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와 여자, 사랑에 관한 같고도 다른 말들

베르나르 앙리 레비님 외 1명
276p
구매 가능한 곳

저자/역자

코멘트

1

더 많은 코멘트를 보려면 로그인해 주세요!

목차

편집인의 말 4 지은이의 말 6 1 진정으로 해방된 여자가 있는가 10 2 못생긴 사람들 36 3 왜 사랑의 감정을 표현하지 않게 되었는가 56 4 사랑과 질투는 쌍둥이인가 80 5 사랑한다는 것은 천국인가, 지옥인가 100 6 결혼의 기본 동기는 '성욕'이 아닐까 122 7 부부간의 자발적인 정벌은 아름답다 148 8 남성과 여성에 대한 고정관념이 차이 170 9 매력, 그리고 유혹 게임 194 10 성공적인 부부란 222 에필로그 242 인터뷰 244 옮긴이의 말 270 다시 쓰는 옮긴이의 말 272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지금 당신은 어떤 사랑을 하고 있나요? 당신이 꿈꾸는 사랑은 어떤 모습인가요?” <렉스프레스>를 창간한 프랑스의 대표적인 여성 지식인 프랑수아즈 지루와 프랑스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보이는 철학자이자 저널리스트인 베르나르 앙리 레비 두 사람이 남자와 여자의 사랑에 관해 나누는 흥미로운 이야기 “이 책은 한여름에 사랑이 넘치는 무화과나무 그늘 아래에서 이루어진 대화들로 엮어졌다. 이 책은 세상의 소란스러움과 현실성과는 아주 동떨어진 것이다. 우리는 남자와 여자의 관계가 무엇인가를 함께 생각하기 위해서 몇 주 동안 세상을 등지고 지냈다. 따라서 본질적으로 사랑에 대하여, 그리고 사랑에 따르는 부차적인 문제들, 즉 욕망, 유혹, 질투, 부정(不貞), 결혼, 한때의 바람기 등에 관한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종종 우리의 의견은 상반되기 때문에 대화가 더 생기를 가질 수 있었다. 우리는 서로 상대방에게서 전혀 예기치 않은 면모를 발견하게 되었다. 우리의 우정은 오래된 것이고, 시련을 딛고 살아남았다. 사랑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모르는 남녀들을 생각하면서 대화하는 도중에 우리가 느낀 기쁨을 독자 여러분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 (베르나르 앙리 레비) 이 책은 어쩌면 한여름 무화과나무 그늘 아래에서 이루어진 다정하고 신선한 대화에 지나지 않을지 모른다. 한 여자와 한 남자가 사랑과 바람피우기, 질투, 정절, 정열에 대해서, 부부의 미래에 대해서, 요컨대 당신, 그리고 우리의 이웃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 본 크고 작은 문제들을 두루 다루고 있다. 프랑수아즈 지루라는 여자, 베르나르 앙리 레비라는 남자. 한 사람은 날카로운 저널리스트이자 《렉스프레스》의 발기인 중 한 사람이며 지스카르 데스탱 정권에서 여성의 사회적 지위를 위한 장관을 지낸 여성이고, 다른 한 사람은 영원한 청년이며 철학 교수이고 참여 작가이며 영화감독이기도 한 매력적이고 정력적인 남성이다. 이 두 사람의 대화는 흥미진진하면서도 예민하게, 다정하면서도 우아하게 '사랑'이라는 오래된 테마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그들은 지성인이고 학식이 높은 사람들이고 서로의 의견을 존중할 줄 알기 때문에, 그들의 불가능할 것 같던 이중창이 매력적이고 상당히 재미있는 한 권의 책을 만들게 되었다. 이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첫눈에 느끼는 사랑과 육체적 매혹, 못생김 등이 왜 어떤 이들을 사랑에 빠뜨리거나 실패하게 하거나 또는 이혼하게 만드는지에 관해 얘기를 나눈다. 또한, 성적 행동에서 두려움을 불러일으키는 에이즈의 효과와 결혼을 활력 있게 구성하는 성애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두 사람은 일반적인 개념을 교환하고, 내면의 이야기를 한 겹씩 조심스레 벗겨내며 합의점을 찾아간다. 그리고 "난 잘 모르겠는데요"라는 의미로, 미식가다운 표정을 지으며 즐겁게 토론한다. 깊이를 알 수 없는 것, 또는 이해할 수 없는 것에 부딪치면, 그들은 애교스럽게 문학으로 도피해 버린다. 스탕달, 코앵, 프루스트, 보들레르, 피츠제럴드, 사르트르, 들뢰즈 등이 인용된다. 두 작가는 사랑에 관한 오래된 테마-- 사랑(유혹, 사랑하기와 사랑 속에 존재하기, 성적 문란함, 플라토닉 러브), 결혼(질투, 정절), 여성의 해방, 유혹의 게임에서 작용하는 못생김과 아름다움의 문제 등을 탐구한다. "나는 잘생긴 남자만 사랑해요"라고 프랑수아즈 지루가 고백한다. "나는 못생긴 여자도 원할 수 있어요"라고 베르나르 앙리 레비는 말한다. 두 오랜 친구의 솔직하고 매력적인 대화는 1993년에 처음 출판됐다. 지은이 자신들이 표현한 것처럼 이 '색다른 책'은 프랑스에서 출판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본 사이트의 모든 콘텐츠는 왓챠피디아의 자산이며, 사전 동의 없이 복제, 전재, 재배포, 인용, 크롤링, AI학습, 데이터 수집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 주식회사 왓챠
  • 대표 박태훈
  •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 343 신덕빌딩 3층
  • 사업자 등록 번호 211-88-66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