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야마 가타이의 단편 <<소녀병>>과 중편 <<이불>>을 엮은 책. 1. 소녀병: 소녀를 너무 좋아하는 삼십 대 남성의, 어떤 의미에서 행복한 결말을 그려낸 작품이다. 2. 이불: 객관적인 묘사를 통해 제자에게 품고 있던 다케나카 도키오의 적나라한 내면의 감정이 고백된다. 이불에 남은 여인의 잔향을 맡는 마지막 장면으로 유명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