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 폐하의 해군

데이비드 웨버
68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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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 작가선집의 일환으로 발간되는 <여왕 폐하의 해군>. '아너 해링턴' 시리즈의 독립 장편이며, 2014년에 SF평론가 김상훈에 의해 현대문학에서 처음 번역 출간되어 국내 독자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러브콜을 받은 <바실리스크 스테이션>의 후속작이다. 1993년에 미국에서 처음 출간된 이래 뉴욕타임즈를 비롯한 주요 베스트셀러 목록을 석권한 아너 해링턴 시리즈는 글자 그대로 웜홀을 넘나드는 스페이스오페라인 동시에 미래의 항성간 국가 사이에서 벌어지는 군사 충돌을 다룬 하드 밀리터리 SF이다. 18세기 해군의 전열함 전투와 사회상을 상세하게 묘사함으로써 불후의 명작 반열에 오른 C. S. 포레스터의 '혼블로워 사가'를 뼈대로 정교하게 구축된 이 시리즈의 치밀한 과학 설정은, 톰 클랜시의 테크노스릴러를 우주공간에 그대로 이식해 놓은 듯한 치밀하고 박력있는 우주 전투의 묘사와 맞물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작가인 웨버에게 '우주전쟁의 1인자'라는 칭호를 안겨 주었다. 한편, 주인공인 여성 함장 아너 해링턴의 생생하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는 페미니스트 SF 진영 내부에서 찬반 양론과 더불어 격렬한 이념 논쟁까지 불러일으키면서 로버트 A. 하인라인의 <스타십 트루퍼스>(1959)로 첫 발을 내딛은 밀리터리 SF가 21세기 영어권 SF계에서 상업적으로 가장 유망한 인기 장르로 자리잡는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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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목차

