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제정신

허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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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을 즐겨라, 그래야 더 행복하다. 사회심리학자 허태균 교수는 ‘착각’은 인간이 거부할 수 없는 숙명이며, 인간은 애초부터 착각할 수밖에 없는 불완전한 존재라고 말한다. 의사결정과 선택 분야의 전문가인 저자는 우리가 번번이 빠지는 착각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왜 빠지는지, 착각의 폐단과 효용(?)을 풍부한 사례와 심리학 이론을 바탕으로 설명해간다. 그리고 기왕에 피할 수 없다면 좀 더 ‘행복한 착각’에 빠지는 길도 친절히 소개한다. 왜 ‘선수’들은 쓸데없이 장미꽃을 선물하는지, 어째서 수험생 어머니들은 백일 동안 소용도 없는 새벽기도에 돌입하는지, 남편이 사고를 칠수록 아내의 ‘미운 정’이 더 강력해지는 이유는 무엇인지, 고래가 춤을 추는 진짜 이유는 무엇인지, 재판 결과는 왜 그렇게 실망스러울 때가 많으며, 왜 우리나라 정치판은 항상 ‘그 모양’인지… 때로는 ‘콩깍지’로, 때로는 우울증을 막아주는 강력한 ‘모르핀’으로, 때로는 ‘독선과 편견’으로 개인과 사회에 기능하는 착각의 천태만상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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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 나도 믿기에 이 책을 씁니다 1장. 착각의 진실, 내게만 그럴듯하다 지동설과 천동설, 확실하지 않은 것에 대한 확신 관심과 두려움, 마음을 읽는 자신만의 독심술 최수종과 심형래, 믿고 싶은 대로 믿을 수 있는 축복 합격엿과 헛짓, 기도가 통하면 부정입학이다 쥐와 부적, 한번 생긴 믿음이 깨지기는 무지하게 어렵다 이태원과 의뢰인, 법이 정의사회를 구현해주기 어려운 이유 양심 있는 일본인과 용감한 한국인, 혼자 간첩이 될 수는 없다 그래서 / 나만 안 한다고 생각하지 말자 2장. 착각의 효용, 나를 지키려면 반드시 필요하다 사랑과 중독, 당신은 무엇에 몰두하는가 복권과 벼락, 복권은 당첨되기 전이 더 행복하다 엄친아와 우리반 꼴등, 초년 출세의 내리막길은 너무 길다 닮은 아빠와 안 닮은 누구, 착각을 꼭 공유해야 하는 이유 이순신과 도요토미 히데요시, 영원한 동지나 적은 없다 무조건적 사랑과 영구차, 통제감을 잃으면 무기력이 찾아온다 월드컵 4강과 세계랭킹 29위, 우리는 편파방송을 원한다 그래서 / 착각해서 행복하다 3장. 착각의 속도, 깨달음보다 언제나 빠르다 송곳니와 스티브 잡스, 모난 돌은 그대로 둬야 한다 중국김치와 스마트폰, 안전하다고 생각할 때 위험해진다 정치인과 장학퀴즈, 그들은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니다 히딩크와 차두리, 그럴 줄 이미 다 알고 있었다고? 스님과 장애, 리더는 항상 사람 보는 눈이 있다? 돌고래와 주술, 춤추는 고래는 배가 고팠을 뿐이다 소설과 자백, 기억해내는 것은 소설을 쓰는 것이다 그래서 / 원래 그렇게 태어났다 4장. 착각의 활용, 콩깍지를 씌워라 단점을 보여줘라, 아주 조금씩 그래서 / 항상 솔직해라, 단지 좀 더 체계적으로 가장 쓸데없는 것을 선물하라 그래서 / ‘마음’을 표현해라 서로에게 예방주사를 놓자 그래서 / ‘변화’를 대비하라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라면 해라 그래서 / ‘스스로’ 선택하게 하라 알고 보면 누구나 ‘쉬운’ 사람이다 그래서 / 주변에 반응하라 5장. 착각의 예방, 방법은 하나뿐이다. 뭘 알아야 막아볼 것 아닌가 신중하고 싶다면 가끔은 확 질러라 모두를 이해하면 배신자가 된다 그래서 / 그냥 한번 들어보자 에필로그 |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미주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착각하지 않는다고 착각하는 당신과 우리, 한국사회에 바친다!” “당신은 평균 이상입니까”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당신은 이 질문에 과연 뭐라고 답할 것인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이 남들보다 머리도 좋고 심성도 착하다고, 즉 ‘평균 이상’이라고 답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모두가 평균 이상이라면 대체 평균 아래에는 누가 존재할까? 