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체인지

존 하일먼
64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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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직후 곧바로 아마존과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화제작. 우리가 미처 몰랐던, 오바마와 힐러리가 벌인 대선 게임의 감춰진 이면을 탁월한 정치 기자 존 하일먼과 마크 핼퍼린이 620쪽의 장대하고 꼼꼼한 서사로 들려준다. 마치 소설처럼 단숨에 읽히는 이 책은 역사와 저널리즘의 경계에서, 그간 언론을 통해선 미처 알려지지 않았던 진실들에 답한다. 오바마와 힐러리 사이에는 정말로,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그들은 어떤 무기로 서로의 심장을 겨누었을까? 미국인들의 선택은 어떤 열망에 기초한 것이었을까? 저자들은 1년 넘는 시간 동안 200명 넘는 사람들과 대부분 직접 인터뷰를 수행했으며, 여기에 소개된 인물 전부와 이야기를 나눴다. 장시간의 면담은 물론이고, 당사자들의 이메일, 메모, 당시 기록, 녹음 및 녹화 자료, 일정과 스케줄 등 모든 형태의 자료가 책의 내용을 만드는 데 총동원됐다. 그리하여 이전의 대선이 있었던 2004년까지 거슬러 올라가, 이후 중간선거가 있던 2005년과 2006년을 지나 2008년의 대선 현장으로 쭉 연계되는 미국의 정치현장을 생생하게 복원했다. 2008년 대선 현장을 펼쳐 보이는 이 책을 읽는 색다른 재미는 우스꽝스러운 존 매케인과 새라 페일린의 발걸음을 따라가 보는 것이다. “페일린 열광 현상”을 불러일으키며 전 미국인을 놀라게 한 새라 페일린의 남다른, 예측 불가능하며 납득할 수 없는 행보도 같이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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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목차

저자 서문 프롤로그| 2008년 1월 3일, 역사책에 기록될 그날밤 PARTⅠ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명전 PARTⅡ 공화당 대통령 후보 지명전 PaRTⅢ 제44대 미국 대통령 선거

출판사 제공 책 소개

★ 2008년 미국 대선,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 후보와 아프리카계 미국인 대통령 후보는 어떤 전투를 벌였는가? ★ 이렇다 할 정치적 업적이 없던 초선의 상원의원 버락 오바마는 어떻게 자신이 대통령이 되리라 확신했을까? ★ 대세론에 안주했던 힐러리가 가장 뼈아프게 후회했던 일은 무엇이었을까? ★ 빌 클린턴은 아내 힐러리의 선거운동에서 실제로 어떤 역할을 했을까? ★ 매케인이 부통령 후보로 아무렇게나 밀어붙인 새라 페일린은 실제로 어떤 인물인가? - 우리가 미처 몰랐던, 오바마와 힐러리가 벌인 대선 게임의 감춰진 이면을 들춰본다! 2008년의 미국 대통령 선거는 전 세계의 이목을 끈, 역사상 가장 재미있고 긴박감 넘치는 드라마였다. 이 드라마에는 인종, 성, 계급, 종교, 세대를 둘러싼 온갖 복잡다단한 사건이 다 들어 있었다. 그 소용돌이 한가운데서 아프리카계 미국인 최초의 대통령을 꿈꾼 오바마와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을 겨냥한 힐러리는 치열한 전쟁을 벌였다. 그 전장에서 두 사람은 바로 자신에게 미국의 미래와 운명이 달렸다고 믿었다. 