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상처를 가진 채 어른이 되었다

오카다 다카시 · 인문학/에세이
30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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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는 나를 치유하는 ‘애착의 심리학’. 대인관계가 힘들고, 작은 일에도 상처에 사로잡힌다면, 아이 키우는 일이 유달리 힘들다면 나에게 애착의 문제가 숨어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자. 애착의 원점은 부모와의 관계에서 출발하고 애착장애는 그 과정에서 발생한다. 이를 회복하는 데는 부모와의 관계를 개선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며, 이 과정에서 부모가 해주지 못하는 역할을 일시적으로 도와줄 제3자의 관여가 필요하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제3자가 안전기지로서 기능을 다해 만약의 경우 의지할 수 있고 지켜줄 수 있는 존재여야 하는 점이다. 애착장애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좋은 안전기지가 될 수 있는 존재가 반드시 필요하다. 애착장애를 겪은 사람의 대다수가 아직 치유되지 않은 상처를 갖고 있다. 어떤 유형의 애착 유형이든 진정한 의미에서 안정되고 균형 잡힌 애착 유형을 얻기 위해서는 미해결된 상처를 치유해야 한다. 애착의 상처를 회복하는 방법은 ‘동심’을 되찾는 일이다. 애착장애의 회복과정에서 반항적이 되거나 화를 내는 가장 중요한 시기에 지지하는 사람에게 버림받지 않으려는 불안과 의존에서 벗어나 책임감 있는 존재로 자립하고 싶다는 욕구 사이에서 딜레마에 빠진다. 이런 단계에서는 지지해주는 사람이 어떤 일이든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극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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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pologue. 왜 우리는 상처를 안고 어른이 되었나 chapter 1. 상처는 어린 시절 시작됐다 포옹에서 모든 것이 시작된다 생존까지 위협하는 ‘애착’의 끈 “언제나 곁에 있지 않아도 괜찮아요”_ 애착이라는 안전기지 살아가는 방식을 지배하는 제2의 유전자 눈을 가린 채 운전을 한다면_ 애착장애의 위험성 chapter 2. 단단한 껍질로 덮여 있는 마음의 상처 인정받지 못하는 외로움을 비딱한 행동으로 달래던 도련님 어덜트 칠드런, 애정결핍의 또 다른 이름 “태어나서 죄송합니다”_ 자기부정의 늪 엄마의 우울증, 상처받는 아이 가능성을 이끌어내는 타인과의 관계 chapter 3. 애착의 상처와 마주하라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세요 상처에 사로잡히는 당신 나는 너를 그리워하고 있다_ 부분에 대한 집착 지나친 고집, 심술 맞은 반응 애착은 모든 발달의 토대가 된다 이상한 집착 자식에 대한 강한 저항 어릿광대를 연기하다 비행을 부르는 애착의 상처 부재로 인한 그리움은 방랑을 부른다 상처 입은 자기애의 심리 창조의 꽃을 피우다 chapter 4. 당신은 어떤 상처를 가졌나요 당신의 애착 유형은 무엇인가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희생 슬픔과 마주하는 시간 나는 어떤 사람인가_ 성인애착검사 chapter 5. 어른이 되지 못한 내 안의 나 안정적인 유대감을 느낀다_ 안정형 애착 유형 귀찮은 일은 딱 질색이야!_ 회피형 애착 유형 왜 남의 눈치를 살필까_ 불안형 애착 유형 마음의 모순을 안고 있다_ 공포·회피형 애착 유형 chapter 6. 상처받은 유년의 나와 화해하라 근본적 회복을 위한 열쇠, ‘애착’ 그들은 어떻게 회복한 것일까 변함없는 사랑만이 우리를 구원한다_ 안전기지가 되어주는 존재 “정말 좋은 사람이에요” 동심의 회복 상처받은 애착의 회복_ 자기치유 작업 과거와의 화해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간다_ 애착회피의 딜레마 ‘내 안의 부모’와의 만남 epilogue. 이제 ‘진짜 어른’이 되어야 할 시간 부록_ 애착 유형 진단 테스트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상처를 가진 채 어른이 된 당신… 단단한 껍질로 덮여 있는 ‘애착의 상처’와 마주하라! 