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영화화 최종 결정!
전미 No.1 SF 액션 어드벤처 소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아마존 SF & 판타지 분야 '올해의 책' 선정 도서!
디스토피아 미래 사회의 가상현실에서 펼쳐지는 짜릿한 두뇌게임 한판,
세 개의 열쇠, 세 개의 관문, 억만장자의 이스터에그를 찾아라!
위기에 처한 세상, 막대한 상금이 걸린 퀘스트에서 승리할 자는 누구인가? 암울한 미래 2044년, 오아시스라는 가상현실 세계에서 살아가는 가난한 10대 소년이 억만장자인 오아시스의 개발자가 유산으로 남긴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가상세계와 현실세계를 오가고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손에 땀을 쥐는 두뇌게임을 펼친다. 게임의 퍼즐을 풀기 위한 열쇠는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대중문화에서 찾아야 한다. 이 책은 1980년대 대중문화에 대한 향수와 미래에 대한 오타쿠적 상상력이 조합된 새로운 장르의 사이버스페이스 오딧세이이자, 당신이 사랑한 게임, 영화, 음악, 애니메이션, 소설, 그 모든 것을 담은 SF 어드벤처 소설이다. 최근,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워너브라더스 사에서 영화화될 계획이 최종 발표되면서 더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단히 독창적이면서도 매혹적인 향수로 가득 차 있는 이 책은 장르의 틀을 과감하게 뛰어넘은 야심 찬 걸작이자 매력적인 데뷔작이다. 또한, 퀘스트 소설이자 러브 스토리이자 가상현실 스페이스 오페라다.
2044년, 현실세계는 암울하다.
대부분의 인간들처럼 웨이드 와츠는 깨어있는 시간을 전부 오아시스(OASIS)에 접속해서 보내며 어두운 현실로부터 도피하려 한다. 끝없이 팽창하는 가상유토피아 오아시스는 누구든 원하는 사람으로 변신할 수 있는 곳이자 수만 개의 행성 어디에서든 살며 사랑하며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여느 사람들처럼 웨이드 역시 오아시스라는 가상세계에 숨겨진 지상 최고의 복권에 당첨되기를 꿈꾼다. 오아시스의 창시자 제임스 할리데이는 퍼즐을 푸는 사람에게 막대한 부와 엄청난 권력을 안겨줄 교묘한 수수께끼들을 이 거대한 가상놀이터 오아시스 어딘가에 숨겨두었다.
몇 년간 수많은 사람들이 상금을 타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모두 실패했다. 유일한 단서는 할리데이의 수수께끼가 그가 몰두했던 1980년대 대중문화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사실뿐. 오랫동안 사람들은 그 단서 하나로 할리데이의 수수께끼에 몰입하면서 기쁨을 찾고 퀘스트 수행을 또 다른 도피 수단으로 여긴다. 동시대에 사는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웨이드에게 존 휴즈 감독의 필모그래피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하고 <팩맨>을 플레이하며 데보의 가사를 암송하는 일은 오아시스 장치를 구동하기 위해 전기를 슬쩍 하는 일만큼이나 일상적이다.
그러던 어느 날 웨이드는 우연히 첫 번째 수수께끼를 푸는 데 성공한다.
하루아침에 온 세상의 주목이 쏟아지고 경쟁자들이 앞다퉈 오아시스 대회에 뛰어든다. 그중에는 웨이드를 꺾고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서라면 진짜 살인도 마다치 않을 무서운 힘을 가진 자들도 있다. 웨이드가 살아남아 자신이 아는 모든 비밀을 지키는 길은 오직 우승뿐이다. 하지만 우승을 위해서는 더없이 완벽한 가상현실 속 자아를 뒤로하고, 필사적으로 도망치기만을 원했던 현실세계의 삶에, 그리고 사랑에 정면으로 맞서야만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