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화 : 더 높은 차원의 삶을 위하여

배철현 · 에세이/인문학
30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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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마음을 변화시킬 수 없는 사람은 그 무엇도 바꿀 수 없다. 내가 바라는 나 자신이 되기 위해 오늘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할 것인가! 고전문헌학자 배철현의 인문 에세이 시리즈 중 마지막 책인 『승화』는, 흔들리는 삶 속에서 나를 지켜내기 위한 성찰의 방법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흠모하는 나 자신으로 살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마음에 새긴 하루는 어제와 다를 것이라고 말한다. ‘승화’란 더 나은 자신을 위해 혁신하려는 용기를 갖는 삶의 태도다. 단어의 어원과 개념 속에서 숨은 의미를 발굴해 풀어내는 저자의 문장들은, 삶의 의미를 찾고 싶은 사람들에게 소중한 매뉴얼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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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하루 10분, 나를 변화시키는 짧고 깊은 생각 1부 - 응시, 내가 보는 나는 누구인가 유언, 오늘이 인생의 마지막이라면 공허, 너무나 인간적인 몸부림 고통, 생명의 존재방식 양심, 마음의 모양 전정, 내 안의 가지를 치는 용기 내면, 생각의 범위 의미, 마음의 등불로 비춰야 할 어둠 2부 - 엄격, 품위 있는 나를 만드는 법 걸음, 속일 수 없는 내면의 품위 기억, 진리를 가장한 기만 도야, 나만의 임무 일념, 고유한 임무를 찾는 마음훈련 취미, 나를 정의하는 것들 검역, 자신에게 엄격한 삶 신중, 허상으로부터의 탈출 3부 - 명료, 말과 행동이 일치되는 순간 간절, 더 나은 나를 위한 염원 생성, 어제와 구별된 노력 희생, 거룩한 나를 찾는 연습 내재, 은밀한 통찰 안내, 인생이라는 베이스캠프 자기문화, 개화를 기다리는 인내 구별, 일상의 습관을 떼어놓는 훈련 4부 - 승화, 위대한 변화의 시작 각성, 무엇으로부터 깨어날 것인가 모험, 일상이라는 경계의 초월 변모, 존재의 의미 지고, 나를 재판할 나만의 법정 변화, 나에게 보내는 정중한 초대 미지, 인식되지 않은 땅 광휘, 끝을 알 수 없는 빛 에필로그 인간은 스스로 생각하는 만큼의 존재다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산다는 것은 매일 천천히 태어나는 과정이다 이대로 살 것인가, 내가 바라는 삶을 살 것인가 『승화』는 『심연』(2016), 『수련』(2018), 『정적』(2019)을 거쳐 완성한 인문 에세이 4부작의 마지막 책이다. 자신의 ‘심연’에서 내면의 소리를 듣고, 삶의 군더더기와 같은 불필요한 생각을 버리는 ‘수련’을 한 후, 평정심을 위한 마음의 ‘정적’을 지니고 나면 비로소 만나는 단계가 ‘승화’다. ‘승화’는 지금의 삶보다 더 높은 차원의 삶을 추구하려는 마음을 뜻한다. ‘승화’는 아무런 유혹도 시련도 없는 완성된 상태가 아니다.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더 높은 정상을 발견한 후 생기는 겸허한 마음이다. 마치 동네 야산의 정상에 오른 사람이 그 산보다 높은 산의 존재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겸손한 마음을 지니게 되는 것과 같다. 이때 필요한 질문이 “내가 바라는 나는 무엇인가”, “나는 나 자신을 흠모하며 살고 있는가”이다. 저자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아니라 ‘자기-자신’과의 관계를 새롭게 정의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변화는 삶의 가치와 방향을 외부가 아닌 자기 내부에 두는 것에서 시작한다. 어제와 달라질 오늘의 자기 자신에 대한 신뢰, 지속적으로 자신을 혁신하려는 용기 있는 도전이 일상의 변화를 만든다. 자기 성찰을 돕는 28개의 단어 사유의 정수가 응축된 인생의 아포리즘 이 책은 공허, 고통, 양심, 내면, 변모, 미지 등 28개의 글로 이루어져 있다. 각각의 단어는 자기 자신을 변화시키는 길잡이이기도 하다. 고전문헌학자인 저자는 산스크리트어, 히브리어, 라틴어 등 고대 언어에서 어원을 찾아 숨은 뜻을 발굴해내고 새롭게 재구성했다. 또한 『요가수트라』, 『우파니샤드』와 같은 잘 알려지지 않은 경전에서부터 단테, 소포클레스, 아우렐리우스 등의 고전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은 시대와 학문의 경계를 넘어 사유의 정수를 느끼게 한다. 나아가 저자가 시골 생활을 하며 느낀 자연에 대한 묵상이 어우러져 삶의 본질에 대한 묵직한 울림을 준다. [주요 문장] - 오늘 나는 누구와 또 무엇과 부딪칠까? 내 머릿속 어떤 생각들과 만나 어떻게 반응할까? 나는 오늘 내가 그것들을 어떻게 처리하는지를 관찰하고 싶다. - 하루의 마무리는 저녁이 아니라 아침에 완성된다. 아침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하루의 질이 결정된다. - 자신의 일에 몰입하면 우주의 주인인 시간조차 달아나버린다. 자기 자신에게 몰입하는 사람은 시간에게 자신을 양보하지 않는다. - 하루라는 시간은 흠모하는 나를 만들기 위한 훈련이다. 훈련은 과거의 나로 주저앉히는 게으름과 욕심에 대한 체계적인 공격이다. 변화란 내가 나에게 하는 간절한 부탁이다 나는 오늘, 나에게 무엇을 당부할 것인가 일상에서 부딪히는 벽은 방해물이 아니라 내가 극복해야 할 유일한 길이다. 하지만 극복의 결과는 미미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불안한 일상은 변함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무의미와 모순으로 가득해 보이는 삶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오늘 하루를 인생의 마지막 날처럼 정성스럽게 살려는 노력만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일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른 아침 혹은 잠들기 전, 하루 10분씩이라도 책에서 소개하는 단어들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인다면 조용한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발견해야 할 별은 도달할 수 없는 먼 하늘에 있지 않다. 그 별은 눈을 감고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볼 때 비로소 보이는 원석이기 때문이다. 그 원석은 지금도 발견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 21세기북스 관련 사이트 ▶ 페이스북 facebook.com/jiinpill21 ▶ 포스트 post.naver.com/21c_editors ▶ 인스타그램 instagram.com/jiinpill21 ▶ 홈페이지 www.book21.com ▶ 유튜브 youtube.com/book21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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