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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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 007 몫 / 047 일 년 / 085 답신 / 125 파종 / 181 이모에게 / 213 사라지는, 사라지지 않는 / 267 해설│양경언(문학평론가) 더 가보고 싶어 / 321 작가의 말 / 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