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드림스

로렌 슬레이터
52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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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이자 동시에 35년간 약물을 복용해온 환자인 로렌 슬레이터의 진솔한 고백이 담긴 이 책은 수많은 생명을 살린 약의 어두운 이면과 발전한 듯 발전하지 못한 정신의학계의 실태를 지적한다. 초기의 정신과 약부터 소라진, 프로작, 엑스터시, 실로사이빈 등 대중적으로 연구되고 사용되는 정신과 약의 역사를 파헤치며, 약의 효능과 부작용을 실제 사례와 참고 자료 그리고 개인적 경험을 통해 전달한다. 그녀는 35년간 수많은 정신과 약을 먹었지만, 심각한 부작용을 겪었다. 그때부터 그녀는 스스로 질문하기 시작한다. ‘이 약의 성분은 무엇이고, 어디서 나온 것일까?’ ‘우리 몸에서 약은 어떻게 작용하고, 어떻게 작용하지 않게 될까?’ ‘우리가 소위 말하는 것들이 ‘질병’으로 여겨져야 하는가? 또한 그것을 꼭 약으로 치료해야 할까?’ 이러한 질문에서 시작된 이 책은 정신 질환에 효과적이라는 약들의 기원과 역사를 흥미롭게 보여준다. 푸른색 염료에서 탄생하여 1950년대에 수십 년 동안 줄어들지 않던 정신병원 환자 수를 줄여준 소라진(Thorazine). 우울증 치료제로 잘 알려진 프로작(Prozac). 사랑의 약 엑스터시(Ecstacy). 캘리포니아주에서 화제가 되었던 실로사이빈(Psilocybin)이 든 마법의 버섯까지. 또한 저자는 이러한 약들이 우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인가에 관한 담론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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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1. 소라진: 깨어나! 2. 리튬: 돌에서 나온 소금 3. 초기의 항우울제: 삼환 분자와 정신활력제 4. SSRI: 프로작의 탄생 5. 플라세보: 춤추는 병 6. 실로사이빈 (마법 버섯): 신의 살점 7. MDMA (엑스터시): 부부를 위한 약 8. PKM제타/ZIP (기억이 좋아지는 약): 순백의 정신 9. 뇌심부자극술: 리모컨을 쥔 사람은? 에필로그: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감사의 말 주석 참고문헌 색인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 저자 로렌 슬레이터 신간! 35년간 정신과 약을 먹어온 한 심리학자의 고백! “약은 발견이 아니라 재발견될 것이다” 환자이자 심리학자인 저자가 들려주는 약에 대한 모든 것! 미국인 5명 중 1명은 정신과 약을 처방받고 실제로 먹고 있다. 35년간 정신과 약을 복용해온 작가이자 임상심리학자 로렌 슬레이터도 그중 한 명이다. 그녀가 복용한 약 중 몇몇은 기적 같은 효과를 보았지만, 대부분은 효과가 미미하거나 식은땀이 나고, 심장이 시도 때도 없이 빨리 뛰거나, 입이 너무 말라버려서 치아가 썩어버리기까지도 하는 심한 부작용을 주었다. 다른 환자들도 비슷한 부작용을 겪지만, 약에 의존하여 살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더욱더 안타까운 사실은 약을 처방하는 약사, 의사들도 이 약들이 사람에게 어떻게 작용하는지 또한 어떤 사람에게 이 약이 효과적인지조차 제대로 모른다는 점이다. 그녀는 35년간 수많은 정신과 약을 먹었지만, 심각한 부작용을 겪었다. 그때부터 그녀는 스스로 질문하기 시작한다. ‘이 약의 성분은 무엇이고, 어디서 나온 것일까?’ ‘우리 몸에서 약은 어떻게 작용하고, 어떻게 작용하지 않게 될까?’ ‘우리가 소위 말하는 것들이 ‘질병’으로 여겨져야 하는가? 또한 그것을 꼭 약으로 치료해야 할까?’ 