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의 진실과 허구

구청푸님 외 1명
30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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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_ 유구한 천 년의 역사 1장 _『삼국지』 영웅본색 유비편 유비의 눈물은? | 유비의 동쪽 정벌은 관우의 복수를 위해서였을까? | 유비의 동쪽 정벌은 두 의형제의 복수를 위해서였을까? | 유아두의 재위 기간은? 조조편 조조는 왜 여백사 일가를 살해했을까? | 나관중은 「조만전」의 어느 일화를 차용했는가? |조조는 왜 호위병으로 변장했을까? | 진림의 글이 어떻게 해서 조조의 두통을 고쳐주었을까? | 조조는 어떻게 양평관을 빼앗았는가? | 조조의 자녀는? | 진랑은 제갈량의 군사에게 죽임을 당했는가? | 조식은 정말로 오언절구의 시를 지었는가? 손권편 손권의 장점과 단점은? 손견과 손책편 손견과 손책의 나이는? | 어떻게 해서 손견은 강동의 호랑이라고 불렸을까? | 손책은 어떻게 강동의 패자로 입지를 다졌는가? 유기, 유종 형제편 유기, 유종은 이복형제였을까? 원소편 18제후의 회맹은 진실이었나? 장홍편 맹주 원소의 맹세는 어디서 유래했는가? 부록 유비, 관우, 장비 가운데 최고 연장자는? | 유비, 관우, 장비의 생김새는 어땠을까? | 삼국 인물의 나이는? | 적벽대전에 관련된 주요 인물의 나이는? 2장 _『삼국지』 장수열전 관우편 ‘만인지적’ 칭호의 유래는? | 관우의 본래 신분은? | 미염공의 학자풍 이미지는 어디서 유래된 걸까? | 관우는 정말 다섯 관문을 통과하며 여섯 장수의 목을 베었을까? | 관우 아들들의 활약상은 어땠을까? 장비편 『삼국지』는 장비를 어떻게 묘사했을까? | 장비는 정말로 뛰어난 서예 솜씨를 지니고 있었을까? 마초편 마초의 일생은 어떻게 평가해야 할까? 황충편 제갈량은 정말로 황충에게 자극 요법을 사용했을까? 조운편 촉나라 장수 가운데 조운의 서열은? | 조운은 정말로 일흔 살의 노익장이었을까? 마속편 제갈량은 정말로 마속의 목을 베었을까? 위연편 위연은 정말로 제갈량에게 ‘반역자’로 점 찍혔을까? | 제갈량의 죽음은 과연 위연 때문이었나? 강유편 제갈량의 후임자는 정말로 강유였나? | 강유의 대군은 어디서 투항했는가? 요화편 요화는 어떤 역할을 했는가? 여포편 여포의 나이와 생김새는? | 여포는 인물 됨됨이는? 문추편 문추는 정말로 관우의 칼날에 목숨을 잃었을까? 장합편 장합의 일화가 들쭉날쭉한 이유는? | 장합은 어떻게 해서 목문도에서 죽었는가? 능통편 합비 전투에서 손권의 목숨을 구한 사람은? 태사자편 태사자는 어떻게 죽었다 다시 살아났을까? 주유편 누가 주유를 겁쟁이라고 했는가? | 주유에 대한 정당한 평가는? 여몽편 여몽은 ‘사면초가’ 계략으로 관우에게 대적했는가? 육손편 육손은 서생이었을까? 3장 _ 책사, 삼국 쟁패전의 주역들 제갈량편 제갈량이 거둔 첫 번째 전승은 진짜였을까? | ‘초선차전’ 어떻게 된 일이었나? | 제갈량은 한중 땅에 정말로 갔었나? | 공성계의 주인공은? | 진수는 제갈량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가? | 제갈량은 초당의 대련을 직접 썼는가? 사마의편 사마의는 어떤 업적을 남겼는가? | 사마의는 제갈량을 어떻게 대했는가? | 『삼국지』에는 왜 사마의에 관한 전기가 없을까? 노숙편 적벽대전에서 손권과 유비의 연합을 제안한 사람은? | 노숙은 문관이었나, 아니면 무장이었나? | 손권은 노숙을 어떻게 대했는가? 장송편 장송을 대하는 유비와 조조의 태도는 어떻게 달랐을까? 장간편 장간의 생김새와 재능은 어땠는가? 감택편 감택은 정말로 거짓 항서를 바쳤는가? 부록 삼국의 지식인들 4장 _ 저술에 바탕이 된 사료들 삼국지의 지리적 배경 삼국 시대의 손견과 손책 전기 오국사 진수의『삼국지』 진수의『삼국지』에 대한 후세 사람들의 평가 배송지의『삼국지』 주석본 배송지는 어떤 책들을 인용했는가? 위진남북조 시대의 필기소설 나관중과『삼국연의』 모륜, 모종강 부자와『삼국연의』 허구의 인물들

