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세계적인 임상 심리학자 토니 험프리스 박사가 전하는 따뜻한 자기 치유의 심리학! “나는 누구의 삶을 살고 있는가?” 나를 사랑하기 위해서 먼저 진정한 나를 찾아 나서라 심리학에서 ‘셀프Self’란 자아를 뜻한다. 이 책에서는 우리의 자아를 참 자아와 그림자 자아로 나누고 참 자아가 그림자에 가려지게 된 이유를 인간관계와 문화의 측면에서 꼼꼼히 짚어 낸다. 또한 그림자 자아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힘이 우리 자신에게 있다는 진실을 바탕으로 스스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독자들로 하여금 스스로 진정한 나를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새로운 유형의 실용적인 심리서이다. 우리는 세상에 나 자신인 채로 태어난다. 하지만 세상 속에서 살아가고 적응해 나가는 동안 본래의 내가 아닌, 사회적인 요구들에 맞춰진 낯선 나로 변해 간다. 가면의 자아, 즉 페르소나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것은 사회화의 과정이기도 하지만 진정한 나로부터 멀어지는 과정이기도 하다. 우리는 흔히 “자신을 사랑하라”는 말을 듣는다. 하지만 진짜 내가 누구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은 추상적인 말일 수밖에 없다. 나를 사랑하기 위해서는 먼저 진정한 나를 찾아 나서야 한다. 스스로의 힘으로 진정한 나를 찾는 흥미롭고 행복한 여행 사람들은 정신적으로 위안이 필요할 때면 부모나 배우자, 친구, 연인, 자녀, 또는 직장 상사에게 의지하려 하지만, 그들에게서도 만족감을 얻지 못하는 경우에는 의사나 심리 상담가를 찾아간다. 우리는 스스로에게 물어보아야 한다. “나는 누구의 삶을 살고 있는가?”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과정은 긴 여행이다. 살아오는 동안 우리가 본래의 자아로부터 너무 멀리 떠나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 내면에는 놀라운 지혜와 힘이 존재한다. 그것들은 어둠을 만들기도 하고 빛으로 돌아가는 여행을 하게 해 주기도 한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어둠으로부터 나를 벗어나게 해 줄 힘이 바로 나 자신에게 있다는 것이다. 내면으로부터 들려오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스스로를 이해시키고 어둠에서 벗어나려는 결단을 내린다면, 이것은 길고 힘들지만 가장 흥미롭고 행복한 여행이 될 것이다. 나의 두 얼굴, 그림자 자아와 참 자아 이 책에서는 또 다른 나인 ‘그림자 자아’에 주목하고 있다. 그림자 자아는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보호 장치들을 합쳐 놓은 것이다. 우리가 하는 행동들이 그림자 자아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흔히 그것을 바꾸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그림자 행동을 바꾸려 하는 것 자체가 이미 그림자 행동이기 때문에 그것은 큰 의미를 갖지 못한다. 그림자 행동들을 바꾸려 하는 것보다는 자신의 그림자 자아를 인정하고 그것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우리는 내면을 향한 여행을 하면서 여러 가지 과정을 거치게 된다. 빛 속에 사는 것의 의미를 깨닫는 단계, 자신을 사랑하기를 멈춘 적이 없음을 깨닫는 단계, 내면을 향한 여행을 시작하는 단계, 자아를 깨닫는 과제를 맡는 단계, 그림자 자아를 끌어안는 단계, 숨겨진 것을 끌어안는 단계, 남에게 드리운 그림자를 끌어안는 단계 등이다. 여기서 한 가지 질문을 해 볼 수 있다. 그렇다면 과연 그림자 자아를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참 자아이다. 이것은 빛이 그림자를 만드는 자연스러운 이치와 같다. 우리가 그늘진 행동을 하는 이유는 다른 이들에게 상처를 주기 위한 것이 아니다. 자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것일 뿐이다. 우리를 둘러싼 어둠과 빛의 문화들 많은 사람들이 참 자아로부터 멀어진 공허감을 채우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찾는다. 예를 들면 술, 음식, 일, 사교, 성공, 도박, 종교, 약물, 운동 같은 것들이다. 저자는 수년 동안 여러 사람들을 상담해 오면서 우리의 문화적 풍토가 서로 개성을 존중하고 증진시키는 데 무관심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소외감, 이중적 기준의 적용, 순응에 대한 강요, 의견이나 신체에 대한 무시, 지배와 통제, 수동성, 성적 착취, 성차별, 공격성, 우월주의 등이 만연해 있었다. 저자에게 도움을 구하러 오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것은 가정, 학교, 교회, 직장 문화와 관련된 것들이었다. 이 책에서는 가족, 학교, 교회, 직장의 문화로부터 영향받는 개인에게 초점을 맞추고 이 네 가지 문화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또한 개인의 자아를 어둡게 하는 각 문화의 특징들을 소개하여 체크리스트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 어두운 문화와 반대되는 문화 또한 존재한다. 바로 빛의 문화이다. 빛의 문화란 친밀하되 잠식하지 않고, 돌보되 개인의 자유를 해치지 않고, 포용하되 지나치게 간섭하지 않는 문화이다. 친밀감이 넘치는 가족, 평가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학교, 거친 바다의 등대가 되는 종교, 직원을 가장 가치 있는 자산으로 여기는 회사에서는 이러한 문화가 구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