이러한 질문에서 시작된 이 책은 정신 질환에 효과적이라는 약들의 기원과 역사를 흥미롭게 보여준다. 푸른색 염료에서 탄생하여 1950년대에 수십 년 동안 줄어들지 않던 정신병원 환자 수를 줄여준 소라진(Thorazine). 우울증 치료제로 잘 알려진 프로작(Prozac). 사랑의 약 엑스터시(Ecstacy). 캘리포니아주에서 화제가 되었던 실로사이빈(Psilocybin)이 든 마법의 버섯까지. 또한 저자는 이러한 약들이 우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인가에 관한 담론을 제시한다. 전 세계적으로 정신건강 문제는 중요한 이슈이다. 한국에서도 정신건강에 관한 관심이 늘어가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정신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정신과 약에 관해 제대로 알고 있는 사실이 그리 많지 않다. 온라인상에 올라오는 약에 관한 정보는 정확한 정보보다 어디선가 흘러들어온 정보일 때가 더 많다. 약은 과연 정신건강의 구원자인가, 아니면 부작용을 불러오는 문제적 물질인가. 환자이자 작가 그리고 심리학자인 로렌 슬레이터는 이 논쟁적인 주제를 방대한 조사와 깊이 있는 통찰 그리고 개인적인 경험을 담아 독자에게 유익한 도서로 풀어낸다. 우리는 약에 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수많은 생명을 구하는 약의 어두운 면을 솔직하게 폭로하는 충격적인 도서! 눈부시게 발전한 의학은 우리의 몸을 넘어 마음마저 넘보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는 마음에 관해 극히 일부분밖에 모르는 상태이다.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 (이하 DSM)은 정신의학계의 바이블과 같은 책으로, 이 책에는 수많은 정신 질환에 관한 설명과 증상을 담고 있다. 현재 처방되는 정신과 약은 DSM에 기록된 증상에 따라 병명을 확인하고, DSM에 기록된 것에 따라 처방되고 있다. 그런데 DSM의 진단 근거에 문제가 있다면? DSM은 항목마다 명확한 근거에 의해 일일이 뒷받침되어 작성됐다기보다는 전문가위원회의 합의에 의해 결정되어 만들어졌다는 한계가 있다. 실제로 처방되고 있는 정신과 약은 전문가조차 확실하지 않은 정보를 통해 처방이 이루어지는 것일 수도 있는 셈이다. 심리학자이자 동시에 35년간 약물을 복용해온 환자인 로렌 슬레이터의 진솔한 고백이 담긴 이 책은 수많은 생명을 살린 약의 어두운 이면과 발전한 듯 발전하지 못한 정신의학계의 실태를 지적한다. 초기의 정신과 약부터 소라진, 프로작, 엑스터시, 실로사이빈 등 대중적으로 연구되고 사용되는 정신과 약의 역사를 파헤치며, 약의 효능과 부작용을 실제 사례와 참고 자료 그리고 개인적 경험을 통해 전달한다. 또한 약물의 역사 속 정신의학계의 변천사를 함께 전달하여 오늘날 정신의학계가 가진 한계점을 드러내고,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지를 예견하며 마무리한다. 과연 약은 우리의 구원자가 될 것인가? 아니면 우리를 좀먹는 문제적 물질이 될 것인가? 충격적인 고백과 정신과 약 그리고 정신의학계의 역사가 한데 어우러진 이 책은 매우 논쟁적인 주제를 다루지만, 그만큼 흥미롭고 생각해볼 만한 통찰을 담고 있다. 우리는 아직도 약을 잘 모른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난다고 할지라도 별반 다르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이 있다. 부작용과 대가를 치러야 하는 약이지만, 어떠한 식으로든 수많은 생명을 구원했다는 사실을. 비명과 고통 속에서 살아간 이들에게 약은 푸른 꿈을 보여주었음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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