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에 갇힌 남자

조이한
27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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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조각의 완벽한 아름다움에서 에곤 실레의 일그러진 자화상까지 그림 속 남자의 이미지는 어떻게 변화해 왔는가. <천천히 그림 읽기>에서는 그림을 '보는' 법이 아닌 '읽는' 법으로, <위험한 그림의 미술사>에서 시대를 거스르고 새로운 시대를 창조한 발칙한 화가와 그림의 이야기로 독자들을 사로잡은 미술사가 조이한이 한 손에는 '그림'을, 한 손에는 '남자'를 들고 돌아왔다. 책은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강력한 이데올로기 중 하나인 '남성다움'이라는 성역할의 개념이 시대에 따라 어떻게 만들어지고 고정되었는지를 그림을 통해 이야기한다. 그림 속 남자의 모습에는 당대 사람들이 추구하는 가장 이상적인 남자의 모습이 투영되어 있어서, 그림을 통해 시대가 요구하는 남성성이 어떻게 변화해왔는가를 살펴볼 수 있다는 것. 저자는 장 자크 루이 다비드, 에곤 실레 등 명화에 묘사된 남자의 이미지를 통해 강인함과 책임감, 통제력, 지배력 등으로 대변되는 '남성성'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변화하였는가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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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의 말 Prologue 무너지는 성 1. 세상의 중심에서 남자를 외치다 남자유일시대 남자만 그리는 화가들 2. 그림 속 남자의 몸 육체, 죄악의 상징 나의 고통은 곧 신의 뜻이니 공공연한 에로틱 벌겨벗겨진 여자들 3. 성은 두개다 모자란 남자에서 열등한 여자로 남자의 공간, 여자의 공간 금지된 여성의 시선 4. 남자답게, 여자답게 행동을 강요하는 패션 냉정한 아버지, 자상한 어머니 5. 세기말 남자들의 공포 신사와 팜므파탈 문명의 여성화를 막아라 6. 위기의 남자들 뒤틀린 자화상 남자를 위한 남자의 누드 불안한 자기 만족 떠도는 정체성 7. 우리 시대의 남자 사라지는 남자들 남자를 바라보는 눈 남자의 다양성을 허하라 남자의 미래 Epilogue 남성 해방을 위하여 주 도판목록 참고문헌 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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