엥키 빌랄의 니코폴

엥키 빌랄 · 인문학/만화
180p
구매 가능한 곳
content
평가하기
3.6
평균 별점
(5명)
코멘트
더보기
[운영] 해피엔드 선착순 2,000 캐시백_보드배너[운영] 해피엔드 선착순 2,000 캐시백_보드배너

3부작이 완성되어 나온 1992년, 프랑스에서 가장 권위있는 월간 서평지 [리르 Lire]가 그 해의 '최고의 책'으로 선정한 책. 1980년 제 1부 '신들의 카니발'이 출간된 이후 3부작이 완성되기까지 무려 12년이 넘는 작업기간이 소요된 작가 엥키 빌랄의 집념의 산물이다. 스토리구성, 화면 구성, 드로잉, 색채 등 모든 면에서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치밀하기 때문에 작가 엥키 빌랄은 유럽권에서 몇 년만에 한권을 낼까말까 할 정도로 작품 수가 적은 작가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그렇기에 작품 출간시마다 대단한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하다. <니코폴>은 SF적인 만화적 배경을 갖고 있지만, "우리 세계의 강박적이며 그로테스크한 단편들을 묘사"하고자 했다는 작가 자신의 말처럼, 동시대의 전체주의, 경제주의, 기술주의, 신비주의 등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작품 저변에 깔고있다. 특히 1980년에 출간된 제1부 '신들의 카니발'은 유고 출신의 작가답게 전체주의와 냉전의 본질을 정확하게 간파하면서, 그것의 종말을 암시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며, 작품 전체에 걸쳐 미래세계의 폭력의 양태, 정치적 음모, 변용된 신화, 인류사에 대한 은유 등의 복잡다단한 주제들이 지정학적 로드 무비처럼 읽히는 만화이다. 1980년에 출간된 제 1부 '신들이 카니발'은 주인공 알시드 니코폴과 독수리의 신인 호루스의 만남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들로 구성되어 있고, 여주인공 질 비오스콥이 니코폴의 삶 속으로 들어오는 제2부 '여인의 함정'은 1부가 출간된 지 6년이 지난 1986년에 출판된다. 그리고 다시 6년이 지난 1992년에 이르러서야 제3부 '적도의 추위'가 출간되면서 3부작이 완성된다. 이책은 1995년에 나온 3부작 합본 'La Trilogie Nikopol'을 원작 그대로의 판형으로, 색채에 손상이 가지 않게 원작과 같은 필름으로 제작하여 원작의 생생한 표현을 그대로 맛볼 수 있다.

디즈니+ 단독 스트리밍

스탠다드 멤버십 월 9,900원

디즈니+ · AD

디즈니+ 단독 스트리밍

스탠다드 멤버십 월 9,900원

디즈니+ · AD

저자/역자

이 작품이 담긴 컬렉션

1

본 사이트의 모든 콘텐츠는 왓챠피디아의 자산이며, 사전 동의 없이 복제, 전재, 재배포, 인용, 크롤링, AI학습, 데이터 수집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 데이터 출처
  • 서비스 이용약관
  • 개인정보 처리방침
  • 회사 안내
  • © 2025 by WATCHA,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