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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뉴베리상 수상 작가이자 <인류 이야기>,<예술사 이야기> 등으로 널리 알려진 반 룬의 전집 1차분이 출간되었다. 역사, 철학, 예술, 과학 분야를 아우르는 폭넓은 지적 스펙트럼과 친근한 서술로 시간을 뛰어넘어 널리 읽혀온 반 룬의 책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시리즈의 두 번째 권은 <코끼리에 관한 짧은 우화>. 코끼리들이 인간의 방식을 받아들일 것인지 아니면 그냥 코끼리로 남아 있을 것인지를 결정하기 위해, 인간 세상으로 특사 '존 경'을 파견한다는 설정이 흥미롭다. 고난과 극복의 이야기를 주된 줄거리로 하면서 한 페이지에는 짧막한 글을, 옆 페이지에는 지은이가 직접 그린 삽화를 나란하게 실었다. 1930년대 세계 대공황을 시대적 배경으로 한 풍자와 익살이 넘치는 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