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의 키워드로 읽는 자동차 이야기

김우성
38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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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Prologue 역사 니콜라 조제프 퀴뇨 Nicolas-Joseph Cugnot 칼 프리드리히 벤츠 Karl Friedrich Benz 앙드레 시트로엥 Andre Citroen 헨리 포드 Henry Ford 세계대전 World War 피아트 FIAT SpA 페르디난트 포르쉐 Ferdinand Porsche 혼다 소이치로 本田宗一郞 토요타 Toyota 포니 Pony 랠프 네이더 Ralph Nader 슈퍼카 Supercar 슬로니즘 Sloanism 디자인 디자이너 Designer 에어로다이내믹 Aerodynamic 오픈 드라이브 Open Drive 미니 Mini 카로체리아 Carrozzeria 미니밴 Minivan 골프 제너레이션 Golf Generation 핑크 캐딜락 Pink Cadillac 문화 포뮬러 원 Formula One 아우토반 Autobahn 아우토슈타트 Autostadt 아메리칸 드림 American Dream 포드 머스탱 Ford Mustang 본드카 Bond Car 블러드하운드 Bloodhound 오토캠핑 Auto Camping 프리미엄 Premium 모터쇼 Motor Show 세마쇼 SEMA Show MX-5 & NSX 리콜 Recall 차이나 익스프레스 China Express 테크놀로지 프리 세이프 Pre Safe 트락숑 아방 Traction Avant 사륜구동 4Wheel Drive 알파엔진 Alpha Engine 미쉐린 Michelin 로터리와 수평대향 Rotary & Flat Engine 루돌프 디젤 Rudolf Diesel i드라이브 iDrive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자동차 Google vs. Apple 이산화탄소 배출량 Co2 Emission 전기자동차 배터리 Battery 토요타 프리우스 Toyota Prius 테슬라 Tesla 수소자동차 Fuel Cell Vehicle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자동차 역사상 가장 극적인 순간은 지금이다! “이 책은 이미 충분히 흥미로웠고 앞으로 더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자동차 세상을 가장 쉽고 재미있게 훑어줄 것이다.” 자동차와 함께해온 350년 중 우리는 가장 혁신적인 순간을 지나고 있다. 증기기관을 얹은 수레로 시작한 자동차는 전기자동차, 수소자동차, 자율주행 자동차로 진화를 거듭하며 비약적인 발전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하루아침에 일어난 일이 아니다. 자동차가 발명된 350년 전부터 어쩌면 예견된 일이었다. 이 책은 자동차의 역사에서 시작해 디자인, 문화, 테크놀로지, 전기자동차까지 아우르며 자동차의 어제, 오늘, 미래를 50가지 키워드로 풀어낸다. 최초 자동차의 최초 교통사고라는 아찔한 사건으로 시작해 가전제품박람회에 등장한 자동차로 마무리 하면서 자동차의 흐름을 차근차근 선명하게 짚는다. 50가지 키워드를 하나씩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자동차 역사의 350년을 단숨에 읽어 내려간 듯한 기분이 들 것이다. 《50가지 키워드로 읽는 자동차 이야기》는 자동차 세상을 안내하는 가장 쉽고 재미있는 한 권이다. [출판사 리뷰] 영화 <베테랑>은 마치 시속 200킬로미터로 질주하는 잘 빠진 컨버터블 같았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영화의 말미에 잊을 수 없는 도심질주 씬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유아독존 ‘금수저’ 재벌 3세로 분한 유아인은 근육질의 머슬카를 타고 도로 위의 차들을 무참히 깨부순다. 이 머슬카의 정체는 탄력 있게 달려 나가는 말 로고가 선명한 포드 머스탱 3.7 V6 모델이다. 근육이 잔뜩 붙은 마초 같은 외모에, 웅장하고 후련한 배기음을 내뿜는 머스탱은 거칠 것 없는 재벌 3세를 보여주기에 최상의 선택이었다. 머스탱 외에도 유아인의 애마로 포르쉐의 카이엔이 등장한다. SUV도 포르쉐가 만들면 근사한 섹시미를 갖게 된다는 걸 알려주는 카이엔은 1억 5,000만 원이라는 금액에도 불구하고 포르쉐의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이 차는 출시 전 포르쉐 마니아들의 끊임없는 질타를 감수해야 했다. 게다가 머스탱을 흥행시킨 리 아이아코카는 머스탱 때문에 오히려 해고를 당했다. 이 책에서는 이와 같이 화려한 브랜드에 가려진 이면을 재미있게 소개하는 것은 물론, 대표적인 자동차 모델과 기술의 탄생, 발전 과정까지 알기 쉽게 풀어놓았다. 이는 모두 15년 넘게 ‘자동차 전문가’로 살아온 저자의 내공 덕분이다. 《두근두근 자동차 톡》으로 이미 자동차 마니아들의 가슴을 뛰게 만든 저자 김우성은 어렵고 딱딱한 자동차를 탁월한 솜씨로 요리해 맛깔 나는 ‘이야기’로 바꿔놓는다. 