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왕실의 역사

정유경 · 역사
200p
구매 가능한 곳
content
평가하기
3.0
평균 별점
(1명)
코멘트
더보기

현재 스웨덴은 국왕이 국가의 수장인 군주제의 나라이지만 상징적 존재로 의회 정부가 국가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이전의 스웨덴은 다른 나라들처럼 국왕이 나라를 통치했고, 국왕의 결정이 곧 나라의 운명을 결정했다. 즉, 국왕과 그의 가족 왕족들의 이야기는 바로 스웨덴의 역사를 바로 바라보는 일인 것이다. 또한 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 프랑스, 러시아 등 주변 국가들끼리 오가며 행해졌던 왕족들의 결혼은 정치적 선택이기도 했기에 이 역시 때로 나라의 역사를 바꾸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사실 유럽 전체를 조망하지 않고서는 스웨덴의 역사를 따로 설명할 수가 없기에 스웨덴 왕실의 이야기를 살펴보는 것은 주변 유럽사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 책에서는 1523년 구스타브 바사가 스웨덴의 국왕이 되면서 근현대적 스웨덴의 국가 성립 시기를 연 바사 가문에서 시작해 팔츠-츠바이브뤼켄 가문, 홀슈타인-고도로프 가문을 거쳐 현 스웨덴 왕가인 베르나도트 가문에 이르기까지 500여 년에 가까운 왕실 이야기를 들려준다. 왕족들은 왕실의 장악이 특히 중요했기에 왕위 계승 문제를 둘러싼 전략과 암투야말로 곧 스웨덴 왕실의 역사라 해도 무방할 정도다. 희망과 절망, 이기와 욕망, 사랑과 배신 등, 과거의 크고 작은 이야기를 엿보다 보면 요즘의 우리 정치와 별반 다를 것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디즈니+ 단독 스트리밍

스탠다드 멤버십 월 9,900원

디즈니+ · AD

디즈니+ 단독 스트리밍

스탠다드 멤버십 월 9,900원

디즈니+ · AD

저자/역자

목차

들어가며 … 5 프롤로그 : 바사 가문 이전의 스웨덴 왕국과 스웨덴 왕가 … 11 1장. 바사 가문 1. 구스타브 1세와 세 번의 결혼 … 27 2. 에릭 14세의 광기 : 스투레 살해 사건 … 34 3. 요한 3세와 두 아내 … 41 4. 스웨덴과 폴란드의 국왕 : 시기스문드 … 46 5. 어려운 나라를 물려주고 : 칼 9세 … 53 6. 난관을 극복하고 공주님과 결혼한 국왕님 : 구스타브 2세 아돌프 … 57 7. “저분이 우리 여왕이시오.” : 크리스티나 여왕의 즉위 … 64 8. 나 이제 여왕 안할래 : 크리스티나 여왕의 퇴위 … 68 2장. 팔츠-츠바이브뤼켄 가문 1. 위대한 외삼촌의 뒤를 따라 : 칼 10세 쿠스타브 … 77 2. 가문의 영광을 함께한 : 헤드빅 엘레오노라 왕비 … 81 3. 공주, 왕비라도 고부 갈등은 피할 수 없다 : 울리카 엘레오노라 왕비 … 85 4. 스웨덴의 영광을 꿈꿨지만 : 칼 12세 … 93 5. 자유시대의 시작 : 울리카 엘레오노라 여왕의 왕위 계승 … 97 6. 보답 받지 못한 사랑 : 울리카 엘레오노라 여왕 … 102 3장. 홀슈타인-고토로프 가문 1. 울리카 엘레오노라 여왕 사후 왕위 계승 문제 : 아돌프 프레드릭 … 109 2. 남편이 안 한다면 나라도 쿠데타를 하겠어 : 로비사 울리카 왕비 … 113 3. 가면 무도회 : 구스타브 3세 … 119 4. 권력은 다시 귀족들에게로 : 구스타브 4세 아돌프의 퇴위와 왕위 계승 문제 … 124 5. 누가 왕위 계승자가 될 것인가 : 칼 13세의 후계자 문제 … 129 6. 스웨덴에서 가장 외로운 이 : 소피아 마그델레나 왕비 … 134 4장. 베르나도트 가문 1. 더는 프랑스 장군을 거절할 수 없다 : 칼 14세 요한의 스웨덴 왕위 계승 … 141 2. 벼락부자를 벗어나기 위한 노력 : 오스카르 1세의 결혼 … 147 3. 아직 벼락부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 칼 15세와 오스카르 2세의 결혼 … 154 4. 노르웨이 독립 문제 … 159 5. 이전 왕가와 연결고리를 만들다 : 구스타프 5세의 결혼 … 165 6. 주변의 왕가로 시집간 스웨덴의 공주들 … 169 7. 공산주의와 나치즘 사이에서 … 177 8. 2차 세계대전 중 중립국 스웨덴 : 매르타 공주 … 182 9. 2차 세계대전 중 중립국 스웨덴 : 폴케 베르나도트와 화이트 버스 작전 … 185 10. 변화하는 왕가 : 20세기의 스웨덴 왕가 … 190 참고 문헌 … 195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우리가 몰랐던 스웨덴 왕실 이야기 (제10회 브런치북 특별상 수상작) 현재 스웨덴은 국왕이 국가의 수장인 군주제의 나라이지만 상징적 존재로 의회 정부가 국가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이전의 스웨덴은 다른 나라들처럼 국왕이 나라를 통치했고, 국왕의 결정이 곧 나라의 운명을 결정했다. 즉, 국왕과 그의 가족 왕족들의 이야기는 바로 스웨덴의 역사를 바로 바라보는 일인 것이다. 또한 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 프랑스, 러시아 등 주변 국가들끼리 오가며 행해졌던 왕족들의 결혼은 정치적 선택이기도 했기에 이 역시 때로 나라의 역사를 바꾸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사실 유럽 전체를 조망하지 않고서는 스웨덴의 역사를 따로 설명할 수가 없기에 스웨덴 왕실의 이야기를 살펴보는 것은 주변 유럽사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한 권으로 충분한 스웨덴의 역사 : 바사 가문부터 현대의 왕실에 이르기까지 이 책에서는 1523년 구스타브 바사가 스웨덴의 국왕이 되면서 근현대적 스웨덴의 국가 성립 시기를 연 바사 가문에서 시작해 팔츠-츠바이브뤼켄 가문, 홀슈타인-고도로프 가문을 거쳐 현 스웨덴 왕가인 베르나도트 가문에 이르기까지 500여 년에 가까운 왕실 이야기를 들려준다. 왕족들은 왕실의 장악이 특히 중요했기에 왕위 계승 문제를 둘러싼 전략과 암투야말로 곧 스웨덴 왕실의 역사라 해도 무방할 정도다. 희망과 절망, 이기와 욕망, 사랑과 배신 등, 과거의 크고 작은 이야기를 엿보다 보면 요즘의 우리 정치와 별반 다를 것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어찌 보면 우리의 현실과 아무런 상관없는 먼 나라 스웨덴의 왕실 이야기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사소해 보이는 작은 역사를 이해하는 것이 오늘날의 나와 우리, 그리고 세상에 대한 이해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 아울러 책에 실린 여러 인물의 초상화를 비롯한 당대의 그림들은 독서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 데이터 출처
  • 서비스 이용약관
  • 개인정보 처리방침
  • 회사 안내
  • © 2025 by WATCHA,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