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국어를 직접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고른 소설들이다. 중학생들에게 맞는 감성, 재미, 난이도를 갖춘 소설, 중학생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소설들을 묶었다고 한다. 1997년에 출간되었던 <국어시간에 소설읽기 1>에 이는 2권이다.
우리의 이웃들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이 세상에는 얼마나 다양한 삶의 모습들이 존재하는지, 그 다양함 속에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아야 할 것인지 열한 편의 소설들에 걸쳐 이야기된다. 정호승, 박완서 등 유명 작가의 작품에서부터 현장 교사의 목소리를 담은 작품이나 통신상에 떠돌던 아마추어 작가의 작품 등 여러 색깔을 띤 소설들이 골고루 섞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