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읽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

헨리 데이비드 소로 · 인문학
420p
구매 가능한 곳
content
별점 그래프
평균 3.3(13명)
0.5
3.5
5
평가하기
3.3
평균 별점
(13명)
코멘트
더보기

독자들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 365일 동안 매일 한 편씩 시대를 초월하는 소로의 명문장을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미국 노트르담대학교 영어과 교수이자 헨리 데이비드 소로 연구 권위자인 로라 대소 월스가 소로의 각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문장들을 발췌해서 짤막한 글 속에서도 소로 사상의 전반적인 틀과 그 핵심을 파악할 수 있도록 엮었다. 책 속 문장들은 《월든Walden》 , 《케이프 코드Cape Cod》 , 《시민불복종Civil Disobedience》 , 《콩코드강과 메리맥강에서 보낸 일주일A Week on the Concord and Merrimack Rivers》 , 《원칙 없는 삶Life without Principle》, 《가을의 빛깔들Autumnal Tints》 , 《매사추세츠의 자연사Natural History of Massachusetts》 , 《숲속 나무들의 이어짐The Succession of Forest Trees》 , 《걷기Walking》 , 《걸어서 와추셋산까지A Walk to Wachusett》 , 《야생 사과Wild Apples》 , 《겨울 산책A Winter Walk》 , 《캐나다의 북군 병사A Yankee in Canada》와 《일기Journal》 까지 거의 전 작품에서 발췌했다. 주요 작품들을 모두 오가며 전문가의 손으로 선택된 문장들이 소로를 사랑하는 독자들을 위한 좋은 안내 역할을 해준다.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별점 그래프
평균 3.3(13명)
0.5
3.5
5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저자/역자

코멘트

2

목차

들어가는 말 | 계절 속에서 살아가기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출처 헨리 데이비드 소로 연보

