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 원론

신동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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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시대의 중심축으로 신화나 민담이 떠오르는 중이다. 새로운 이야기가 넘쳐나는 시대에 옛이야기들이 힘을 내는 까닭은 무엇일까? 신동흔 건국대 교수는 옛이야기에 ‘진짜 스토리’가 숨 쉬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또 진짜 스토리의 원리와 문법을 깨우치면 오래 사랑받는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한다. 설화와 소설, 드라마와 영화, 애니메이션, 웹툰과 웹소설, 연극과 뮤지컬, PC게임과 모바일게임, VR 콘텐츠 등등 외현되는 방식은 다르더라도 스토리의 본질과 원리는 같다. 늘 핵심은 기본에 있지 않은가. 기본 원리를 깨우치면 다방면의 무한한 활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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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1. 인간과 스토리 스토리와 과학 사이 천체에서 세포까지, 우주는 스토리로 움직인다 인간이라는 스토리 : 세계의 풍운아 인간이라는 스토리 : 스토리로 인지하는 존재 기록·문명·과학, 스토리를 포획하다 2. 이야기와 상상 설화라는 특별한 언어 이야기가 따르는 꿈의 길 허구적 상상과 삶의 진실 설화적 상상의 전완성과 다의성 구비적 상상력의 보편성 3. 설화와 소설, 설화와 설화 소설, 이야기를 넘어선 이야기 설화의 길과 소설의 길 문학적 구술담화의 다양성 신화와 전설, 민담은 어떻게 다른가 영웅과 트릭스터 사이 이야기 양식과 스토리텔링 4. 화소, 상상세계의 무한동력 이야기를 특별하게 만드는 무엇 화소 색인이라는 무한분방 주기율표 마음 가는 대로 뽑은 화소 열두 가지 1) 여인이 들어 있는 연적 2) 화수분 3) 크나큰 참깨나무와 기름 강아지 4) 고양이가 신은 장화 5) 마녀의 녹색 모자 6) 가시장미 성으로 들어간 왕자 7) 일흔여덟 갈림길 8) 이무기의 세 야광주 9) 뒤집어쓰면 미인이 되는 해골 10) 열두 개의 요술창문 11) 눈 속의 황금 열쇠 12) 망치로 바위 절벽을 판 사람 화소가 살아있는 스토리텔링 5. 이야기의 형태론과 통사 의미론 화소에서 구조로 화소와 순차구조의 양항적 관계 서사적 화두라는 심장 또는 맥박 이야기에 따른 화두의 변주 서사적 화두와 대립구조, 주제적 의미 부분과 전체를 관통하는 의미 해석 1) 구조적 의미의 정합적 맥락화 2) 화소의 상징과 주제적 의미 사이 또 하나의 요소, 서술의 스타일 설화 서사문법의 창작적 적용 6. 사례 탐구 : 이것이 이야기다! 짧은 이야기, 큰 울림 : 〈고집쟁이 아이〉 텍스트의 안과 밖 사이 : 〈아기장수〉 파멸과 부활의 기로에서 1 : 〈장자못〉 파멸과 부활의 기로에서 2 : 〈소돔성의 멸망〉 타락과 순수, 선의와 악의 사이 : 〈나무도령〉 순수와 긍정으로 살아가는 일이란 : 〈백설공주〉 따뜻한 말 한마디의 힘 : 〈레몬 처녀〉 쏘핫 쏘쿨, 최고의 서사 : 〈흰눈이와 빨간장미〉 창작보다 분석을, 변형보다 원형을! 7. 스토리텔링, 진짜와 가짜 사이 진짜 신데렐라와 가짜 신데렐라 동심이라는 감옥과 기류 미사오라는 망령 〈어거스트 러쉬〉와 〈바리데기〉 사이 미셸 오슬로의 경우 일본식 스토리텔링과 애니미즘 이성강의 〈오늘이〉가 놓친 것과 찾은 것 〈신과 함께〉와 〈묘진전〉, 나의 선택은 삶을 위한 스토리텔링 주석 찾아보기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이야기가 넘쳐나고 겉도는 시대에 ‘진짜 스토리’의 길을 열어 보이는 스토리텔링 교과서 스토리텔링 시대의 중심축으로 신화나 민담이 떠오르는 중이다. 새로운 이야기가 넘쳐나는 시대에 옛이야기들이 힘을 내는 까닭은 무엇일까? 〈신과 함께〉 창작에 영감을 준 저술(『살아있는 한국신화』)로 주목 받는 신동흔 건국대 교수는 옛이야기에 ‘진짜 스토리’가 숨 쉬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또 진짜 스토리의 원리와 문법을 깨우치면 오래 사랑받는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한다. 설화와 소설, 드라마와 영화, 애니메이션, 웹툰과 웹소설, 연극과 뮤지컬, PC게임과 모바일게임, VR 콘텐츠 등등 외현되는 방식은 다르더라도 스토리의 본질과 원리는 같다. 늘 핵심은 기본에 있지 않은가. 기본 원리를 깨우치면 다방면의 무한한 활용이 가능하다. 