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과 추상, 이미지와 텍스트의 묘한 중층 담론들, 전방위 지식인 람혼 최정우의 새로운 책. 드물고 고귀한 것은 헤프고 남루한 것과 만난다. 그렇게 드물고 고귀한 것은 그렇게 헤프고 남루한 것을 통과할 때에만 비로소 바로 그 자신이 될 수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지고의 것은 지상의 나락으로 처박힌다. 그러나 이는 단순한 몰락이나 전락 혹은 추락이 아니다. 이 땅의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정치적 시대와 미학적 세계에 물음을 던진다. 시대를 평하고 논하는 세태 담론이 아니라, ‘이데올로기적 지도제작법(cartographie ideologique)’으로써 정치-미학적 지형을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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