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비밀 통로

막스 뒤코스 · 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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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랑데르노상 그림책 부문 수상작. 비밀 통로는 우리를 어떤 세상으로 안내할까? 이 이야기는 어느 비 내리는 일요일에 시작된다. 리즈와 루이는 심심해 죽을 지경이었다. 할아버지 집에는 놀 게 아무것도 없었다. 그 흔한 TV도 없고, 비가 와서 나가 놀지도 못했다. 그때 할아버지가 말씀하셨다. “내 비밀 통로를 찾아보렴. 두고 봐라. 아주 신기할 테니.” 두 아이는 집 곳곳에 숨겨진 통로를 찾아 보물까지 발견했지만, 할아버지는 계속 ‘내 비밀 통로’가 아니라고 하는데…. 과연 아이들은 진짜 비밀 통로를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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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 소개

일상적인 공간을 특별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힘! 리즈와 루이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집이 너무너무 지루했다. 그 집은 오래되고 낡은 데다 재미난 것이 한 개도 없었다. 할아버지가 그 말을 하기 전까지는! 할아버지가 ‘내 비밀 통로’를 찾아보라는 말과 동시에 두 아이의 눈은 반짝였다. 지루하기 짝이 없던 공간이 모험의 세계로 완전히 탈바꿈하였다. 리즈와 루이는 호기심에 가득한 발걸음으로 비밀 통로를 찾으러 달려갔다. 무심코 지나쳤던 집 안의 모든 것이 비밀 통로를 여는 장치처럼 보였다. 욕실에 타일 한 장 한 장을 뜯어 보고, 서재에 책 한 권 한 권 뽑아서 보기 시작했다. ‘집’과 ‘비밀’이라는 어울리지 않는 두 단어가 만나, 어린이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하다. 집은 사람들에게 익숙하고 편안한 공간이다. 어쩌면 약간은 지루할 만큼. 그런데 할아버지의 ‘비밀 통로’라는 말에 집은 완전히 새로운 공간이 되었다. 아이들은 갑자기 집의 모든 것이 낯설게 보이는 경험을 했다. 상상력과 관찰력은 이런 경험에서 나온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 것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르게, 또 낯설게 보인다. 익숙한 공간을 특별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힘은 바로 상상력에 있다. 《내 비밀 통로》와 함께라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어린이에게 일상적인 집이 새로운 여행지로 바뀌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더 깊숙한 장소, 더 진귀한 보물, 더 오래된 이야기로 이끄는 비밀 통로 책 속 주인공들은 할아버지가 말한 비밀 통로를 찾아서 집 곳곳을 누빈다. 먼저, 할아버지가 내 방에 있다고 하자, 리즈와 루이는 잡동사니가 모여 있는 방으로 갔다. 케케묵은 상자 더미 사이에서 굴처럼 생긴 곳을 발견한다. 비밀 통로를 확인하며 굴속으로 들어가 엉금엉금 기어서 오래된 장난감 기차 상자에 닿는다. 보물까지 찾아내다니! 할아버지에게 그 상자를 들고 달려가지만, 할아버지는 “내 비밀 통로는 못 찾는 거냐?”라며 아이들의 모험심을 자극한다. 비밀 통로가 어딨는지 깜빡깜빡하는 할아버지 덕분에 아이들은 매번 허탕 치지만, 아이들은 할아버지가 비밀 통로가 숨겨진 장소를 얘기할 때마다 호기심에 두 눈을 반짝이며 갈수록 더 깊숙한 장소, 더 진귀한 보물을 찾아낸다. 급기야 가족들이 몰랐던 집에 숨겨진 비밀까지 발견하게 되는데…. 과연 아이들은 진짜 비밀 통로를 찾을 수 있을까? 뚫려 있는 표지는 독자가 비밀 통로에 직접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주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표지에서 시작된 비밀 통로로 들어가 독자가 책 내용에 푹 빠질 수 있게 이끌어 준다. 박진감 넘치는 판타지 요소가 어린이의 감각을 깨우고 상상력을 톡톡 자극할 것이다. 흡인력 있는 이야기 덕분에 어린이 독자는 주인공들과 함께 비밀 통로를 찾고 있을 것이다. 《내 비밀 통로》와 손전등 하나만 있다면, 탐험 대원으로 변신 완료! 자, 그럼 비밀 통로를 찾아서 떠나 볼까요? 프랑스 아동 문학의 거장 막스 뒤코스 저명한 프랑스 문학상 ‘랑데르노상’까지 휩쓸다 《내 비밀 통로》는 2022년 랑데르노상 그림책 부문을 수상한 작품이다. 프랑스 문학상인 랑데르노상은 미셸 에두아르 르클레르가 2008년 제정한 문학상으로 소설, 스릴러, 만화책, 신인 작가와 그림책 부문으로 나누어 프랑스 문학적 업적을 대상으로 심사하고 선정한다. 오늘날까지 유수의 수상작을 내며 권위 있는 문학상으로 자리 잡았기에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오래된 안락의자 같은 그림책이다. 《내 비밀 통로》는 안락의자에 편안하게 앉아서 오래도록 머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내가 좋아하는 이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그들도 사랑하게 만들고 싶다.” -랑데르노상 심사평 중에서 이 책을 쓰고 그린 막스 뒤코스는 모험심을 자극하는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와 서양 건축의 정수를 보여주는 세밀한 장식, 화려한 색감을 활용한 환상적인 화법으로 주목받으며 자신만의 웅장한 그림 세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그가 이번 작품에서는 새로운 화법에 도전하여 랑데르노상까지 수상하며 가치를 인정받았다. 기존 그림체에 안주하지 않고 부단히 도전하고 창작의 고통 끝에 얻어낸 쾌거다. 막스 뒤코스는 어른이 되어도 ‘어린이의 영혼’을 가지는 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래야 세상은 늘 열려 있고, 무한히 넓어지고, 훨씬 다채로워지기 때문이다. 그의 영혼은 정말로 어린이의 영혼과 맞닿아 있는 듯하다. 프랑스 어린이들이 직접 선정하는 프랑스 아동청소년문학상인 ‘앵코륍티블상’을 두 차례나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우리가 잊기 쉬운 평범한 공간을 특별한 판타지로 바꾸는 그의 능력은 어린이와 같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 무한한 상상력에서 나온 것이었다. 마지막에 막스 뒤코스다운 재기 발랄한 반전까지 숨어 있으니 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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