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와 넷플릭스

홍지운 · 공포/소설
18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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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 전문 출판사 오러(orror)의 첫 책. ‘냉장고에 갇힌 여성’으로 일컫어지는 미디어 속 여성 인물의 소비방식에 대한 반성적 접근과 넷플릭스라고 하는 글로벌 OTT 서비스의 도입에 따른 트랜드 변화에 주목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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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01_냉장고와 넷플릭스_7 02_에어 강아지의 보호자_57 03_저주받은 리얼돌_89 04_유치원을 나온 사나이_125 작가의 말_173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저주받은 에덴아파트에 이사 와서, 냉장고 속 귀신과 넷플릭스 동지가 되어버렸습니다. ‘괴담의 시대’에 새로운 호러의 가능성을 엿보다 【괴담(怪談)】 괴상한 이야기. 바야흐로 괴담의 시대입니다. 미디어에서는 괴담을 다룬 콘텐츠들이 인기를 누리기도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상대편의 주장을 폄하하는 문구가 “공상과학 같은 이야기”에서 “괴담”으로 바뀐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귀신의 저주로 피칠갑을 하는 것보다 현실이 더 무서울 때가 많습니다. 아마도 가장 친숙한 존재들의 배신, 가장 몰염치한 것들의 거짓말, 가장 익숙한 것들의 부재 같은 것들요. H가 빠진 호러 전문 출판사 오러(orror)의 첫 책은 가장 익숙하지 않은 호러 작품입니다. 억울하게 죽은 귀신이 나오기는 하는데, 그 귀신은 복수에는 관심이 없고 자기가 살해당한 집 냉장고에 가만히 앉아 있습니다. 귀신이 이승을 떠나지 못한 이유도 좀 어이없습니다. 넷플릭스에서 드라마 피날레를 못 보았기 때문이라네요. 네, 그럴 수도 있죠. 세상에 말도 안 되는 일이 얼마나 많은데 뭐 그 정도면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넷플릭스를 보던 귀신이 가끔 신탁을 받기도 합니다. 어쩌겠습니까. 신이든 무엇이든 부탁을 받았는데 해결해야지. 귀신과 주인공은 또 다른 억울한 사연들을 해결하러 갑니다. 존재하지도 않는 강아지를 잃어버린 여자가 있고, 버려진 리얼돌들의 저주가 펼쳐집니다. 냉장고에 갇힌 여자가 드라마의 끝을 보지 못해 세상을 떠나지 않았듯, 귀자 씨의 이야기도, 그리고 앞으로 오러가 만들어낼 이야기들도 아주 오래 이어지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호러 전문 출판사 오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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