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메리의 아기

아이라 레빈 · 소설/공포
34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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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의지할 수 없는 상황에서 임산부인 주인공이 정체를 알 수 없는 공포와 직면한다. 남편은 아내의 고통을 웃어넘기고, 친절하기만 한 이웃은 실상 다른 음모를 꾸미고 있다. 게다가 믿을 만한 사람은 죽거나 너무 멀리 있다. <로즈메리의 아기>는 도시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하는 젊은 부부를 통해 고립된 현대인을 위협하는 정상성과 광기의 경계를 그려낸 소설이다. 가톨릭과 악마 숭배주의라는 신비주의를 다룬 오컬트 호러의 효시이자 대표작으로 꼽힌다.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영화 '악마의 씨'의 원작으로도 유명하다. 1969년 영화 '로즈메리의 아기'를 숭배하던 살인 집단에게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만석이던 아내 샤론 테이트가 살해되며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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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목차

1부 2부 3부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오컬트 호러 속에 담겨진 현대인의 고독 기독교 세계관에 근거한 신비주의가 장르로 발전한 형태인 오컬트 호러는 1960년대 첫선을 보인 이래 현재에 이르기까지 소설과 영화, 게임, 음악 등 수많은 문화 컨텐츠들을 양산해 왔다. 21세기 들어 현대 영상 기술의 발달로 인해 넘쳐나는 할리우드의 호러 영화와 각종 첨단 호러 게임에서 오컬트 호러 장르를 찾아보는 것은 결코 어렵지 않다. 『로즈메리의 아기』는 오컬트 호러의 효시이자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이 작품은 폐쇄된 사회에서 고립된 현대인의 공포를 적나라하게 담아내고 있다. 누구도 의지할 수 없는 상황에서 임산부인 주인공이 정체를 알 수 없는 공포와 직면한다. 남편은 아내의 고통을 웃어넘기고, 친절하기만 한 이웃은 실상 다른 음모를 꾸미고 있다. 게다가 믿을 만한 사람은 죽거나 너무 멀리 있다. 이는 대도시에서 현대인들이 겪는 고독과 주변에 대한 경계를 그리고 있다. 작가 아이라 레빈은 여기에 가톨릭과 악마 숭배주의라는 신비주의를 가미하여 오컬트 호러를 만들어냈다. 소설과 영화 모두가 일으킨 사회적 충격 1968년 로만 폴란스키에 의해 영화화된 『로즈메리의 아기』는 국내에 「악마의 씨」라는 제목으로도 소개되었다. 소설과 함께 영화로 만들어진 『로즈메리의 아기』는 사회적으로 크나큰 충격을 던져주었는데, 무엇보다도 그동안 청교도 사상을 바탕으로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미국 사회에서 터부시되던 개념, 즉 각종 사교 행위와 신성 모독 행위를 표면적으로 끌어냈다는 점에서 대중과 평론가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는 1969년에 「로즈메리의 아기」 영화를 숭배하던 살인 집단에게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만삭이던 아내 샤론 테이트가 살해되며 당시 최대의 이슈로 떠올랐다. 이 작품의 파장은 몇 년 뒤에 출간되거나 개봉된 소설과 영화에 그대로 영향을 끼쳤는데, 특히 소설(1971년)과 영화(1973년)로 세계적인 인기를 끈 「엑소시스트」가 대표적이다. 이후 「오멘」이나 「엑소시즘 오브 에밀리로즈」와 같은 현대 공포 서스펜스 영화에까지 그 영향이 이어져오고 있다. 정식 계약판, 새롭고 정확한 번역으로 출간 그동안 정식 계약되지 않은 판본으로 시중에 판매되었으나, 이번에 원저작권사와 정식 계약을 통해 국내에 정식 판본이 출간되었다. 기존 출간본들은 오래된 번역으로 인해 현대적인 작품임에도 그 느낌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으나, 이번에 출간된 황금가지판 『로즈메리의 아기』는 정확하고 세련된 번역으로 작품의 읽는 재미를 배가시켜 주도록 노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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