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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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 코드》의 작가 댄 브라운의 신작 전 세계 8,000만 부라는 경이적인 판매 기록을 세운 초대형 베스트셀러 《다빈치 코드》의 저자 댄 브라운이 6년 만에 《로스트 심벌》을 들고 돌아왔다. 초판 500만 부를 찍은 《로스트 심벌》의 출간을 앞두고 이미 전 세계 출판 시장은 “출판 역사상 최대의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라며 한껏 들떴고, 세계 최대 인터넷서점 아마존은 내용 유출을 막기 위해 발매 직전 24시간 책을 집중 경호할 정도로 관심은 폭발적이었다. 예상대로 발매 첫 주에 미국과 영국, 캐나다를 중심으로 200만 부가 팔리는 기염을 토했다. 《로스트 심벌》은 상징과 암호로 둘러싸인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를 중심으로 도시 곳곳에 숨겨진 비밀 결사조직 ‘프리메이슨’의 놀라운 비밀을 파헤치며 12시간의 숨 가쁜 모험을 펼쳐 낸다. 댄 브라운의 전작인 《다빈치 코드》와 《천사와 악마》는 로마, 파리, 런던을 배경으로 한 것과 달리 이번 작품은 미국의 수도 워싱턴을 무대로 한다. 미국 국민조차 알지 못했던 숨겨진 프리메이슨의 역사가 밝혀지면서 미국뿐 아니라 온 세계를 위협할 어두운 음모가 드러나는 것이다. 댄 브라운의 분신과도 같은 주인공 로버트 랭던은 이번 작품에서도 여러 상징과 단서를 좇아 워싱턴 곳곳을 종횡무진 누비며 추격전을 벌인다. 그의 정신적 지주와도 같은 프리메이슨의 단원 피터 솔로몬의 잘려진 손이 국회의사당 한복판에서 발견하는 것으로 시작되는 이 소설은, 프리메이슨의 숨겨진 상징과 비밀을 파헤치면서 놀랍고도 신비스러운 역사와 진실을 폭로하며 독자들을 수수께끼 같은 미로 속으로 안내한다. 책 출간 이후 워싱턴은 《로스트 심벌》을 읽은 독자들의 관광행렬이 늘면서 조지 워싱턴 메이슨 기념탑의 경우 전년보다 무려 4배나 많은 관광객이 늘 정도로 이 작품의 후폭풍 또한 만만치 않다. 《로스트 심벌》은 무엇보다 프리메이슨의 상징으로 뒤덮인 미국 국회의사당에 숨겨진 방들과 터널, 전당을 배경으로 숨 가쁜 모험담을 펼쳐내면서 미국의 역사를 재발견하기 때문이다. 이번 작품에서도 댄 브라운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매 순간 놀라움을 선사하며, 지적이고 눈부신 속도로 치닫는 이야기 전개로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특히 구글을 검색하면서 읽어야 할 정도로 방대하고도 치밀한 과학과 역사 예술에 대한 지식이 넘쳐나고,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를 줄타기하며 가히 천재적인 방식으로 흡인력 있게 전개해 나간다. 특히 소설에 등장하는 노에틱사이언스와 같은 생소한 과학 분야는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기에 충분하다. ‘12시간의 롤러코스터’를 타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댄 브라운의 팬들이라면, 신작 《로스트 심벌》에서도 숨 가쁜 속도감과, 정밀한 지식, 음모와 반전 등을 만끽하며 인간의 두뇌가 뻗어 나갈 수 있는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