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로운 날엔 쇼펜하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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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하고 숙고하는 ‘학문’을 넘어서 우리 삶에 철학을 적용해 행동으로 촉발하기 위해 기획된 ‘필로테라피’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이다. 저자는 우리의 사소한 행동과 습관을 바꾸는 것에 집중하며, 그것이야말로 이론을 진정으로 이해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단계적으로 차근차근 논의를 이어나가며, 프랑크푸르트의 현자로 알려진 염세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의 가르침을 일상에 적용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며 각자의 깊은 내면으로 안내해나간다. 쇼펜하우어를 이해하기 위한 책이자 새로운 눈으로 삶을 바라보고 긍정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문제의식을 먼저 설정하고, 해결해야 할 증상을 진단한 후에 철학자의 인식의 틀을 적극적으로 참조해 우리 생활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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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이 책의 활용법 주의해야 할 점 Ⅰ 진단하기-산다는 것은 고통 “모든 생애가 병의 기술학” 행복은 환상이다 사랑, 이 새콤달콤한 실망 Ⅱ 이해하기-살고자 하는 의지의 분출 폭군과도 같은 ‘의지’ 예속된 지성 모든 것이 전투 Ⅲ 적용하기-환상 너머를 보라 고통의 원인으로부터 벗어나기 아름다운 것을 보면서 평화를 맛보기 ‘에고’에서 해방되기 보편적 사랑을 위한 자기 체념 Ⅳ 내다보기-살고자 하는 의지를 부정하라 불멸의…… 삶과 죽음을 넘어, 니르바나 혹은 무의 선택 진정한 휴식을 찾다 쇼펜하우어의 생애 독서 길잡이 옮긴이의 말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우리가 행복에 가까워지고 있을 때 행복은 지평선처럼 저 먼 곳으로 달아난다!” 쇼펜하우어로부터 배우는 최상의 ‘내려놓기’ 방법 《괴로운 날엔 쇼펜하우어》는 사색하고 숙고하는 ‘학문’을 넘어서 우리 삶에 철학을 적용해 행동으로 촉발하기 위해 기획된 ‘필로테라피’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이다. 저자는 우리의 사소한 행동과 습관을 바꾸는 것에 집중하며, 그것이야말로 이론을 진정으로 이해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래서 저자는 단계적으로 차근차근 논의를 이어나가며, 프랑크푸르트의 현자로 알려진 염세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의 가르침을 일상에 적용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며 각자의 깊은 내면으로 안내해나간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이 책은 쇼펜하우어를 이해하기 위한 책이자 새로운 눈으로 삶을 바라보고 긍정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문제의식을 먼저 설정하고, 해결해야 할 증상을 진단한 후에 철학자의 인식의 틀을 적극적으로 참조해 우리 생활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고통으로 가득한 시대, 피로사회의 모든 원인은 ‘에고’에 있는가? ‘에고’라는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지금이야말로 쇼펜하우어를 읽어야 한다! 불교의 영향을 받은 쇼펜하우어의 철학은 극단적인 비관주의로 너무나 무겁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누구나 접근 가능한 철학적 여정으로 우리를 초대하는 매우 유용한 철학이다. 우리는 왜 고통을 겪는 것일까? 어떻게 해야 고통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것일까? 쇼펜하우어는 우리가 겪는 모든 고통은 ‘에고’를 떨쳐내지 못한 것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그 ‘에고’는 일견 타자가 불러일으킨 고통 같지만, 실제로는 나의 ‘에고’가 불러일으킨 고통이다. ‘에고’가 강할수록 우리는 쉽사리 상처받는다. 그래서 우리의 부정적인 습관들, 잘못된 가치와 기대 등을 확실하게 내려놓고 그것들로부터 벗어나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급진적이면서도 독창적인 그의 철학은 ‘나’라는 개체성과 인칭성에 너무 집중하지 말고 항상 나 자신을 ‘비인칭 주어’로 놓는 훈련을 하라고 우리에게 깊이 당부한다. “이것은 단순히 나를 3인칭으로 만드는 문제가 아니다. 마치 영어나 프랑스어의 비인칭 주어 ‘it’과 ‘il’의 용법처럼 나를 녹여 자연 속으로 흘려보내는 일이다.” 이 책은 염세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의 사상을 완벽히 이해해야겠다는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주며 일상생활에 그 철학을 잘 적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쇼펜하우어의 철학은 우리가 생각하고, 행동하고, 느끼는 방식을 바꾸는 데 매우 효과적인 도구가 될 수 있다.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도덕의 기초에 관하여》 등 그의 주저가 국내에서도 번역되고 있기는 하지만, 쇼펜하우어가 그렇게 인생의 잔혹함과 부조리를 너무나 심각하고 극단적으로 묘사한 것을 초심자가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이기는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괴로운 날엔 쇼펜하우어》는 그의 철학적 이론뿐만 아니라 오늘날의 ‘에고이스트’ 사회, 즉 ‘세계의 중심에 자신의 에고를 놓으려는’ 사회가 필연적으로 마주하게 될 위협이 무엇인지에 대해 정확하게 설명하고 있다. ‘진단하기, 이해하기, 적용하기, 내다보기’의 실천적 관점으로 서양 근대철학의 거장, 쇼펜하우어 쉽게 읽기 저자는 ‘진단하기, 이해하기, 적용하기, 내다보기’의 네 단계로 쇼펜하우어의 철학을 들여다본다. 1부 <산다는 것은 고통>에서는 우리가 피할 수 없는 고통의 의미와 이유, 환상으로서의 행복, 성적 본능으로서의 사랑 등에 관하여 들여다본다. 2부 <살고자 하는 의지의 분출>에서는 살고자 하는 의지가 어디서 시작되고 어떻게 작용되는지, 자연의 힘에 예속되어 있는 의지의 의미에 관하여 설명한다. 3부 <환상 너머를 보라>에서는 모든 고통의 원인이 ‘에고’에 있음을 밝히고 그로부터 벗어나는 방법, 관조하는 삶의 자세를 이야기하며 자아와의 헛된 싸움을 중단할 것을 이야기한다. 끝으로 4부 <살고자 하는 의지를 부정하라>에서는 우리가 삶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것, 특히 희망해서는 안 되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시키며 ‘진정한 휴식’에 이르는 방법을 설명한다. 이 책은 심각할 만큼 어둡고 무거운 염세주의로 유명한 쇼펜하우어 사상을 전체적 맥락에서 조망할 수 있게 해준다. 저자 셀린 벨로크는 쇼펜하우어의 사유체계를 입체적이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그러면서 쇼펜하우어 철학의 맥을 따라 오늘 우리 시대가 처한 ‘에고이스트’ 사회의 현실 문제를 쇼펜하우어의 명징한 눈으로 다시금 들여다볼 수 있게 해준다. 자신의 고통과 불안에 대해 더는 심각하게 여기지 않기 위해 우리가 배워야 하는 최상의 ‘내려놓기’ 방법을 이야기해준다. 너무나 많은 사람이 고통 받으며 괴로워하고 있다. 남과 나를 비교하고 경쟁하며 극심한 피로사회에 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우리는 결국 한시도 ‘에고’로부터 벗어나지 못해 괴로워한다. 이 ‘에고’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보다 넓은 세계관으로 나와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나아가 진정한 ‘내려놓기’로 우리를 이끌어줄 쇼펜하우어를 다시 찾아볼 필요가 있다. 우리가 다시 쇼펜하우어를 읽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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