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시빌 워>는 최근 마블의 이벤트 중에서 가장 성공적인 타이틀로 꼽히고 있다. 그리고 이 메인이벤트 이후 발표된 여러 타이인 시리즈도 자연스레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 그중 전부터 이어져 온 스토리라인이 <시빌 워>와 맞물리면서 큰 호응을 불러일으킨 것이 바로 이 <썬더볼츠> 시리즈다. 2011년에 출간된 에 이어 오랜 기다림 끝에 가 출간된다. 초인등록법안에 반대하며 잠적한 슈퍼 히어로 검거를 위해 구성된 법집행기관 썬더볼츠는 다수의 민간인 사상자를 낸 시빌 워 사태 이후, 초인을 대상으로 혐오와 두려움을 표시하던 시민들의 지지를 얻어 급속히 세력을 확장한다. 하지만 탐욕과 야망으로 가득한 문스톤이 눈엣가시 같은 송버드와 썬더볼츠의 현 국장인 노먼 오스본을 제거하려는 낌새를 내보이고, 수면 아래에서 조용히 번져 가던 파문은 임무 수행 직전 문스톤과 송버드가 갈등을 겪으며 재앙을 예고하기에 이른다. 결국 스틸 스파이더 체포 작전은 대참사로 이어져, 문스톤은 중상을 입고 페넌스는 정신붕괴를 겪으며, 베놈은 스틸 스파이더의 팔을 뜯어먹었으며, 불스아이는 전신마비 상태에 빠졌다. 노먼 오스본과 초인관리위원회의 최우선 과제는 팀이 와해되기 전에 신속히 피해를 복구하는 것이었지만 그 과정이 순탄치 않다. 페넌스의 정신붕괴 치료를 위해 초인관리위원회는 썬더볼츠에 정신과 전문의를 파견하는데 공교롭게도 그 주인공은 문스톤과 지극히 사이가 좋지 않은 닥터 샘슨. 두 사람은 마주치는 순간부터 치열한 신경전을 벌인다. 한편 일련의 사태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노먼 오스본의 정신 질환은 약으로도 통제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르는데…. 독특한 설정을 바탕으로 긴장감을 더하는 플롯과 블록버스터급 호쾌한 액션을 선보이는 <썬더볼츠>는 주류 히어로 코믹스 위주의 국내 그래픽 노블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