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말
Side A
양들의 침묵
배교
말은 말에게 가려고
음악은 당신을 듣다가 우는 일이 잦았다
너는 나의 나라
나라는 시간
가정교육
분명
ㅁㅇ
폐문
수란
가
직유법
아무도 아무도를 부르지 않았다
과일과
밤은 거짓말처럼 조용하고
나무그림자점
보통의 표정
만하(晩夏)
명화 극장
자취
모르는 사람
문장 강화
.
염리동 98-13번지
확진
첫사랑에 대한 소고
마라톤
낙화유수(落花流水)
오늘밤이 세상 마지막이라도
Side B
청진(聽診)
캐치볼
반려
태풍 속에서
동물 소묘
졸업
살아 있는 무대
있다
필경사들
빈방 있습니까
검은 봉지의 마음
꽃매미 울 적에
나의 초상
괄호의 나라
친구들
나의 투쟁
개벚나무 아래서
밤마음
국지성 호우
저녁에
투명
악마인가 슬픔인가
비포장도로
겨울 학교
눈[目]의 말
울게 하소서, 그리하여
아주 조금의 감정
마음에 내리는 마음
식물의 꿈
첫
해설| 투명하게 얼룩진 말
|김나영(문학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