지금 당신을 가장 힘들게 하는 일은 무엇인가? 직장 상사와의 잦은 마찰, 연인과의 끝없는 싸움, 지칠대로 지치게 만드는 사랑하는 내 아이 키우는 일, 부모님과의 의견 충돌… 이처럼 관계 속에서 생기는 모든 문제들의 원인은 무엇일까? 의학박사이자 정신과 의사인 오카다 다카시는 거듭된 ‘애착’에 관한 연구를 통해 수많은 현대인들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이러한 문제들의 원인을 밝혀냈다. 그것은 바로 ‘내 안의 울고 있는 아이’의 존재를 모르고 있기 때문이었다. 어린 시절 상처 받은 나를 품고 어른이 되었다면, 성인이 된 후까지도 어떤 문제 상황이 닥치면 울고 있는 내 안의 아기가 나와 상황을 망쳐버리는 것이다. 그것을 오카다 다카시는 ‘애착장애’라 말한다. ‘애착장애’는 현대인이 안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와 연관돼 있을 뿐 아니라, 훨씬 더 근본적인 부분에서 우리 삶을 지배하고 있다. 혼자 있는 것이 편하고, 인간관계가 어렵고, 진심으로 사랑하는 일이 두렵다면, 하는 일마다 자꾸 꼬이고 이상한 사람만 내 주위에 있는 것 같다면 이제 나에게 ‘애착의 상처’가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자. 상처받은 유년의 나와 만나 화해했을 때 참된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고, 꼬이기만 했던 관계들 속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책 소개 ◆ 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자꾸 상처받을까 인간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기반이 되는 것은 무엇일까? 어떤 환경, 어떤 상황 속에서도 뛰어난 적응력으로 원만한 관계를 만들어가며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진실된 사랑을 하고 잘 맞는 배우자를 선택해서 결혼하며, 자녀양육의 스트레스에서도 자유로운 사람들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 부모나 특별한 사회적 대상과 형성하는 친밀한 정서적 관계를 뜻하는 “애착”은 사람과 사람의 유대를 잇는 능력이며 한 사람의 생애를 움직이는 가장 큰 토대를 형성한다. 안정된 애착 유형을 지닌 사람이 훨씬 뛰어난 적응력을 보이며 인간관계든, 일에서든 성공할 확률이 높다. 애착의 상처를 극복하고 불안정한 부분을 얼마나 보완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성패가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사람의 인생을 만드는 ‘애착’은 어떻게 형성되는 것일까? 일찍이 진보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지닌 사람들이 육아를 더욱 효율성 있게 실천하는 방법을 궁리한 결과, 엄마 한 사람이 아이 한 명을 보살피는 것은 낭비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그보다는 여러 명의 부모가 시간을 분담해 아이들을 공평하게 보살피면 더욱 효율이 높아질 것이고, 아이들은 부모에게 의존하지 않고 자립해 훌륭하게 자라날 것이라 믿었다. 이 ‘획기적인’ 방법은 곧바로 실행에 옮겨졌다. 그런데 몇 십 년이 지나고 나서, 그렇게 자라난 아이들에게 중대한 결함이 생기기 쉽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 아이들은 친밀한 관계를 맺는 데 소극적이고 대인관계가 불안정한 경향을 나타냈던 것이다. 게다가 주위에 무관심하고 어떤 일에도 무기력한 성향이 두드러진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이는 ‘애착’이라는 중요한 지점을 완전히 배제시킨 결과이며 애착의 대상은 선택된 특별한 존재라는 ‘애착의 선택성’을 무시한 결과였다. 애착 [attachment, 愛着] ‘제2의 유전자’라고도 불리는 ‘애착’은 선택된 특별한 사람과의 보이지 않은 끈으로 인간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토대가 된다. 어린 시절에 형성된 ‘애착’은 사람의 심리와 행동을 지배하여 우리의 생활방식뿐만 아니라 대인관계, 연애, 자녀양육법까지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인간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정된 애착이다! 