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2년 앙드레 말로에게 프랑스 최고의 문학상인 공쿠르상을 안겨준 작품. 20세기 초 상해혁명을 배경으로 다양한 인간군상의 모습을 치밀한 필치로 그려냈다. 역자의 매끄러운 번역이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