그 원리를 명쾌하게 논파하는 이 책은 이야기 연구자와 기획자, 창작자는 물론 인생이라는 스토리의 주인공이 되고자 하는 이 시대의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스토리텔링 교과서다. 스토리적 인간 ‘호모 스토리언스’, 그 인지적 메커니즘을 체계적으로 풀어내다 지은이는 세상 만유가 스토리적으로 존재하며 스토리적으로 움직인다고 말한다. 인간의 무의식적 인지는 스토리적으로 이루어지며, 그리하여 그 말하기와 행동도 스토리적 지향성을 발현한다. 지은이는 ‘이야기하는 존재’라는 현상적 측면보다 ‘스토리적인 존재’라는 본질적 측면에 주목하여 ‘호모 나랜스(Homo Narrans)’ 대신 ‘호모 스토리언스(Homo Storiens)’로 인간의 존재를 명명한다. 인간의 스토리적 인지는 옛이야기에서 가장 순연하고도 강렬한 형태로 발현된다. 이는 상상력이라는 인지적 동력과 구비전승이라는 인지적 필터 때문이다. 옛이야기는 스토리적 상상력을 극대화하면서도 효율적으로 집약하는 장치를 지니고 있다. 낯설고 엉뚱해 보이지만, 이면적 구조와 상징은 놀랍도록 정교하며 의미로 충만하다. 이면적 진실과 통하지 않는 요소는 구비전승 과정에서 도태되며 진짜 스토리가 살아남는다. 이 책은 그 인지적 메커니즘을 체계적이면서도 쉽게 풀어낸다. 한국어판 <민담형태론>의 가능성, 세계 스토리텔링 이론의 새 지평을 겨냥하다 ‘원론’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이 책은 스토리의 기본 원리를 체계적으로 점검한다. 설화의 서사요소와 형태적·의미적 구조에 대한 논의는 민담의 순차적 구조요소를 체계화하여 스토리텔링론의 고전이 된 블라디미르 프로프의 <민담형태론>을 떠올리게 한다. 실제 이 책에는 프로프 외에 여러 고전적 서사론과 스토리텔링론이 반영되어 있다. 막스 뤼티의 이야기 양식론, 스티스 톰슨의 화소론, 레비-스트로스의 대립구조론, 앨런 던데스의 단락소론, 제랄드 프랭스의 서사론 등이 녹아들어 있다. 중요한 사실은 기존의 스토리 이론을 편의적이고 기계적인 형태로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뚜렷한 자기중심에 입각해 생산적으로 융합한다는 사실이다. 원심적 서사요소로서의 화소와 구심적 요소로서의 순차구조를 긴밀히 매개한 분석을 지향하며, 순차구조와 대립구조를 아우른 입체적 의미해석을 수행한다. 또 ‘서사적 화두’라는 새 개념을 설정하여 제반 스토리 요소의 역동적 통합을 꾀하는 분석방법은 도전적이면서도 설득적이다. 지은이의 시야는 한국어판 ??민담형태론??을 넘어 세계 스토리텔링론의 새 지평을 향하고 있다. 지은이가 한국의 옛이야기를 넘어서 독일 그림형제 민담을 비롯한 해외 설화와 세계 유수의 영화와 애니메이션, 최신 웹툰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음을 주목하게 된다. 〈장자못〉과 〈백설공주〉, 〈아바타〉, 〈유미의 세포들〉까지, 지은이가 말하는 진짜 스토리의 요건 √ ‘역사’가 있고 ‘철학’이 있다. √ 사람들의 경험과 상상이 원형적으로 녹아들어 있다. √ 우주자연과 인간세계의 원리를 심층적으로 투영한다. √ 인간의 무의식적 인지를 가감 없이 반영한다. √ 특별한 화소들이 적재적소에서 빛난다. √ 앞뒤 내용이 어김없이 딱딱 맞아 떨어진다. √ 보면 볼수록 새로운 의미가 속속 살아난다. √ 불편한 진실과 정면으로 부딪쳐 해법을 찾아낸다. √ 시공간과 집단의 경계를 넘어서 재미와 감동을 준다. 스토리텔링의 고수가 되는 비결 창작보다 분석을, 변형보다 원형을! / 이야기 문법을 꿰뚫고 원형적 서사요소를 살려라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스토리텔링은 무작정 이리저리 만들어 본다고 얻어 걸리는 것이 아니다. 이야기 문법(story grammar)을 제대로 깨우쳐 이야기라는 언어를 훌륭히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 스토리텔링에서 창작보다 중요한 것이 분석이라고 할 수 있다. 오랜 세월을 통해 검증된 원형적 이야기들 속에 진짜 스토리텔링을 위한 답이 있다. 그 서사적 화두와 구조를 핵심적으로 꿰뚫고 심층의 미적 가치에 접속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함부로 변형하기보다 원형을 오롯이 살리는 것이 정도다. 여러 기교(technic)를 반영한 변형은 얼핏 멋있고 그럴싸해 보이지만, 본래의 맥락과 함의를 살리지 못할 경우 스토리를 죽이는 길이 된다. 지은이는 원형적 서사 특유의 문제적 화두와 철학이 없는 이야기는 더이상 이야기일 수 없다고 말한다. 이야기의 미적·인식적 구심을 이루는 서사요소를 오롯이 살려내는 일이 모든 종류의 스토리텔링의 관건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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