현대는 물질과 사회 환경이 풍요로워졌지만 애착 문제를 안고 있는 아이와 어른이 많다.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느끼는 부모나 학대, 육아 방치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경계성 인격 장애, 의존증, 과식증 등 성인의 애착장애가 증가하고 있다. 착한 아이와 우등생을 연기했던 버락 오바마, 평생 애착장애를 안고 살았으며 그것을 극복하려고 문학가가 된 나쓰메 소세키, 연기와 거짓말로 사교성과 행복을 연기한 빌 클린턴, 타인의 마음에 들기 위해 거짓말을 늘어놓았던 다자이 오사무… 그 배경에는 모두 애착장애가 숨어 있다. 애착장애를 지닌 사람은 대인관계 속에서 상대와 적당한 거리를 두지 못해서 사람에게 쉽게 상처받고 부정적인 반응을 일으키기 쉽다. 사소한 일로 분노에 휩싸이기도 하고, 과거에 얽매이거나 과잉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24세에 아버지가 되어 당혹과 불안으로 아들을 대한 헤밍웨이는 되풀이되는 이혼으로 인한 불우한 환경 속에서 아들을 자라게 한 최악의 아버지였다. 그 역시 예술에 심취한 아버지와, 엄격하고 결벽증인 어머니 사이에서 애정이 결여된 채 자란 애착장애를 가진 사람이었다. 애착의 문제를 극복한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들이 자신에게 철저하게 얽매인 경우와 자신을 초월하려고 한 경우 모두 독창성과 창조성을 가져온 것은 ‘부모라는 안전 기지를 갖지 못했던’ 덕분이다. 창조하는 자에게는 애착장애가 꼭 필요한 원동력이다. 편한 길을 거부하고 더 힘든 길을 택했던 그들은 창조적 인생의 원점에서 기성의 가치를 부정하고 자유로워지려고 했다. 그것이 가능했던 것은 그들이 마음에 불안정한 공허를 안고 상식적인 행동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것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나를 사로잡은 상처는 무엇인가 애착의 문제는 대인관계뿐만 아니라 자기 컨트롤 방법이나 스트레스에 대한 민감성, 그리고 건강과 수명에까지 큰 영향을 미친다. 성인의 애착유형 판정에는 주로 ‘성인애착면접’과 ‘친밀한 대인관계 체험척도’의 두 가지 방법이 쓰이는데 애착불안과 애착회피의 점수가 각각 높은지 낮은지에 따라 ‘안정형’, ‘회피형’, ‘불안형’, ‘공포/회피형’으로 판정된다. - 안정적인 유대감을 느끼는 ‘안정형’ 대인관계에서 안정적인 유대감을 형성한다. 솔직하고 적극적인 자세를 취한다. 일과 대인관계의 균형이 잘 맞는다. 스트레스에서 자유로운 편이다. - 귀찮은 일은 딱 질색인 ‘회피형’ 친밀한 관계나 정서적인 공유를 중압감으로 느껴 거리를 둔 대인관계를 선호한다. 조직이나 집단과 함께 하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충동적으로 대응하고 공격적인 태도를 보인다. 상대의 아픔에 무관심하고 다른 사람과 충돌을 싫어하는 무저항적인 모습을 보인다. - 남의 눈치를 살피는 ‘불안형’ 대인관계에서 사랑과 배려를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거절당하거나 버림받는 일에 민감하다. 적의나 분노를 타인뿐 아니라 본인에게 표현한다. 타인의 평가에 따라 자신의 존재 가치를 판단한다. - 마음의 모순을 안고 있는 ‘공포/회피형’ 혼자 있으면 불안하고 함께하면 스트레스를 받는 마음의 모순을 안고 있다. 의심이 많고 피해망상에 빠지기 쉽다. 감정표현이 서툴고 상처받을 것에 대한 두려움이 크다. 타인의 평가나 주위의 반응에 민감하다. 상처받는 나를 치유하는 ‘애착의 심리학’ 대인관계가 힘들고, 작은 일에도 상처에 사로잡힌다면, 아이 키우는 일이 유달리 힘들다면 나에게 애착의 문제가 숨어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자. 애착의 원점은 부모와의 관계에서 출발하고 애착장애는 그 과정에서 발생한다. 이를 회복하는 데는 부모와의 관계를 개선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며, 이 과정에서 부모가 해주지 못하는 역할을 일시적으로 도와줄 제3자의 관여가 필요하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제3자가 안전기지로서 기능을 다해 만약의 경우 의지할 수 있고 지켜줄 수 있는 존재여야 하는 점이다. 애착장애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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