혹시 우리 모두 ‘내가 평균보다 낫다’고 착각하고 있는 건 아닐까? “왜 다들 나만 보는 거야?” 하지만 안타깝게도 사람들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만큼 당신을 주목하지 않는다. 만일 그렇다고 생각했다면, 그것은 당신의 ‘착각’일지도 모른다. 이처럼 우리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하루에도 수십 번씩 ‘착각’에 빠진다. 샤워 후 거울을 보며 “아직 괜찮은데”라며 착각하는 남자들, 마음이 약해서 부하직원에게 쓴소리 한 번 제대로 못 한다고 착각하는 상사들, 옷장 가득한 옷을 보면서 도무지 입을 옷이 없다고 1년 내내 착각하는 여자들, “내가 착각한다고? 그럴 리 없어!”라고 착각하는 당신까지… 알고 보면 인간이야말로 착각에 살고 착각에 죽는 ‘착각하는’ 동물이 아닐까? 이 책의 저자인 사회심리학자 허태균 교수는 ‘착각’은 인간이 거부할 수 없는 숙명이라며, 인간은 애초부터 착각할 수밖에 없는 불완전한 존재라고 말한다. 나는 사람 보는 눈이 있다는 착각, 나는 좋은 사람이라는 착각, 그 사람과 친하다는 착각, 우리는 하나라는 착각, 나는 처음부터 다 알고 있었다는 착각, 내가 나서야 일이 된다는 착각, 그리고 나는 착각하지 않는다는 착각… 세상에는 우리가 알게 모르게 착각하고 있는 수많은 착각들이 존재한다. 이 책은 우리가 언제 착각에 빠지는지, 당신 앞의 그 사람은 왜 저렇게 말도 안 되는 착각을 하는지, 나아가 착각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등, 인간의 삶을 지배하는 ‘착각의 실체’를 아찔할 정도로 적나라하게 밝힌다. “착각하라, 착각하라! 착각하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착각은 자유다, 그래서 행복하다! 착각을 즐겨라, 그래야 더 행복하다! 이 책은 우리의 일상과 심리학적 원리를 토대로 ‘착각의 메커니즘’을 유쾌하게, 명쾌하게, 해학적으로 때로는 뜨끔하게 그려낸다. 의사결정과 선택 분야의 전문가인 저자는 우리가 번번이 빠지는 착각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왜 빠지는지, 착각의 폐단과 효용(?)을 풍부한 사례와 심리학 이론을 바탕으로 설명해간다. 그리고 기왕에 피할 수 없다면 좀 더 ‘행복한 착각’에 빠지는 길도 친절히 소개한다. 왜 ‘선수’들은 쓸데없이 장미꽃을 선물하는지, 어째서 수험생 어머니들은 백일 동안 소용도 없는 새벽기도에 돌입하는지, 남편이 사고를 칠수록 아내의 ‘미운 정’이 더 강력해지는 이유는 무엇인지, 고래가 춤을 추는 진짜 이유는 무엇인지, 재판 결과는 왜 그렇게 실망스러울 때가 많으며, 왜 우리나라 정치판은 항상 ‘그 모양’인지… 때로는 ‘콩깍지’로, 때로는 우울증을 막아주는 강력한 ‘모르핀’으로, 때로는 ‘독선과 편견’으로 개인과 사회에 기능하는 착각의 천태만상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 ‘착각이 피해갈 수 없는 우리의 운명이라면, 그래서 뭐 어쩌란 말인가!’ 이렇게 쉽사리 푸념하지는 말자. 저자는 똑같은 착각을 하더라도, 자신이 착각하는지를 아는 사람과 그렇지 못하는 사람은 다르다고 말한다. 자신이 착각할 수 있다는 진실만 인정한다면 자신과 다른 주장이나 의견에 대해 무조건 비판적이거나 공격적으로 대하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착각의 늪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는 인간의 운명에 좌절하기 전에 ‘나는 어떠한가?’를 곰곰이 되새겨본다면,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자기통찰의 계기가 될 것이다. 나아가 인간의 생각과 행동, 그리고 우리가 사는 세상의 각종 현상을 분석하는 독특한 시각을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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