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단상

롤랑 바르트 · 에세이/인문학
36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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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주의자, 구조주의자, 후기구조주의자, 등 '현기증나는 전이'를 통해 현대의 프랑스와 세계에 가장 활력적인 사유 체계의 개척자로 손꼽히는 롤랑 바르트의 이 <사랑의 단상>은 괴테를 비롯한 치열한 '사랑의 담론들'에 대한 지극한 글읽기의 산물이다. 그러나 그의 '사랑의 단상'은 '사랑의 이야기'나 '사랑의 철학'이 아니다. 뛰어난 글쓰기의 한 전범을 보여주는 바르트의 사랑의 담론 읽기는 고뇌와 기다림의 고통을 통해 욕망의 여행을 하면서 사랑과 상상계로의 회귀를 열망하는 과정에 다름 아니다. 그 과정은 '언어와 정신분석학이 우리의 모든 정서 형상에 인쇄하는 그 끔찍한 환원작업으로부터 사랑하는 사람과 말하는 사람이 마침내 승리하게 되는 소설적인 텍스트'이다. 그럼으로써 '우리 시대의 가장 위대한 신화 해독자'의 이 아름다운 산문은 사랑에서와 마찬가지로 하나의 결합에의 꿈을 실형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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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이 책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나는 빠져들어간다, 나는 쓰러진다..." 부재하는 이 "근사해!" 다루기 힘든 것 코에 난 작은 점 고뇌 사랑을 사랑하는 것 고행자 아토포스 기다림 검은 안경 "모든 안착한 사람들" 파국 래티시아 마음 "지상의 모든 쾌락" "나는 그 사람이 아프다" "나는 이해하고 싶다" "어떻게 할까?" 공모 "어쩌다 손가락이 -할 때" 사건, 장애물, 난관 그 사람됨의 몸 대담 헌사 "우리는 우리 자신의 마귀다" 예속 충일 얼어붙은 세상 소설 / 드라마 살갗이 벗겨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사랑 유령의 배 "당신의 품 안의 따사로운 평온 속에" 상상계로부터의 유형 오렌지 페이딩 잘못 "선택받은 나날들" "난 미쳤어" "어색한 표정" 그라디바 푸른 연미복 속의 노란 조끼 동일시의 현상 이미지 알 수 없는 것 "누구를 원해야 할 지 가르쳐 주세요" 정보 제공자 "이렇게 계속 할 수 없어요" 해결의 상념 질투 사랑해요 사랑의 우수 사랑의 편지 다변 마지막 잎새 "난 끔찍해!" 대답 없음 구름 사랑의 외설스러움 눈물의 찬가 잡담 왜? 황홀 슬퍼할까? "그때 하늘은 얼마나 푸르렀던가?" 울림 아침의 노래 언쟁 "성직자는 한 사람도 따라가지 않았다" 기호의 불확실성 "별이 빛나건만" 자살의 상념 그대로 다정함 결합 진실 절제된 도취 색인 역자후기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이 책의 필요성은 오늘날 사랑의 담론이 지극히 외로운 처지에 놓여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데에서 비롯되었다. 이 담론은 아마도 수많은 주제들에(그걸 누가 알 수 있단 말인가?) 의해 말해져 왔을 것이다. 그러나 어느 누구에 의해서도 보호받지는 못했다. 그것은 주변의 언어들로부터 버림받았다. 또는 무시되고, 헐뜯어지고, 웃음거리가 되어 왔다. 권력에서 단절되었을 뿐 아니라, 그 매커니즘(과학, 지식, 예술)과도 단절된 것이다. 이렇듯 하나의 담론이 모든 군생 집단 밖으로 추방당하여 스스로의 힘에 의해 비실제적인 것 안으로 표류하게 되면 , 그때 그것은 긍정의 장소가 - 비록 미미한 것이긴 하지만 - 되는 수밖에 없다. 요컨데 이 긍정은 바로 여기 시작하는 책의 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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