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 읽는 남자

안토니오 가리도 · 소설/역사
57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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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기 송나라. 손에 쥔 것 없이 태어나, 세상의 천대를 이겨내고 중국 최고의 명판관으로 역사에 이름을 남긴 사람, 송자. 그는 미신과 유교적 문화 때문에 해부는 물론이고 의술마저 터부시되던 시대에서 지금 봐도 놀랄 만한 과학적 수사 방법과 검시법을 체계화하여 역사상 최초의 법의학서인 <세원집록>을 집필했다. 1247년 간행된 5권짜리 법의학 전서인 <세원집록>에는 현대에서도 최근에야 조명받은 곤충학은 물론, 시체를 읽고 해부하는 법, 현장검수의 중요성, 판관이 경계해야 할 것 등이 일목요연하고 섬세하게 정리되어 있다. 법의학 기술과 방법, 사용 기구와 준비 과정, 그리고 의례와 법률 등을 모두 집대성한 진정한 보고이며, 여기에 송자는 자신이 해결한 수많은 법의학 사건을 추가했다. 사람이 갑자기 죽으면 누군가의 저주를 받은 것이라 믿고, 용의자를 잡으면 증거가 없어도 자백을 할 때까지 때리고 혀를 뽑아 고문하던 시절에 송자는 미드[CSI] 시리즈에서나 볼 법한 수사법을 동원해 범인을 찾아내고, 죽음의 이유를 밝혀낸 것이다. 이러한 독특한 모습 때문에 그는 '시체 읽는 사람'으로 불리며 사람들에게 경이와 두려움을 함께 샀다. <시체 읽는 남자>는 이런 송자의 인생을 바탕으로 스페인 역사소설가 안토니오 가리도가 써낸 팩션이다. 공학을 전공하고 현재 공과대학 교수로 있는 저자가 철저한 고증과 분석을 바탕으로 수년에 걸쳐 집필하였다. 스페인에서는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2012년 사라고사 국제 역사소설상을 수상했으며, 2014년에는 프랑스에서 최고의 외국 역사소설에 수여되는 그리프 누아르상을, 또 1년 뒤에는 렉퇴르 셀렉시옹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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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참극의 시작 2부 뱃길에 흐르는 피 냄새 3부 살기 위한 더러운 투쟁 4부 배신으로 잃은 꿈 5부 황궁 살인 사건 6부 누구를 믿을 것인가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인류 최초의 법의학자 '송자' 그는 무엇을 보고, 밝히고, 남겼는가 13세기 송나라. 손에 쥔 것 없이 태어나, 세상의 천대를 이겨내고 중국 최고의 명판관으로 역사에 이름을 남긴 사람, 송자. 그는 미신과 유교적 문화 때문에 해부는 물론이고 의술마저 터부시되던 시대에서 지금 봐도 놀랄 만한 과학적 수사 방법과 검시법을 체계화하여 역사상 최초의 법의학서인 『세원집록』을 집필했다. 1247년 간행된 5권짜리 법의학 전서인 『세원집록』에는 현대에서도 최근에야 조명받은 곤충학은 물론, 시체를 읽고 해부하는 법, 현장검수의 중요성, 판관이 경계해야 할 것 등이 일목요연하고 섬세하게 정리되어 있다. 법의학 기술과 방법, 사용 기구와 준비 과정, 그리고 의례와 법률 등을 모두 집대성한 진정한 보고이며, 여기에 송자는 자신이 해결한 수많은 법의학 사건을 추가했다. 사람이 갑자기 죽으면 누군가의 저주를 받은 것이라 믿고, 용의자를 잡으면 증거가 없어도 자백을 할 때까지 때리고 혀를 뽑아 고문하던 시절에 '송자'는 미드 [CSI] 시리즈에서나 볼 법한 수사법을 동원해 범인을 찾아내고, 죽음의 이유를 밝혀낸 것이다. 이러한 독특한 모습 때문에 그는 '시체 읽는 사람'으로 불리며 사람들에게 경이와 두려움을 함께 샀다. "첫 장부터 당신을 끌어당길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엔 놀라움을 선사할 것이다" 『시체 읽는 남자』는 이런 송자의 인생을 바탕으로 스페인 최고의 역사소설가로 평가받는 안토니오 가리도가 써낸 팩션이다. 공학을 전공하고 현재 공과대학 교수로 있는 저자가 철저한 고증과 분석을 바탕으로 수년에 걸쳐 써낸 수작이다. 스페인에서는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2012년 '사라고사 국제 역사소설상'을 수상했으며, 2014년에는 프랑스에서 최고의 외국 역사소설에 수여되는 '그리프 누아르상'을, 또 1년 뒤에는 '렉퇴르 셀렉시옹상'을 수상했다. "완전히 사로잡혔다. 어떤 망설임도 없이 추천한다." "내 인생 최고의 책이다. 이야기, 캐릭터, 시대 배경, 그 모든 것이 당신을 움켜쥘 것이다." "이 책의 유일한 문제점은 가격표가 바코드를 가리고 있어서 구입하기 어려웠던 것뿐이다. 나머지는 완벽하다." 이는 독자들이 『시체 읽는 남자』를 향해 펼쳐놓은 이야기들이다. 가진 것 없는 젊은이의 야망과 증오, 가장 믿었던 이의 배신이 인도한 시궁창 같은 삶, 그곳에서 피어난 정의와 성공에 대한 갈망과 갈등. 그 모든 혼란과 선택지 없는 삶에서 모두가 피하려 하는 죽음의 비밀을 밝힘으로써 새로운 생명을 얹게 된 '송자'의 이야기. 13세기 중국이라는 전혀 다른 세계에 견고하게 세워진 이 이야기가 지금의 우리에게 선사한 것은 무엇일까? 어째서 이토록 열광하는 것일까? 스릴러, 범죄, 역사, 추리……. 소설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수많은 장치가 복합적으로 설계되어 있는 이 책의 장르를 구분하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인지 출간된 나라마다 분류가 다르다. 하지만 정작 저자는 초연하다. 그는 호세 마누엘 라라의 말을 빌려 이 책을 분류한다. "실제로는 단지 두 종류의 소설만 존재한다. 좋은 소설과 나쁜 소설." 이 책이 어떤 부류인지는 직접 판단해보길 바란다. 독자들의 찬사 사로잡힐 것이다. 마지막이 궁금해서 도저히 멈출 수 없을 것이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_수잔나 아름답다! 만약 당신이 놀라운 이야기에 빠져들고 싶다면 바로 이 책을 보라. _캣 그 시대의 사람, 분위기, 사회상 그리고 플롯. 완벽한 스릴러다. _알프레도 커비노 정말이지 매혹적이다. 단순한 역사 소설이 아니라 끝내주는 스릴러다. 예측 못할 드라마와 반전이 있다. _프란시스 실제로 중국 린안대로에 서 있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도저히 읽는 것을 멈출 수 없다. _데시레 13세기 중국이라는 놀라운 시대와 장소에 세워진 정교한 스토리. 완벽한 책이다. _코시마 플롯 가득 단서를 주지만 결과는 예측할 수 없게 만드는 사건들로 가득 차 있다. 처음의 흥분이 마지막까지 유지된다. _알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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