이 책은 2008년 백악관을 차지하기 위해 벌어진 그 역사적인 전투의 ‘진짜’ 이야기를, 620쪽의 장대하고 꼼꼼한 서사로 재구성해준다. 오바마와 힐러리 사이에는 정말로,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그들은 어떤 무기로 서로의 심장을 겨누었을까? 미국인들의 선택은 어떤 열망에 기초한 것이었을까? 두 사람의 탁월한 정치 기자 존 하일먼과 마크 핼퍼린은 2008년 전 세계를 흥분시킨 미국 대선 현장을 생동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복원했다. 마치 소설처럼 단숨에 읽히는 이 책은 역사와 저널리즘의 경계에서, 그간 언론을 통해선 미처 알려지지 않았던 진실들에 답한다. 출간 직후 곧바로 아마존과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며, 독자들과 평단에서 책의 사실관계에 관한 논란까지 불러일으킨 뜨거운 화제작이다. - 후보 본인부터 수행원에 이르기까지 무려 200명이 넘는 인물들과 300건 이상의 인터뷰를 통해 밝혀낸 깜짝 놀랄 만한 진실! 이 책을 함께 쓴 존 하일먼과 마크 핼퍼린은 미국에서 가장 인정받는 정치기자들이다. 2008년 대통령 선거 기간 내내 대통령 후보자들과 그들의 캠프를 취재한 이 두 기자의 심층적이고 광범위한 보도는 선거 보도의 전범으로 불릴 만큼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들은 책을 펴내게 된 결정적 계기의 하나로 “언론 보도가 널리고 널렸지만 주요 뉴스 이외의 많은 이야기가 알려지지 않았다는 판단”을 들었다. 그들이 볼 때 백악관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았던 대통령 후보자들 및 그 배우자들(버락과 미셸 오바마, 힐러리와 빌 클린턴, 존과 엘리자베스 에드워즈)에 관한 세밀한 초상이 잘 알려지지 않았었고, 그런 작업을 한다면 향후 가치를 발하리라 판단했다(실제로 이 책에는 2008년 미국 대선 무대에 등장했던 유별난 인물들에 관한 상세한 초상이 가득하다). 저자들은 1년 넘는 시간 동안 200명 넘는 사람들과 대부분 직접 인터뷰를 수행했으며, 이 책에 소개된 인물 전부와 이야기를 나눴다. 장시간의 면담은 물론이고, 당사자들의 이메일, 메모, 당시 기록, 녹음 및 녹화 자료, 일정과 스케줄 등 모든 형태의 자료가 책의 내용을 만드는 데 총동원됐다. 그리하여 이전의 대선이 있었던 2004년까지 거슬러 올라가, 이후 중간선거가 있던 2005년과 2006년을 지나 2008년의 대선 현장으로 쭉 연계되는 미국의 정치현장 속으로 깊이 파고든다. 저자들은 이 책의 내용이 모두 철저한 사실에 입각했음을 밝히고 있으며, 모든 인터뷰가 “깊이 있는 배경 지식”을 바탕으로 이뤄졌음을 강조한다. 또한 저자들은 2008년 미국 대선에 관해 상이하게 이야기되는 동일한 사건들을 엄밀히 비교 분석하고 확인했으며, 이미 지명전이 끝난 상태에서 선거에 연관된 사람들과 진행한 인터뷰였으므로 충분히 열린 태도로 사건의 실제를 볼 수 있었고 별 논쟁 없이 (하나의) 주장에 다다를 수 있었다고 강조한다. 그 결과 이 책은 “소설처럼” 읽히지만, 결코 “픽션이 아닌” 것으로서 충분한 값을 하게 되었다. - 오바마와 힐러리, 그 사람의 기묘한 관계와 승패를 가른 결정적인 요인은 무엇이었나? 이 책의 절반은 2008년 미국 대선전 가운데 민주당의 후보 지명전에 할애하고 있다. 2008년 미국 대선은 곧 ‘민주당 지명전’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끊임없는 대외 전쟁과 경제 불안에 넌더리가 난 유권자들은 부시 정권을 응징하겠다며 조용히 칼을 갈고 있었다. 따라서 세간의 이목은 온통 민주당 경선 후보들에게 쏠려 있었다. 