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건반악기 연주법에 대한 위대한 고전!” 이 책은 논서 중의 논서이다. -하이든(Franz Joseph Haydn) C. P. E 바흐는 아버지이고, 우리는 그의 자식들이다. -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체르니, 자네는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하네”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요한 세바스찬 바흐(Johann Sebastian Bach)의 둘째 아들로 태어난, C. P. E 바흐는 형식보다는 내용과 표현에 한층 자유로움을 둔 ‘다감양식’을 선보인 새로운 고전파 작곡가였다. 그는 3악장 구성의 소나타 형식을 최초로 시도하여 건반악기 소나타 형식을 정형화한 선구자이기도 했다. 그는 당시 쓰이고 있던 피아노의 전신인 클라비코드와 하프시코드의 연주법에 대한 <올바른 건반악기 연주법>(Versuch uber die wahre Art das Clavier zu spielen)을 저술하여, 18세기 중엽, 피아노 음악의 형식을 확립한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이 책은 숫자표저음, 장식음, 손가락 주법 등을 포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18세기의 세련된 연주양식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권위 있는 저서로 건반악기 연주기법에 대한 고전으로 통하며, 크반츠의 <플루트 연주법>(1752), 레오폴트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연주법>(1756)과 함께 연주법에 대한 중요한 저서로 역사적 가치를 지닌다. 이 책은 건반악기 연주에 대한 연구서를 넘어서 당시에 일반적으로 통용된 음악 기법의 모든 측면을 다루고 있다. 원서의 1부에 충실한 이 책의 내용은 운지법과 꾸밈음(앞꾸밈음, 떤꾸밈음, 돈꾸밈음, 잔결꾸밈음, 겹앞꾸밈음, 미끈꾸밈음, 겹짧은꾸밈음, 늘음표), 그리고 연주자의 올바른 자세에 대해서 설명한다. 따라서 피아노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최고의 음악적 조언이 되고, 피아노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18세기의 음악과 연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제공하는 초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