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 문학 걸작선

존 조지프 애덤스 · 소설/판타지/공포
38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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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판타지, 호러 등 지난 20년간 최고의 명성을 쌓은 작가 22인이 그려낸 인류 최후의 날 <종말 문학 걸작선>. 「판타지와 SF(F&SF)」의 부편집장이자 2011년도 휴고 상과 세계 판타지 상 최고 편집자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명편집자 존 조지프 애덤스가 스티븐 킹, 조지 R. R. 마틴, 올슨 스콧 카드 등 국내에서도 많은 독자층을 보유한 인기작가를 비롯하여 네뷸러 상, 휴고 상, 세계 판타지 상, 필립 K. 딕 상, 로커스 상 등 유수의 상들을 수상한 SF 작가들의 종말에 관한 최신 단편들을 엮었다. 국내 처음 소개되는 이번 단편집은, <프랑켄슈타인>의 저자 메리 셸리의 <최후의 사나이(The Last Man)>에서 비롯되어 이제는 하나의 서브 장르로 자리잡은 후기 '종말 문학'의 진면목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근 20년 사이에 발표된 작품들로만 구성되어 있어 새로운 종말문학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어둡고 어두운 터널들'과 같이 종말이 벌어지고 난 뒤의 세계를 묘사한 작품들, '폭력의 종말'과 같이 현대 세계에서 전쟁으로 인해 벌어지는 참사와 인간 갈등을 SF적 상상력과 결합하여 만들어낸 작품들, '시스템 관리자들이 지구를 다스릴 때'와 같이 종말 그 순간의 다양한 모습을 포착한 작품들, '모래와 슬래그의 사람들'과 같이 예상 외의 새로운 종말 이야기들을 다룬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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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권 들어가는 글 - 7 폭력의 종말 스티븐 킹 -12 고물수집 올슨 스콧 카드 -59 모래와 슬래그의 사람들 파올로 바시갈루피 -99 빵과 폭탄 M. 리케르트 -144 마을에 들어갔다 다시 나오는 방법 조나단 레덤 -171 어둡고 어두운 터널들 조지 R. R. 마틴 -220 제퍼를 기다리며 토비아스 S. 버켈 -255 절망은 없다 잭 맥데빗 -267 시스템 관리자들이 지구를 다스릴 때 코리 독토로 -290 O-형의 최후 제임스 반 펠트 -369 종말이 있는 정물화 리처드 캐드리 -402 아티의 천사들 캐서린 웰스 -407 2권 최후의 심판 제리 올션 -7 음소거 진 울프 -60 마비 낸시 크레스 -81 그리고 깊고 푸른 바다 엘리자베스 베어 -143 말과 소리 옥타비아 E. 버틀러 -183 킬러 캐럴 앰슈윌러 -211 지니 스위트힙스의 비행 서커스 닐 바렛 주니어 -236 우리가 아는 바 그대로의 종말 데일 베일리 -279 황혼의 노래 데이비드 그리가 -310 에피소드 7: 보라꽃 왕국의 패거리를 향한 마지막 저항 존 랭건 -332

