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말
1. 옛날 아득히 먼 곳의 불행한 일
짧은 지식 | 군대역사학의 유용성 | 군대역사학의 난점
'전투 기록' | '아무도 죽이지 말라고?' | 군대역사학의 역사
서사 전통 | 평결과 진실
2. 아쟁쿠르, 1415년 10월 25일
작전 | 전투 | 궁수 대 보명 및 기병 | 기병 대 보병
보병 대 보병 | 포로 살육 | 부상병 | 전투 의지
3. 워털루, 1815년 6월 18일
전쟁 | 개인적 시각 | 전투의 물리적 조건
전투의 구분 | 백병전 - 1대 1 전투 | 기병 대 기병
기병 대 포병 | 기병 대 보병 | 포병 대 보병
보병 대 보병 | 와해 | 직후의 사태 | 부상병
4. 솜, 1916년 7월 1일
전장 | 전략 | 준비 | 군대 | 전술
포격 | 최종 준비 | 전투 | 보병 대 기관총 사수
보병 대 보병 | 무인지대에서 본 광경 | 부상병
전투 의지 | 기념
5. 미래의 전투
전장의 유동성 | 전투의 본질 | 전투의 동향
전쟁의 비인간적 면모 | 전투의 폐지
해설 인문학적 전쟁 연구의 새로운 지평 / 박균열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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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기원과 성격, 원시부족의 군인과 현대의 군인들의 정신세계(ethos), 그리고 고대 전투에서부터 현대 핵전쟁에 이르기까지 무기 체계의 발전사를 다루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역사 편찬의 큰 줄기를 '정치와 국가에 의한' 로마 식의 역사관이 아닌 '지리적 위치와 인간의 행동에 의한' 그리스 식의 역사관을 따르며 전쟁의 역사를 기술하는 데 인간의 요소, 즉 삶의 숨소리를 생생하게 그려낸다. 책은 전쟁의 다양한 대립 양상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기존의 전쟁 연구는 거대 국면 단위로 한꺼번에 평가해버리는 경향이 있었으나 키건은 궁수 대 보병, 기병 대 보병, 기병 대 기병, 기병 대 포병, 보병 대 보병 등에 대해 많은 사료를 동원하여 다양한 대치 국면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