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소니, 닌텐도, 마이크로소프트.
게임의 진화와 새로운 콘솔을 탄생시킨
무한 경쟁의 역사를 모두 담았다
게임은 처음엔 그저 아이들의 놀이로 치부되었고, 심지어 중독을 일으키는 하나의 질병 취급을 받았다. 하지만 지금은 미래의 문화 산업을 주도하는 문화이자 거대한 산업이 되었다. 마치 ‘신데렐라’와 같은 게임 산업의 역사 속에서 콘솔의 발전과 세계적인 게임 회사들의 주도권 경쟁 이야기를 이 책에 모두 담았다.
전쟁을 거듭하며 발전한 인류사처럼 게임의 역사도 그렇다. <마리오>의 닌텐도, <그랜드 테프트 오토>의 플레이스테이션, <헤일로>의 엑스박스 등 세계적인 게임을 구동하는 콘솔의 눈부신 발전과 함께 게임 개발사의 흥망성쇠를 그 당시 업계 관계자에게 생생하게 들어보자. 게임 산업의 역사를 거울삼아 앞으로의 게임 산업의 미래를 점쳐보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을 강력히 권한다.
비디오 게임 역사의 매혹적인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90년대 쇠락하던 소니의 새로운 돌파구가 되어준 ‘플레이스테이션 2’와 윈도우로 세계적인 기업이 된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도전인 ‘엑스박스’. 그리고 어린이 장난감 회사로 무시당하던 닌텐도를 세계 1위로 올린 ‘Wii’까지 게이머에게 친숙한 콘솔들의 탄생 비화를 소개합니다.
또한, 한때 세계를 호령했지만 연이은 실패로 콘솔 사업을 접을 수밖에 없었던 ‘세가’와 휴대폰 시장의 성공 경험을 믿고 호기롭게 도전해 쓴맛을 봤던 ‘노키아’ 등 비록 실패했지만 멋지게 도전한 회사의 이야기도 담았습니다. 그리고 탐욕의 화신 ‘EA’와 게이머들이 사랑한 블리자드를 타락시킨 게임 업계의 큰손, ‘액티비전’처럼 빌런 회사들의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게임과 영화의 불편했던 관계를 다루며 게임의 예술성 그리고 앞으로 문화로서의 게임의 방향성까지 함께 고민해봅니다. 급변하는 게임 현장 속 현업자들의 이야기가 게임 산업의 변화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 한국의 게임 산업을 새로운 관점에서 조망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