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 역사상 가장 끔찍했던 아동학대 사건을 다루고 있는 이 책은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알코올 중독자 어머니에 의해 야만적으로 구타 당하고, 굶주림에 시달려야 했던 데이브 펠처의 자전적 이야기다.
12살때 학교 선생님의 도움으로 탈출하기 전까지, 친엄마의 끔찍한 학대를 견뎌낸 어린아이의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다. 비정상적인 정신 상태 혹은 자식교육이라는 미명으로 행해지는 갖은 구타와 굶주 림들이 얼마나 아이들을 정신적, 육체적으로 괴롭히고 상처를 주는지 생각해 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