오바마와 힐러리의 전투는 치열했고, 비열했고, 악랄했으며,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면서 도무지 그 끝을 예측할 수 없었다. 누구도 자신이 패자가 될 리 없는 것처럼 양 진영은 벼리고 벼린 칼날을 상대를 향해 거침없이 휘둘렀다. 애초 힐러리는 오바마의 정치적 스승이었다. 그녀는 초선 상원의원 오바마에게 정치적 조언을 하던 존재였다. 2004년 대선이 공화당의 승리로 마무리되자 힐러리는 2008년 대선에 도전장을 내밀기로 결정한다. 그때까지만 해도 오바마는 도저히 힐러리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힐러리는 처음부터 끝까지 오바마를 “일시적 현상”으로만 치부했다. 그녀에게 오바마는 그저 연설을 잘하는 풋내기 정치신인이었고, 빌 클린턴에게는 “우리에게 커피나 내올 인물”이라고 치부하던 오바마에게 왜 힐러리는 질 수밖에 없었을까? 저자들은 그 해답으로 ‘힐러리(혹은 두 명의 클린턴에 대한) 피로감’과 ‘정치적 변화에 대한 기층 대중의 열망’, 그리고 오바마의 혁신 의지와 정직함, 진솔함을 들고 있다. 양측의 전략과 전술은 매우 달랐다. 한 번도 패배해본 적 없는 정치인 힐러리는 본인의 서툰 일처리 방식, 캠프의 내분 및 네거티브 선거광고 전략과 함께 빌 클린턴의 어이없는 심리전술과 막말에 의한 공격으로 오히려 수세에 몰리는 일이 잦았다. 힐러리의 가장 뼈아픈 실책은 자신이 발 딛고 선 정치지형이 얼마나 빠르게 바뀌고 있는지 알아차리지 못했다는 점이다. 반면 오바마는 침착했고, 자신감을 갖추되 겸손했으며, 더 큰 미국적 대의에 집중했다. 오바마는 적을 공격하지 않겠다는 태도가 확고했다. 물론 그도 활기차게 벌어지는 다툼에서 물러날 생각은 추호도 없었으나 상대방의 눈알을 후벼내며 진흙탕의 개싸움을 벌이는 또 다른 정치인이 되는 일은 거부했다. 그는 말했다. “(선거에 뛰어들더라도) 나는 변하지 않을 겁니다. 나는 버락 오바마처럼 할 거예요. 서투르게 모방하고 흉내 내는 일은 없을 겁니다.”(112쪽, 그래, 결심했어) - 게임의 규칙을 바꿔버린 “아이오와 경선”, 그 선거 현장을 생생하게 되살린다! 2008년 1월 3일에 열린 민주당의 첫 번째 경선인 아이오와 코커스는 이전까지의 판도는 완전히 바꾸고 새로운 게임의 규칙을 정한 무대였다. 이 첫 번째 게임에서 힐러리는 유권자 7만 명에게 2900만 달러를 쓰고도 오바마에게 패배하고 만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난단 말인가?” 하고 클린턴 부부는 거듭 자문해보지 않을 수 없었다. 여론조사와는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던 것이다. 캠프는 흔들렸고, 과도한 선거비용을 둘러싸고 내분마저 일었다. 그들은 갑자기 등장한 수많은 투표자를 도무지 납득하지 못했다. 2004년 선거와 비교하면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사람들이 투표장에 나타났던 것이다. “이 사람들이 다 어디서 왔단 말인가?” 이 믿을 수 없는 결과에 빌 클린턴은 오바마 진영이 사기를 쳤다고밖에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것은 힐러리 진영의 첫 번째 오판에 불과했다. 아이오와 주 투표자 수가 드러내는 진짜 의미는 무엇일까? 민주당과 무소속 유권자, 부자와 가난한 사람 모두가 오바마를 선택했다는 뜻이었다. 오바마는 여성들의 표까지 절반 이상 가져갔으며, 오바마의 이 승리로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힐러리 지지는 더욱더 와해될 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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