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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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_ 그냥 살아도 괜찮습니다 1부_ 비참을 알고도 명랑하게 가장 예쁜 봄이 오고 있다 / 가만히 서투르게 / 순한 시의 물길 / 이렇게 정다운 너 하나 나 하나는 / 고통 없는 웃음이 어디 있겠어요 / 흔들려야 안 무너져요 / 저녁이라도 편히 보내야 하잖아요 / 남한테 잘하는 것, 오직 그게 남는 거예요 / 아름다움의 끝은 항상 ‘나’가 아닌 ‘너’ 2부_ 나는 왜 이다지도 작은가 후회해도 괜찮다 / 그 초록을 보려면 거리를 지켜야 해요 / 함께 뛰어든 운명 / ‘내가 떠난 세상’을 그려보세요? / 선생님, 우정이 뭘까요? / 그걸로 충분한 사랑이었다 /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 / 우리는 예쁘지 않아도 예쁜 사람이 돼야 해요 3부_ 어른의 사랑은 어떤 얼굴로 오는가 모든 너는 배려를 원합니다 / 가로등 불 꺼지듯, 죽음도 그렇지 않을까요? / 좋은 시에는 습기가 있고 반짝임이 있답니다 / 여든의 사랑은…… 부지런한 사랑이에요 / 시도 인생도 모이스처가 중요해 / 지수도 살면서 숱하게 전쟁을 겪었다 / 마음속에 꽃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 미워하지 마, 또 볼 사람이니까 4부_ 결핍의 얼굴들 이름처럼 예쁘게 피어날 거야 / 그런데 슬픔은 좀 미뤄둡시다 / 창작은 밥을 칼로 찌르는 것 / 결핍과 기쁨을 감각하는 게 중요합니다 / 함지박에 곡식 쌓이듯 / 선생님, 마음이 무엇인가요? / 고난이 시비를 걸거들랑, 무조건 반대로 하세요 5부_ 또 와, 자주 와, 틈만 나면 와! 울다가 웃다가 그리고 끝났다 / 매사 주저앉으면 젊어도 노인이지 / 돈을 주고도 왜 물리셨어요? / 네 인생은 여기서 망했다, 그러니 스톱해라 / 가지 말라는데 가고 싶은 길이 있다 / 나는 약하다, 나는 모른다, 그래도 괜찮다 / 옛사람인 태주는 계속 새 옷을 입고 새로 태어난다 / 오늘 하루도 이렇게 잘 죽어서 잘 살았다 6부_ 그냥, 살면 돼요 복수초야, 깽깽이풀아, 다녀올게 / 태주와 함께 ‘이어령길’을 걸으며 / 기죽지 말고 살아봐, 꽃 피워봐, 참 좋아 / 회복의 시작은 약해지는 걸 인정하는 것이거든 / 외로워 마라, 틀려도 된다 / 사랑하는 마음을 아끼며 삽니다 / 너무 멀리까지는 가지 말아라, 사랑아 / 자식은 누구를 위해 낳는 걸까요? / 나는 그 굶주림을 선용했어요 / 그냥, 살면 돼요 7부_ 삶에 작은 역경을 초대하고 생명체가 다 떨림이니까 / 떨림이 곧 삶이잖아요 / 봄맞이꽃처럼 / 사랑하려면 피해줘야 한대요 / 물어보세요, 마음을. 아직도 너한테 내가 필요하니? / 우리는 계속 서투른 존재예요 / 좋은 일에 우세요, 꽃 보고 울고 구름 보고 우세요 / 애쓰지는 말라던 태주와 억지로 하라는 태주 8부_ 내가 세상에 나와 꼭 해야 할 일은 ‘억지로라도 행복하기’ 키 작은 정원사 / 오늘은 태주와 만나기로 한 마지막 날 / 오늘이 마지막 시간인데, 답을 찾았어요? / 나는 고물 장사예요 / 돈이 예뻐질 때 / 어떤 삶을 동경하셨어요? / 시가 아니면 밥으로도, 밥이 아니면 돈으로도 / 서울로 가서도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세요 흘러서 바다에 닿거라_ 나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