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말
1
그때 나는 외로움이 싫었어
가을 엽서
파장
그 맘을 알아요
모두가 우리처럼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어쩐다지요
인생
푸른 하늘
그리움
현기증
들국
초가을, 서쪽
초가을 편지
가을
짧은 해
저 들에 저 들국 다 져불겄소
해 지는 들길에서
나를 잊지 말아요
달
속눈썹
입맞춤
2
흰 손
그랬어요
먼 산
바람
적막
오늘 하루
산은 그려지리
내 사랑은
첫눈
단 한 번의 사랑
우화등선
그대 없을 때
오! 내 사랑
연애
빗장
그이가 당신이에요
그래서 당신
눈 내리기 전에
미처 하지 못한 말
슬픔
그러면
서시
3
섬진강 매화꽃을 보셨는지요
참 좋은 당신
봄밤
새잎
다 당신입니다
매화
지금
별일
오월
봄날
선암사
나비, 다음에 꽃
그대에게 가는 길
6월
절정
거기 가고 싶어요
한낮의 꿈
그 꽃집에 그 꽃들
만화방창
그 나무
그대, 거침없는 사랑
속 두고 한 말
꽃 한 송이
초봄
우리의 봄
그리운 꽃 편지
만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