출판사 제공 책 소개

“계절이 흘러가는 대로 살아라. 봄과 함께 초록으로 자라고 가을과 함께 황금빛으로 익어라.” 소로처럼 계절 속에서 아름다운 일 년을 사는 법 법정 스님, 레프 톨스토이, 마하트마 간디, 마틴 루터 킹 등 전 세계 수많은 사상가들에게 영향을 준 소로! 그의 사상은 왜 오늘날까지 우리를 이토록 매혹하는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1817년 미국 매사추세츠주 콩코드에서 태어났다. 1837년 하버드대학을 졸업한 후 고향에서 잠시 교사로 일했으며, 그의 형 존과 함께 진보적인 학교를 운영하기도 했다. 건국 후 혼란기이자 문화적 자산이 빈곤한 19세기 미국 지식인들의 새로운 사조로 초월주의가 대두되던 때, 그는 초월주의 태두 랠프 월도 에머슨과 깊은 교류를 나누었다. 그는 에머슨의 제안으로 1837년부터 일기를 쓰기 시작했는데, 이것은 훗날 그의 작품들의 토대가 되었으며, 자연과 인생의 진실을 담은 사색으로 그 자체로서 시대를 뛰어넘는 위대한 가르침이 되었다.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을 중요하게 여긴 소로는 1845년에는 월든 호숫가에 오두막집을 짓고 2년 2개월여 동안 간소한 생활을 영위했다. 밭을 일구고, 자연을 관찰하고, 진리를 사색하고, 자급자족하는 삶을 직접 실천한 것이었다. 그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문학사상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특이한 책’이라고 불리는 《월든》을 썼다. 물욕과 상업주의, 국가에 의한 불의에 항거하며 자신의 일생을 자연과 삶의 진실에 바치기로 하고, 그 실험을 그대로 실천한 기록이 된 이 책은 이후 시대의 시인과 작가. 사상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그는 노예 제도와 멕시코 전쟁에 반대해 인두세 납부를 거부하다 투옥되기도 했다. 정의와 인권을 위해 헌신해 온 소로의 경험들을 기록한 《시민불복종》은 훗날 간디의 비폭력주의 운동, 마틴 루터 킹과 1960년대 흑인 민권 운동에 큰 영향을 끼쳤다. 옳지 못한 정부와 국가 권력에 맞서서 개인의 자유를 옹호했던 그의 주장은 20세기를 역사를 움직이게 했으며,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책 중 하나가 되었다. 실천적 초월주의자인 소로는 산업혁명 이후 반복적인 노동과 아메리칸드림, 세속적 성공에만 관심을 쏟던 사람들의 삶의 방식에 정면으로 반기를 들고, 자립적이고 실험적인 삶을 우리에게 그의 실천으로 보여주었다. 내면이 풍요로움 삶, 검소한 삶, 자연친화적이고 더 진실한 삶의 실제를 그저 주장과 원칙만이 아닌 체험으로 보여주면서 오늘날 현대인들에게도 원칙과 실제가 조화로운 대안적 삶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사상은 그가 살아 있을 당시는 물론이고 20세기부터 산업화, 근대화가 지속되어 오면서 그 한계를 명확하게 드러내고 있는 오늘날에 더욱 큰 시사점을 갖는다. 멈추지 않는 성장지상주의, 금권만능주의, 이기와 탐욕, 현재의 사회 제도와 국가 권력을 되돌아보는 데 중요한 나침반 역할을 해 줄 것이다. 더욱이 기후 위기와 코로나로 전 세계가 위기를 경험하며 인간 삶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전환해야 이 시점에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인간의 현존과 삶의 근원, 세상의 진실을 평생에 걸쳐 성실하게 탐구해온 그가 지금까지도 우리를 매혹하는 이유일 것이다. 《월든》, 《시민불복종》, 《일기》 등 주요 작품에서 발췌한 가장 중요하고 빛나는 명문장을 1년 365일 매일 읽는다! 이 책은 독자들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 365일 동안 매일 한 편씩 시대를 초월하는 소로의 명문장을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미국 노트르담대학교 영어과 교수이자 헨리 데이비드 소로 연구 권위자인 로라 대소 월스가 소로의 각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문장들을 발췌해서 짤막한 글 속에서도 소로 사상의 전반적인 틀과 그 핵심을 파악할 수 있도록 엮었다. 책 속 문장들은 《월든Walden》 , 《케이프 코드Cape Cod》 , 《시민불복종Civil Disobedience》 , 《콩코드강과 메리맥강에서 보낸 일주일A Week on the Concord and Merrimack Rivers》 , 《원칙 없는 삶Life without Principle》, 《가을의 빛깔들Autumnal Tints》 , 《매사추세츠의 자연사Natural History of Massachusetts》 , 《숲속 나무들의 이어짐The Succession of Forest Trees》 , 《걷기Walking》 , 《걸어서 와추셋산까지A Walk to Wachusett》 , 《야생 사과Wild Apples》 , 《겨울 산책A Winter Walk》 , 《캐나다의 북군 병사A Yankee in Canada》와 《일기Journal》 까지 거의 전 작품에서 발췌했다. 주요 작품들을 모두 오가며 전문가의 손으로 선택된 문장들이 소로를 사랑하는 독자들을 위한 좋은 안내 역할을 해준다. 소로를 처음 만나는 독자들에게는 소로의 사상과 명문장을 한눈에 손쉽게 훑어볼 수 있도록 도와주며, 소로의 정신 속으로 한층 더 다가가고자 하는 독자들에게는 문학으로서, 사상으로서, 사회개혁으로서 역할을 했던 그의 작품 정신을 다시 되새기고, 더욱 깊은 이해와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특히 이 책에서는 그의 대표작으로 여겨지는 《월든》 뿐만 아니라 소로의 창조력의 최고로 달해 있었으며 전성기라고 꼽힐 기간 동안에 썼던 《일기》 의 글을 다수 실어 《월든》 에서와는 또 다른 그의 더욱 진실한 면모와 삶의 자세를 들여다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계절이 흘러가는 대로 살아라.” 소로가 제안하는 계절을 느끼며 풍요롭게 사는 삶 오늘날 우리는 시간의 통제하에 살아간다. 시간은 매우 작은 단위로 쪼개져서 전 세계 사람들의 일상을 조절하고, 정신없게 바쁘게 살아가는 삶의 방식이 경제적이며 효율적인 것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소로는 이처럼 흘러가는 시간을 나누고 인공적으로 통제하려는 현대성에 저항하며, 현존하는 시간은 그런 것이 아니라 계절들이 활기차게 도착하는 매 순간을 세상에 알려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책은 특히 소로의 사상 중에서도 ‘시간의 흐름과 현존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계절이 흘러가는 대로 살아라. 그 공기를 호흡하고, 그 음료를 마시고, 그 열매를 맛보고, 그 영향력에 자신을 맡겨라. 불어오는 모든 바람에 나부껴라. 모공을 활짝 열어 자연의 온갖 물결 속에 잠겨라. 시냇물과 바닷속에, 모든 계절 속에, 봄과 함께 초록으로 자라고, 가을과 함께 황금빛으로 익어라. 어떤 이들은 봄에, 혹은 여름에, 혹은 가을에, 혹은 겨울에 잘 지내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그저 그들이 정말로 잘 지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완전히 계절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엮은 로라 대소 월스는 1853년 소로의 이 일기를 인용하면서 계절 속에서 변해가는 자연과 함께하는 일이 현대의 우리에게도 꼭 필요한 일임을 전하고 있다. 자연 속에서 태어난 인간이 자연의 흐름에 맞추어 살아가는 것은 인간을 가장 살아 있게 하고 기쁘게 하는 선물이며, 흘러가는 우주를 포착하는 신비로운 일이라고 했다. 그렇기 때문에 ‘계절 속에서 살아가기’는 현대인이 느끼는 단절감을 치유하고, 소외감을 관계 맺기로, 무관심을 사랑으로, 무지를 책임으로 대체하는 방식을 일깨우는 가장 좋은 방식이라고 말한 것이다. 소로가 지냈던 콩코드의 풍경과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그의 보석 같은 문장으로 한껏 상상하며, 오늘날 회색 빌딩 숲에 살고 있는 우리가 잠시 잃어버렸으나 휴식처로 늘 갈망해온 계절과 날씨, 자연을 다시 찾아내고 느낄 수 있게 도와준다. 소로는 계절의 아름다움과 자연 속에서 인간의 사유를 더욱 풍요롭게 하는 방법 또한 제시한다. 겨울은 사유의 격조와 견고함 일관성을 얻는 시기이며, 봄은 녹아서 자연스럽게 부드러워진 흙처럼 우리 내면의 겨울이 부서지고 활짝 열린 도로가 되어 밀물

이 작품이 담긴 컬렉션

2
  • 데이터 출처
  • 서비스 이용약관
  • 개인정보 처리방침
  • 회사 안내
  • © 2025 by WATCHA,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