여왕 폐하의 해군…… 9 부록 - 시간 표시에 관한 메모…… 681 역자 소개…… 684

출판사 제공 책 소개

하드 밀리터리 SF 사상 최강의 시리즈 등장! 항성 중력장 내부의 웜홀을 통한 초광속 FTL(Faster Than Light) 우주 항행 기술을 통해 인류의 식민지가 전 우주로 확산되고, 그에 따른 정치 경제적 분화가 심화되면서 항성간 국가들 사이의 알력이 가시화된 41세기의 미래. 17세기말의 프랑스를 방불케 하는 불안정한 정경 구조에 강대한 군사력을 보유한 초강대국 헤이븐 인민공화국은 몇 세기에 걸친 무자비한 침략과 정복을 통해 변경에서 착실하게 판도를 확장하고 있었다. 지구와 태양계 동맹을 위시한 다른 중앙 국가들이 이런 침략 행위를 방관하고 있는 지금, 헤이븐이 은하계 일각을 제패하는 것은 시간 문제였다. 인접한 항성간 국가들 중에서 헤이븐의 끝없는 침략적 확장을 막을 수 있는 국력을 가진 유일한 국가는 맨티코어 성간 왕국 밖에는 없었다. 바실리스크 전투가 있은 지 2년 반 후, 맨티코어를 통치하는 엘리자베스 여왕 정부는 맨티코어와 헤이븐 인민공화국 사이를 직결하는 중요한 전략 요충지인 옐친 항성계의 행성 국가 그레이슨과 동맹조약을 체결하기 위해 역전의 노장인 쿠르보제 제독이 이끄는 군사 경제 사절단을 그레이슨으로 파견한다. 순양함 2척에 구축함 2척으로 구성된 호위 함대의 기함은 바실리스크에서 대파되어 폐선 처분을 받은 경순양함 <피어러스>의 이름을 물려받고 취역한 최신예 중순양함 <피어러스>였고, 상급 대령으로 진급한 아너 해링턴의 지휘를 받고 있었다. 그러나 오래 전에 지구의 기독교 원리주의자들에 의해 식민화된 그레이슨은 인접한 엔디코트 항성계로 추방된 소수의 광신자들이 세운 호전적인 병영(兵營) 국가 마사다의 군사적 위협에 줄곧 시달려 왔다. 정교일치를 표방하는 마사다는 배교(背敎)한 그레이슨인들에게 무자비한 핵벼락을 뒤집어씌움으로써 행성 전체를 ‘정화(淨化)’하겠다고 공언하고 있었으며, 그레이슨이 맨티코어와의 동맹 체결을 서두르는 이면에는 마사다의 이런 군사적 위협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쿠르보제 제독의 유능한 외교 수완 덕에 맨티코어-그레이슨 동맹 회담은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처럼 보였지만, 환경적, 종교적 요인으로 인해 여자는 남자의 소유물에 불과하다는 극단적인 가부장적 문화가 뿌리박힌 그레이슨에서 여성 함장인 아너 해링턴의 등장은 양국 관계에 예기치 않은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온다. 한편, 헤이븐 인민공화국은 군사고문단을 보내 그레이슨의 철천지원수인 마사다와 은밀한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맺고, 엔디코트 항성계에 맨티코어를 직접 위협할 수 있는 자국의 강력한 군사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암약하고 있었다…. 행복한책읽기 작가선집의 일환으로 발간되는 『여왕 폐하의 해군 The Honor of the Queen』은 ‘아너 해링턴’ 시리즈의 독립 장편이며, 2014년에 SF평론가 김상훈에 의해 현대문학에서 처음 번역 출간되어 국내 독자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러브콜을 받은 『바실리스크 스테이션』의 후속작이다. 1993년에 미국에서 처음 출간된 이래 뉴욕타임즈를 비롯한 주요 베스트셀러 목록을 석권한 아너 해링턴 시리즈는 글자 그대로 웜홀을 넘나드는 스페이스오페라인 동시에 미래의 항성간 국가 사이에서 벌어지는 군사 충돌을 다룬 하드 밀리터리 SF이다. 18세기 해군의 전열함 전투와 사회상을 상세하게 묘사함으로써 불후의 명작 반열에 오른 C. S. 포레스터의 ‘혼블로워 사가’를 뼈대로 정교하게 구축된 이 시리즈의 치밀한 과학 설정은, 톰 클랜시의 테크노스릴러를 우주공간에 그대로 이식해 놓은 듯한 치밀하고 박력있는 우주 전투의 묘사와 맞물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작가인 웨버에게 ‘우주전쟁의 1인자’라는 칭호를 안겨 주었다. 한편, 주인공인 여성 함장 아너 해링턴의 생생하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는 페미니스트 SF 진영 내부에서 찬반 양론과 더불어 격렬한 이념 논쟁까지 불러일으키면서 로버트 A. 하인라인의 『스타십 트루퍼스』(1959)로 첫 발을 내딛은 밀리터리 SF가 21세기 영어권 SF계에서 상업적으로 가장 유망한 인기 장르로 자리잡는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명실공히 현대 스페이스오페라 사상 최상의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히는 아너 해링턴 시리즈는 신인이었던 데이비드 웨버를 불과 몇 년만에 하인라인에 맞먹는 밀리터리 SF 장르의 최고 거장의 위치까지 끌어올린 기념비적인 작품이며, 90년대 SF의 특징인 매력적인 하드웨어와 군사 모험소설 특유의 복잡한 정치사적 비전이 어우러진 양질의 사변소설(speculative fiction)이기도 하다. 한 가지 특기할만한 면이 있다면, ‘우주의 호레이쇼 혼블로워’라는 애칭에 걸맞게 C. S. 포레스터 이래 영어권의 일대 독서 장르로 자리잡은 해양 군사모험소설의 기-승-전-결의 공식을 각 권마다 충실히 따르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각 장편은 시리즈 전체의 일부를 이루는 동시에, 하나의 완결된 장편으로 기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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