도로 인생을 살도록 돕는 『심리학자에게 배우는 자존감 관계법』. 이 책에는 자신의 감정과 태도의 주인이 되고 좀 더 행복한 삶을 살도록 돕는 심리학자의 36가지 현명한 조언이 담겨 있다.
‘자신감 없는 내 모습’은 당신의 실제 모습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만들고, 그렇게 믿도록 당신에게 강요한 허상일 뿐이다
심리학책을 수십 권 읽고 ‘자존감’과 ‘인간관계’를 주제로 한 강좌를 수없이 들어도 자존감이 높아지지 않고 대인관계가 나아지지 않는 이유는 뭘까? 인생이 늘 그 모양 그 꼴에 제자리인 이유는 또 뭘까? 자신의 시선이 아닌 남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고 자신의 감정과 태도조차 누군가에게 휘둘리거나 조종당하기 때문이다. 자기 내면의 근원적인 문제를 먼저 해결하지 않은 채 가벼운 인간관계 스킬만 익히려고 하기 때문이다.
자존감과 인간관계에 관한 몇 가지 잔기술과 노하우만으로 관계가 좋아지지 않는다. 자존감이 높아지지 않는다. 삶이 달라지 않는다. 이는 복통을 치료한답시고 배에 연고를 바르는 일과 다르지 않다.
저자는 “‘자신감 없는 내 모습’은 나의 실제 모습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만들고, 그렇게 믿도록 나에게 강요한 허상일 뿐이다”라고 귀띔한다. 잠시 자신에게 이렇게 질문을 던져보자.
‘나의 약점을 간파한 누군가가 내가 강점을 마음껏 발휘하지 못하도록 조종하지 않는가?’
‘내 안의 죄책감을 눈치챈 사람이 내가 자존감을 높이지 못하도록 조종하지 않는가?’
‘나의 자신감 없음을 꿰뚫어 본 사람이 내가 당당하게 인생을 살아가지 못하도록 조종하고 휘두르지 않는가?’
『심리학자에게 배우는 자존감 관계법』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휘둘리지 않고 좀 더 자신감 있는 태도로 인생을 살도록 돕는 유용한 처방전이다. 이 책에는 자신의 감정과 태도의 주인이 되고 좀 더 행복한 삶을 살도록 돕는 저명한 심리학자의 36가지 조언이 담겨 있다.
실제로 ‘사랑받는가’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을 ‘사랑받는 존재로 느끼는가’이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어쩌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 되었을까?’ 이 질문에 대해 이 책의 저자는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어려서부터 주위 사람들에게 다양한 형태로 심리적으로 억압받고 조종당해왔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저자에 따르면 낮은 자존감을 가진 사람, 그로 인해 인간관계가 자주 불안해지고 위태롭게 흔들리는 사람은 강줄기를 따라 그 근원이 되는 샘을 찾듯 거슬러 올라가 보면 뜻밖에도 사소한 원인에서 비롯된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한다. 예를 들어 어린 시절 주위 사람에게 자주 놀림당하거나 비웃음당한 사람은 ‘나는 사랑받을 가치가 없는 사람이야’라고 자신을 비하한다. 이렇듯 어린 시절 주위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대했는지와 같은 사소한 일로 자아상이 만들어진다.
저자는 이 사실을 몸으로 체득하고 명확히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렇게 되면 자신감이 없고 자존감이 낮은 자기 모습이 오히려 어색하게 느껴지고 삶의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다는 거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존감이 높아지고 자신감이 생긴다. 인간관계가 편안해지고 인간관계가 인생의 장애물이 아니라 오히려 삶의 활력소가 된다.
나는 다른 사람에게 사랑받는 존재인가 아닌가? 저자는 바로 이 점에 인간 심리의 결정적 열쇠가 달려 있다고 말한다. 그는 한발 더 나아가 “실제로 사랑받고 있는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주장한다. 그보다는 자기 자신이 사랑받는 존재라고 느끼는지가 훨씬 중요하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나는 사랑받는 가치가 있는 존재인가 아닌가’보다 ‘나는 나 자신이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 존재라고 느끼는가 그렇지 않은가’가 평생의 행복과 불행을 좌우한다는 것이다.