출판사 제공 책 소개

SF, 판타지, 호러 등 지난 20년간 최고의 명성을 쌓은 작가 22인이 그려낸 인류 최후의 날 『종말 문학 걸작선』(전2권)이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판타지와 SF(F&SF)》의 부편집장이자 2011년도 휴고 상과 세계 판타지 상 최고 편집자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명편집자 존 조지프 애덤스가 『미저리』, 『쇼생크 탈출』 등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스티븐 킹, 『얼음과 불의 노래(왕좌의 게임)』으로 판타지 소설계의 살아있는 전설이 된 조지 R. R. 마틴, 역대 최고 SF 1위로 꼽히는 『엔더의 게임』의 저자 올슨 스콧 카드 등 국내에서도 많은 독자층을 보유한 인기작가를 비롯하여 네뷸러 상, 휴고 상, 세계 판타지 상, 필립 K. 딕 상, 로커스 상 등 유수의 상들을 수상한 SF 작가들의 종말에 관한 최신 단편들을 엮었다. 국내 처음 소개되는 이번 단편집은, 『프랑켄슈타인』의 저자 메리 셸리의 『최후의 사나이(The Last Man)』에서 비롯되어 이제는 하나의 서브 장르로 자리잡은 후기 '종말 문학'의 진면목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세상 모든 것이 사라지고 황폐화된 세상에서, 인류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우리를 이 황량한 풍경, 즉 포스트 아포칼립스 문학으로 이끄는 요인은 무엇일까? 적어도 내게, 그 이유는 분명하다. 종말문학이 모험에 대한 우리의 기호, 즉 새로운 발견이 가져다주는 전율 및 뉴프런티어에의 갈망을 실현해 주기 때문이다. 그뿐 아니라, 과거의 빚을 청산하여 새 출발을 가능케 해주며, 또한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바를 미리 알았을 경우 세상이 어떻게 달라졌을지를 보여주기도 한다." -엮은이 서문 중 폭발하는 상상력과 미래에 대한 통찰이 빚어낸 서브장르 '종말문학' 인류나 지구, 혹은 여러 의미에서의 종말을 다룬 종말문학은 크게 전기와 후기로 나눌 수 있다. 전기에 선보인 작품들은 제2차 세계대전 직후, 냉전시대에 이르기까지 핵전쟁의 위협 등 종말에 관한 공포로부터 시작된 작품들이 주류였다. 세 차례나 영화로 만들어진 『나는 전설이다』를 시작으로, 방사능으로 인한 최후의 인류를 그린 『해변에서』, 스티븐 킹의 대작 『스탠드』, 마이클 클라이튼의 『안드로메다 스트레인』, 아서 C 클라크의 『태양계 최후의 날』, 『유년기의 끝』, 오에 겐자부로 『핀치러너 조서』, 왕리슝 『황훠(黃禍)』 등 세계적인 거장의 작품들이 넓은 범주에서 종말문학에 속한다. 이 외에도 『라이보위츠를 위한 송가』, 『세계가 충돌할 때』, 『고양이의 요람』, 『아아, 바빌론(Alas, Babylon)』, 『지구는 죽지 않는다(Earth Abides)』, 『기나긴 내일(The Long Tomorrow)』, 『잔디의 죽음(No Blade of Grass)』을 비롯하여 1950~1980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말문학이 쏟아져 나왔다. 그러나 베를린 장벽의 붕괴와 함께 냉전 체제가 무너지자 종말문학은 잠시 주춤하는 듯했다. 그러나 세기말의 도래와 불투명한 미래, 9.11 테러 등 새로운 위협 다가오면서 최근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는데, 『로드』, 『눈 먼 자들의 도시』, 『세계대전Z』 등이 대표적인 후기 종말 문학들이다. 『종말 문학 걸작선』은 최근 20년 사이에 발표된 작품들로만 구성되어 있어 새로운 종말문학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SF 작가들의 폭발적 상상력이 빚어낸 포스트 아포칼립스.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미래를 모두 잃은 세상에서 과연 인류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22인의 작가들은 저마다의 독특한 상상력을 작품으로 빚어냈다. 첫째, 종말이 벌어지고 난 뒤의 세계를 묘사한 작품들 조지 R. R. 마틴의 「어둡고 어두운 터널들」은 종말로 인해 인류의 일부는 달에서 생존하고, 나머지 인류는 지하로 숨어든 후, 한참 후의 시간이 지난 뒤에 그들이 다시 만나게 되는 상황을 그려냈다. 「O-형의 최후」는 어느 날부터 갑자기 모든 신생아(인간과 동물 모두)들이 기형으로 태어나면서, 기존의 인류가 점차 사라지는 암울한 미래를 담고 있다. 「아티의 천사들」은 종말 이후 살아남은 이들이 먼 우주로 도피하기 위해 모여들고, 그러면서 생긴 생존자 도시에서 희망을 위해 노력하는 아이들을 다룬다. 「최후의 심판」은 우주 여행을 하고 돌아온 우주인들이 이미 지구의 모든 이들이 휴거되고 난 후, 어떻게 미래를 꾸려나갈 것인지에 관한 일련의 소동을 흡인력 있게 풀어냈다. 「황혼의 노래」는 예술과 문명의 이기가 모두 끝장난 세상에서, 한때 피아니스트였던 이를 주인공으로 내세운다. 『야생종』으로 국내 팬층을 확보한 옥타비아 E. 버틀러의 「말과 소리」는 바이러스로 인해 인류가 말이나 소리, 언어 등 지적인 능력을 전부 혹은 일부 잃게 된 후의 세상을 실감나게 묘사한다. 이 외에도 「고물수집」, 「제퍼를 기다리며」, 「마비」, 「지니 스위트힙스의 비행 서커스」 등 대부분의 작품들이 종말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둘째, 현대 세계에서 전쟁으로 인해 벌어지는 참사와 인간 갈등을 SF적 상상력과 결합하여 만들어낸 작품들 스티븐 킹의 「폭력의 종말」은 인류의 끊임없는 공격성과 전쟁을 끝내고저 벌인 일이 인류의 종말을 부른다는 섬뜩한 이야기를 스티븐 킹 특유의 말솜씨로 풀어내고 있으며, 「빵과 폭탄」은 9.11 테러 이후 미국 내 이슬람 인종에 대한 맹목적인 분노를 빗댄다. 「킬러」는 영원히 투쟁하고 싸우려고만 하는 인간들의 비참한 미래를 그리고 있다. 셋째, 종말 그 순간의 다양한 모습을 포착한 작품들 「시스템 관리자들이 지구를 다스릴 때」는 인터넷 서버 등이 일시에 교란이 일어나며 전 세계 각 지역 시스템 관리자들이 서버실에서 서버 수리를 하는 동안 외부의 인류가 멸망하고, 결국 시스템 관리자들만이 살아남은 상황에서 인터넷으로 다시 세상을 복원하고 정치를 하는 등의 독특한 발상이 압권이다. 「우리가 아는 바 그대로의 종말」은 세상에 홀로 살아남은 택배 기사가 세상의 종말을 겪고 새로운 세계를 받아들이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넷째, 예상 외의 새로운 종말 이야기들을 다룬 작품 「모래와 슬래그의 사람들」은 인류는 종말에 이르지 않지만, 스스로를 인간이 아닌 다른 것으로 만들어 영생하게 된 세상을 묘사하고 있다. 「그리고 깊고 푸른 바다」는 악마를 등장시켜 판타지적 세계관을 끌어들이고, 진 울프의 「음소거」은 실질적인 종말에 대한 묘사보다는 성장을 강요받게 된 남매의 모습을 종말적 분위기에 어우러지게 만든다. -종말 문학 걸작선의 주요 사이트 http://www.johnjosephadams.com/ 편집자 존 조지프 에덤스의 홈페이지 http://en.wikipedia.org/wiki/Apocalyptic_and_post-apocalyptic_fiction 종말 문학에 대한 위키피디아 소개 http://efremov.blog.me/100135709239 국내외 종말에 관한 작품을 소개한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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