누구나 엠블럼만 보면 자동차 회사의 이름이 툭툭 튀어나오고, 지나가는 차를 보며 모델명을 술술 말할 수 있는 시대. 그쯤이면 자동차에 대해 정말 잘 아는 걸까? 충분히 흥미진진했으나, 더욱 흥미진진해질 자동차의 ‘진짜’ 모든 것! 《50개의 키워드로 읽는 자동차 이야기》는 영화보다 더 재미있고 짜릿한 드라이브를 약속한다. 원한다면 일단 시승부터! 자동차, 발명이 죄였다? 자동차를 최초로 발명한 이는 프랑스의 군인이었다. 그의 이름은 조제프 퀴뇨. 그는 무려 350년 전 와트의 증기기관을 도입해 자동차를 구상한다. 이유는 무거운 포차 운반 때문이었다. 그의 획기적인 아이디어에 부유한 공작이 투자를 하면서 6개월 만에 시제품이 완성되었고, 파리의 길 한복판에는 기묘하게 생긴 증기자동차가 나타났다. 시운전을 시작하는 순간 ‘말’없이 저절로 움직이는 ‘마차’를 본 사람들은 기겁을 했고, 퀴뇨는 그 사이를 시속 4.8킬로미터의 속도로 유유히 달려갔다. 그러나 엄청난 연기를 뿜어내며 달리던 그의 증기자동차는 길모퉁이에서 그만 커브를 제대로 돌지 못해 벽을 들이받았다. 굉음에 놀란 시민들이 도망을 쳤고, 그것을 지켜보고 있던 육군 장교들은 퀴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사람들에게 ‘겁’을 주었다는 이유였다. 그는 결국 감옥에 갇히고 말았다. 최초의 자동차와 시운전, 교통사고가 단 하루 만에 일어난 셈이다. 이후 퀴뇨는 절치부심하며 자동차 제작에 매달렸지만 이미 ‘무서운 기계’가 되고만 고철덩어리에 관심을 갖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그는 결국 떠돌이 신세가 되어 쓸쓸하게 죽고 말았다. 최초의 자동차는 이토록 비극적이었다. 자동차, 드라마를 쓰다! 자동차가 만일 비극의 역사로 끝나고 말았다면 지금 우리의 삶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다행히 자동차는 그 이후로도 무사했다. 브랜드명으로 더 익숙한 벤츠, 포르쉐, 시트로엥, 포드 등 일명 ‘자동차 박사’들이 계보를 이었기 때문이다. 벤츠는 유달리 여복이 많은 사람이었다. 그의 여복은 아무도 관심 갖지 않았던 최초의 가솔린 자동차를 움직이게 만들었다. 운전자는 벤츠의 아내였다. 106킬로미터의 거리를 밤새 꼬박 달린 그날의 실험은 오늘날 럭셔리 브랜드 벤츠를 있게 만들어 주었다. 이처럼 눈물겨운 감동의 드라마가 있는가 하면 막장 드라마도 만만치 않다. 이탈리아에서 ‘왕조와 동격’으로 여겨질 만큼 재력과 명예를 과시하는 피아트그룹은 하루도 바람 잘 날이 없다. 바람둥이 후계자의 화려한 여성편력은 물론, 장남의 자살, 하나 뿐인 딸과의 의절은 귀여운 피아트 500의 이미지와 영 어울리지 않는다. 이밖에 에펠탑에 세계 최초의 옥외광고를 한 시트로엥, 자동차를 ‘질리게’ 만든 알프레드 슬론, F1 서킷에서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전설의 레이서 아일톤 세나, 본드카의 영원한 파트너 제임스 본드까지 ‘카 가이’들의 풍성한 드라마는 계속해서 이어진다. 자동차, 핸들이 사라지다! 자동차는 친환경 정책과 함께 대전환 시대를 맞았다. 본격적인 친환경 자동차의 시작을 알린 것은 바로 실리콘밸리의 한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다. 테슬라의 모델 S는 100% 전기자동차로 무소음, 무공해를 자랑하는 세련된 세단이다. 이를 추진한 이는 영화 <아이언맨>의 실제 모델인 일런 머스크. 그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개발해 최근 가장 주목을 끌고 있는 젊은 기업가다. 전기자동차 뿐만 아니라 순도 100%의 물만 배출하는 수소자동차도 미래의 자동차로 관심을 끌고 있다. 토요타의 미라이 수소자동차는 그 이름마저 ‘미래’라는 뜻으로, 한층 가까워진 미래를 우리에게 보여준다. 이 정도로 놀라긴 이르다. 이제는 무인자동차 시대다. 구글의 무인자동차, 즉 자율주행자동차는 2018년 상용화를 앞두고 주행실험을 진행 중이다. 발명 350년 만에 자동차에서 핸들이 뽑히는 대사건이 예견돼 있는 것이다. 자동차는 언제나 우리에게 상상 그 이상의 미래를 보여준다. 발명부터 놀라움 투성이였던 ‘움직이는 수레’는 계속해서 진화하며 인간의 삶을 바꿔놓고 있다. 그리고 이 놀라운 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것은 진정 행운이다. 자동차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안다는 것은 ‘기계’에 대한 지식을 넘어 ‘미래’를 내다보는 것과 같다.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자동차에는 더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이야기가 깃들어있다. 그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이 믿음직한 자동차에 본격적으로 올라타라! 50개의 터널을 거쳐 당신이 원하는 곳까지 데려다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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