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는 버려진 화분에 강낭콩을 심는다. 강낭콩이 크게 자라자 공원에 옮겨 심고 날마다 공원에 가서 강낭콩을 살핀다. 그러나 어느 날 강낭콩은 관리인에게 뽑히고 만다. 할머니는 꼬투리를 몇 개 따서 다시 화분에 심는다. 할머니에게는 강낭콩이 가장 아름답고 소중하다. 목숨을 소중히 하는 할머니의 마음이 느껴진다. --어린이도서연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