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 / 세상이 놀란 부모 토막살인 사건
제2부 / 어머니, 아버지- 세상에서 가장 두려운 이름
제3부 / 사랑이 뭔지 몰랐어요
제4부 / 아동학대
제5부 / 미디어 매체가 끼친 영향
제6부 / 누가 부모님을 살해했나
제7부 / 내가 만난 은석이
2000년 5월 부모 토막살해로 전국을 충격 속에 몰아놓었던 이은석군 사건. 가끔 존속 살해가 보도되는 일은 있었지만, 이 사건은 수법의 엽기성과 범인이 명문대생이라는 이유로 그 충격의 강도를 더했다. 이 책은 연세대 심리학과 이훈구 교수가 사건 이후 1년여 동안 이은석군과의 인터뷰, 그의 일기와 편지글, 주변인물들의 증언 등을 모아 심리학의 관점에서 그 사건을 새롭게 조명한 것이다. 지은이는 이 책에서 과도한 입시 경쟁과 가족간의 갈등, 가정 폭력, 학원 폭력 및 집단 따돌림, 그리고 오염된 미디어와 인터넷 중독 등을 이 범죄의 배후 용의자로 지목한다. 그리고는 사회의 기본인 가정에서의 사랑이 얼마나 중요한 미덕인지를 강조한다. 책에서 인용하는 여러 자료들은 한 인간을 극도로 피폐로 몰아가는 우리의 현실이 얼마나 억압적인가를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이은석 사건을 그저 우발적인 충격으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보다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밑거름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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