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아직도 그 유명한 《사피엔스》를 읽지 않았다면, 핵심만 추려 새롭게 나온 만화 버전을 추천한다. 인류 역사를 쾌속질주 하는 즐겁고 풍부한 상상력. _〈스펙테이터〉
★★흥미진진하다. 생동감 있다. 인류 진화의 복잡한 이야기를 누구나 알기 쉽게 풀어놓은 매력적인 책. _BBC
★★인류 진화를 둘러싼 흔한 오해에 대한 명쾌한 설명. 풀기 어려운 인간의 실존적 질문에 내놓는 해답. _〈퍼블리셔스 위클리〉
만화로 보는 《사피엔스》의 탄생!
전 세계 2100만 부, 국내 110만 부 베스트셀러를 ‘그래픽 히스토리’로 만나다
드라마보다 사실적이고 영화보다 생생하게
인류 문명의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그래픽노블의 걸작
“만화 형식으로 쉽게 설명해 원작에서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웠던 부분도 술술 읽힌다”(〈중앙SUNDAY〉), “원작을 그림으로 옮기는 수준이 아니라, 추리 형식으로 다시 써 스토리텔링을 강화했다”(〈매일경제〉)는 평을 받은 《사피엔스: 그래픽 히스토리》 시리즈가 ‘Vol.2 문명의 기둥’ 편으로 돌아왔다. 지난해 1탄 ‘인류의 탄생’을 출간하면서 교양 논픽션 그래픽노블 분야의 새로운 역사를 써가고 있는 ‘쉽고 재밌는 또 다른 《사피엔스》’가 1탄보다 기발한 만화적 상상력과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으로 역사 속 숨은 비밀을 파헤친다.
《사피엔스: 그래픽 히스토리》 시리즈는 교양 논픽션인 원작의 핵심이 탁월한 각색과 명료한 그림을 통해 흡인력 강한 스토리텔링으로 재탄생한 그래픽노블의 걸작이다. 신간 ‘문명의 기둥’ 편은 농업혁명의 이면과 문명 건설의 토대를 밝힌다. 인간이 밀을 작물화한 것이 아니라 밀이 인간을 길들인 것이라는 농업혁명에 대한 도발적 역사 해석이 〈파우스트〉의 플롯을 통해 흥미롭게 전개된다. 신화와 관료제, 민주주의와 인권이라는 ‘상상의 질서’가 문명을 일으킨 역사를 증언하기 위해 프란츠 카프카, 공자, 토머스 제퍼슨, 존 레넌, 마거릿 대처 등 역사적 인물들이 화려하게 등장한다. 1만 2,000년 전 중동에서 21세기 미국까지, 시공간을 초월한 로케이션으로 드라마보다 더 사실적이고 영화보다 더 생생하게 문명의 이면에 도사린 불편한 진실을 폭로한다.
‘그래픽 히스토리’로 돌아온 《사피엔스》의 빅 퀘스천 2탄
번영을 기대한 사피엔스에게 농업혁명은 과연 어떤 덫을 놓은 것일까?
공존했던 형제 인류 종을 모두 제거하고 세상의 지배자가 된 호모 사피엔스. 수렵채집 하며 떠돌던 사피엔스는 1만 2,000년 전 안전하고 풍요로운 생활을 기대하며 정착해 농사를 짓기 시작한다. 그러나 결과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대규모 협력 네트워크가 발달하면서 도시가 건설되고 제국이 융성하지만, 그럴수록 사피엔스의 삶은 더욱 힘겹고 고단해진다. 농업, 문자, 관료제, 위계질서와 같은 ‘문명의 기둥’이 오히려 전쟁과 기근, 질병과 불평등을 낳은 것이다.
1권에서 생태계를 교란시킨 사피엔스 사건을 수사한 뉴욕의 로페스 형사가 이번에는 문명이 초래한 불평등의 배후를 캔다. 왜 사피엔스가 번성한 곳은 하나같이 피라미드식 위계질서에 기초하고 있을까? 신, 국가, 돈 같은 ‘상상의 질서’에 비밀이 숨어 있음을 직감한 로페스 형사의 수사망은 픽션 박사를 점점 옥죄어 간다. 하지만 로페스 형사를 슈퍼 히어로들의 밀실로 데리고 간 픽션 박사는 문명의 이면에 도사린 불편한 진실을 폭로하는데… 1만 2,000년 전 인류는 과연 어떤 덫에 빠져 아직도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인가?
원작을 뛰어넘는 탁월한 스토리텔링과 명료한 그림
오늘의 삶을 어제와 연결해 내일을 상상하는 지적 여정
“유발 하라리는 큰 그림big picture을 제시하는 사상가”_〈뉴요커〉
우리가 당연히 여기는 것들이 있다. 매일 먹는 밥, 일사분란한 관료제 조직, 생계에 꼭 필요한 돈… 하지만 1만 2,000년 전 호모 사피엔스 가운데 일부가 다른 선택을 했다면, 모든 게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을지도 모른다. 그들이 농사를 짓지 않고 수렵채집을 계속했다면? 그랬어도 도시와 제국이 건설되고 전쟁과 기근, 질병과 불평등이 발생했을까? 오늘날 우리 삶의 조건은 지나간 역사의 결과다. 이 사실을 알면, 규범과 관습에 질문을 던질 수 있게 되고, 지금과는 다른 삶을 상상할 수 있게 된다. 유발 하라리가 《사피엔스: 그래픽 히스토리》를 통해 던지는 ‘빅 퀘스천’은 미래를 향한다.
‘그래픽 사피엔스’는 워낙 정보량이 많은 ‘벽돌책’ 《사피엔스》가 부담스러웠던 독자라면 마음 편히 시도해볼 만하다. 그래픽노블이라는 장르의 특성을 십분 살린 재치 있고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묘사, 명화나 대중문화를 차용한 사실적인 터치가 자연스럽게 쉽고 재밌는 또 다른 《사피엔스》의 세계로 독자를 이끈다. 지적으로 세련된 다큐멘터리 한 편을 본 것처럼 인식의 지평이 넓어질 것이다. 21세기 가장 중요한 사상가의 반열에 오른 유발 하라리 교수가 안내하는 ‘그래픽 사피엔스’가 두 번째 통찰로 독자 여러분의 지적 상상력을 자극할 것이다.
인류 문명의 역사가 한눈에 들어오는 걸작 그래픽노블
《사피엔스: 그래픽 히스토리》 시리즈
Vol.1 인류의 탄생
- 변방의 유인원 호모 사피엔스는 어떻게 세상의 지배자가 되었는가?
Vol.2 문명의 기둥
- 농업혁명은 인류의 삶을 어떻게 바꾸었으며, 문명은 어떻게 가능했는가?
Vol.3 인류의 통합(가제)
- 인류는 어떻게 신과 국가, 돈과 법을 신봉하게 되었는가?
Vol.4~5 과학혁명(가제)
- 앞으로 천 년, 우리가 사는 세상은 어떻게 변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