왜 그럴까? 한 사람의 행복지수는 자기 자신과 자신의 인생에 대한 만족 정도에 달려 있는데, 그 역시 자신이 충분히 사랑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며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는지에 달려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자기 자신을 사랑받는 존재로 느끼고, 자존감이 높으며, 그로 인해 자신을 ‘행복한 사람으로 인식하고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이 인간관계도 원만하고, 그 관계에서 새로운 행복을 발견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 아닐까!
『심리학자에게 배우는 자존감 관계법』은 심리학 분야 최고 베스트?스테디셀러 중 하나로 일본에서만 36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이 책은 와세다대학교 명예교수이자 하버드대학교 라이샤워 연구소(Edwin O. Reischauer Institute of Japanese Studies, RIJS) 객원연구원이며, 베스트셀러 『비교하지 않는 연습』『나는 왜 눈치를 보는가』 등 여러 심리학 서적들을 통해 수많은 사람이 마음의 병을 고치고 자존감을 높이고 더 나은 인간관계를 맺도록 도와온 가토 다이조 교수의 대표 저작 중 하나다. 이 책에는 높은 자존감과 자신감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자기 인생을 이끌며 행복한 삶과 더 나은 인간관계를 가지도록 돕는 유용한 조언과 처방으로 빼곡하다.
인간관계에 관한 복잡미묘한 상황들,
고민을 단숨에 해결해주는 쾌도난마식 심리상담
상담자: “주위 사람들이 내 말에 귀 기울여주지 않고, 적극적으로 반응해주지 않고, 칭찬해주지 않으면 왜 화가 날까요?”
심리학자: “당신 안의 어리광 욕구가 충족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즉, 어린 시절 부모나 주위 어른들에 의해 감정을 억압받아 그 시기에 충분히 누렸어야 할 어리광 욕구를 누리지 못하고 억눌렀기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 점을 냉철히 돌아보고 인정하는 일로부터 출발해야 합니다.”
상담자: “아무도 저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요. 저도 사랑받을 가지치가 있는 존재일까요?”
심리학자: “당연히 당신은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 존재입니다. 이 점을 기억하세요. ‘지금 내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가?’보다 중요한 것은 ‘나는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 존재라고 느끼는가?’입니다. 두 번째 질문에 스스로 ‘그렇다’라고 대답할수록 당신은 좀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게 될 것이며, 실제로 ‘사랑받는’ 존재가 될 것입니다.”
상담자: “왠지 모르게 다른 사람과 함께 있으면 마음이 불편하고, 무슨 핑계를 대서라도 서둘러 자리를 떠나게 됩니다. 사람들과 함께 있는 시간을 즐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심리학자: “어린 시절, ‘여긴 네 자리야. 네겐 여기에 있을 권리가 있어’라는 메시지를 듣지 못하고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으며 자랐기 때문일 겁니다. 당신 자신에게 자주 이렇게 말해주세요. ‘여기가 내 자리애. 난 여기에 있을 권리가 있어.’”
상담자: “제게 끊임없이 뭔가를 요구하는 상대방에게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심리학자: “상대방의 부당하거나 무리한 요구에 단호히 ‘아니오, 싫어요’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진정한 신로관계가 형성돼 있다면 당신의 대답 때문에 관계가 깨지지 않습니다. 당신의 ‘아니오, 싫어요’라는 대답으로 인해 깨질 관계라면 더 유지할 가치가 없습니다.”
상담자: “사랑하는 사람과 좀 더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조언을 해주신다면요?”
심리학자: “연인에게 ‘너를 많이 사랑해!’라는 말보다 ‘너를 소중히 아껴주고 싶어!’라는 말을 더 많이, 더 자주 들려주세요. ‘너를 소중히 아껴주고 싶어’라는 말은 유아 성향을 벗어버린 성숙한 어른의 사랑 고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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