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마크 엘스베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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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엘스베르크 소설. 어느 날 드론의 공격을 받는 미국 대통령 테러 영상이 방송과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되었다. 이 테러를 자행한 집단은 스스로를 '제로'라고 밝혔다. 제로는 거대 인터넷 집단들이 내세우는 편리성과 행복, 성공의 길 이면에 깔린 개인정보 수집과 그를 이용한 권력 추구를 파헤치기 위해 결성된 '감시사회에 대항하는 시민 게릴라' 단체이다. 그들은 문어발처럼 이 세상을 휘감고 있는 거대한 데이터 괴물을 반드시 파괴하겠다고 말한다. 제로의 동영상이 세상에 공개되던 날 데일리의 기자 신시아의 딸 비올라의 친구들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들이 행동과 생활태도 등 모든 사생활에서 프로미 프로그램의 코치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신시아는 이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제로의 추적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전 세계 수십억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프로미, 그들이 개인의 정보 수집을 통해 최종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제로'는 진짜 이 세계를 파괴하려는 자인가? 우리가 진정으로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이며, 세계를 혼란에 빠뜨리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는 진짜 배후는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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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글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월요일 며칠 후

출판사 제공 책 소개

나의 모든 것이 감시당하고 있다 출간 즉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스릴러 소설의 베스트셀러 독일 최고의 지식 도서 ‘엔터테인먼트’ 부문 수상 내가 어디에 있는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그리고 다음에 어떤 행동을 할 것인지 그들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전 세계를 강타한 스릴러 소설의 베스트셀러《블랙아웃》으로 스릴러 작가의 최고 반열에 오른 마크 엘스베르크의 신작! 어느 날 드론의 공격을 받는 미국 대통령 테러 영상이 방송과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되었다. 이 테러를 자행한 집단은 스스로를 ‘제로’라고 밝혔다. 제로는 거대 인터넷 집단들이 내세우는 편리성과 행복, 성공의 길 이면에 깔린 개인정보 수집과 그를 이용한 권력 추구를 파헤치기 위해 결성된 ‘감시사회에 대항하는 시민 게릴라’ 단체이다. 그들은 문어발처럼 이 세상을 휘감고 있는 거대한 데이터 괴물을 반드시 파괴하겠다고 말한다. 제로의 동영상이 세상에 공개되던 날 데일리의 기자 신시아의 딸 비올라의 친구들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들이 행동과 생활태도 등 모든 사생활에서 프로미 프로그램의 코치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신시아는 이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제로의 추적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전 세계 수십억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프로미, 그들이 개인의 정보 수집을 통해 최종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제로’는 진짜 이 세계를 파괴하려는 자인가? 우리가 진정으로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이며, 세계를 혼란에 빠뜨리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는 진짜 배후는 누구일까? 당신의 모든 것을 그들은 알고 있다 세상을 연결하는 거대 인터넷 기업들은 편리함과 더 나은 삶 그리고 더 행복하게 만들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개인의 모든 정보를 수집하여 권력을 쥐고, 그들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손아귀에 넣으려 하고 있다. 나의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은 무슨 뜻이고, 도대체 누가 알고 있다는 말일까? 만약 내가 63일 전 14:32에 어디에 있었는지 지금도 기억하고 있는가? 알고 싶다면 휴대전화 통신사에게 물어보면 알 수 있다. 3주 전에 제한속도 50km 지역을 시속 80km의 속도로 지나친 것을 알고 있는가? 모르겠다면 자동차 제조회사에게 물어보라. 인터넷과 연결되어 있다면 나의 과거는 물론 미래까지도 알 수 있다. 우리가 투명하게 속이 들여다보이는 유리알 인간이 된 지는 이미 오래전이다. 지금 내가 하는 행동을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5년 이내로 결혼할 것인지, 이혼할 것인지는 내가 단 한 번도 생각하지 않고 있지만 이미 정보의 통계를 통해 결혼과 이혼을 예측하고 있다. 믿기지 않는가? 유감스럽지만 신용카드 회사도 은행도 이를 알고 있다. 그들은 나의 데이터를 다른 사람들의 것과 비교해볼 수 있기 때문에 나의 다음 행동도 예측할 수 있다. 최근에는 수많은 조언 프로그램들이 쏟아져 나오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삶이 무엇인지, 다이어트를 어떻게 할 것인지, 영양 유지는 어떻게 할 것인지, 숙면을 취하려면 어떻게 할 것인지 등 삶의 거의 모든 영역에서 조언을 해주고 있다. 조언 프로그램들은 자동차 운전을 도와주는 내비게이션처럼 인생 전체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길을 보여주고 있다. 한눈에 파악되지 않을 정도로 점점 더 복잡해지는 세상에서 쓸모가 있는 프로그램이긴 하다. 하지만 이런 것들을 프로그래밍한 사람들은 누구일까? 이 문제에 부딪히면 이는 전혀 다른 문제가 된다. 그들은 무슨 의도로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어낸 것일까? 우리는 그들이 프로그램에서 사용한 코드 및 알고리즘을 들여다볼 수 없다. 바로 이 지점에서 소설 《제로》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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