출판사 제공 책 소개

무대 뒤에 있는 진짜 『삼국지』를 만난다!! 삼국 이야기의 주역들, 전형적인 인물에서 탈피해 본색을 드러내다! 삼국지에서 가장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인물은 단연 조조, 관우, 제갈량일 것이다. 조조는 간교함과 악인의 상징으로, 관우는 충절을 목숨보다 중요시한 맹장으로, 제갈량은 뛰어난 예지 능력을 발휘하여 항상 적의 허를 찌르는 초인적인 인물로 우리의 머릿속에 각인되어 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고정관념이 실제 역사적 사건과 인물에 대한 객관적이고 사실적인 이해를 방해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뒤집어서 생각하면 삼국 시대의 실제 인물들과 사건을 우리 문화와 정서에 가장 부합하는 방식으로 이해해왔다고 볼 수 있다. 즉 극적인 재미를 더하기 위해 사건의 시점이나 전투에 등장하는 인물을 바꾸는 등 삼국 시대의 일화들을 재구성함에 따라, 우리에게 익숙한 삼국지 이야기에는 역사적 사실과 다른 부분이 첨가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각색조차 삼국의 역사를 면밀히 기록하고, 그 시대의 관점에 따라 역사적 의미를 부여했던 사관들과 그들이 남긴 사료가 뒷받침되지 않았더라면 불가능했을지 모른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 책은 역사서에 기록된 삼국 시대의 이야기와 소설에서 연출된 삼국 이야기를 비교하여 사료와 함께 검토함으로써 사건의 진위 여부와 전말, 인물의 실체, 역사적 의의 등을 심도 있게 파고든 역사 · 인물 · 고전 소설 평론이라 할 수 있다. 삼국 시대 인물들의 인간적인 결점과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 이면에 숨겨진 본심, 실수 등 대중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의외의 면모를 살펴볼 것이며, 나관중의『삼국연의』가 이야기 전개상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특정 인물을 부각시키는 과정에서 생략되거나 역할이 축소된 인물들에 대해서도 재조명해본다. 또한 삼국의 역사를 기록한 사관들은 그 후대의 사람들이므로 그들이 삼국 시대의 인물과 사건들을 어떤 시각으로 평가했는지를 눈여겨보는 것 또한 이 책의 감상 포인트가 될 것이다. 본문은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위, 촉, 오나라의 군주였던 조조, 유비, 손권의 흥미진진한 일화와 실제 생김새, 인물 됨됨이에 대해서 해부해본다. 2장에서는 세 주군을 섬긴 삼국 시대 용장들의 실제 모습에 대해서 서술했다. 그들은 삼국지 이야기에서 갈등관계를 촉발하여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역할을 했는데, 정작 그들의 출신과 행적에 관해서는 불분명하거나 왜곡된 부분이 적지 않다. 3장에서는 뛰어난 지략으로 삼국의 군사전략을 도모했던 책사들과 그들의 계책을 살펴본다. 4장에서는 나관중이『삼국연의』를 저술할 때 참고했던 역사서와 전기, 이를 집필한 저자, 시대적 배경, 삼국사가 전개되었던 지리적 위치, 삼국지 이야기에서 가공된 인물 등 다방면에서 수집된 자료들을 분석해 봄으로써 삼국 역사와 문화, 예술의 밀접한 연관성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각각의 장에는 삼국 시대 인물 · 사건들을 담은 그림과 판화, 주요 사건들의 기록을 요약한 도표, 부록 등을 수록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본문의 내용을 더 쉽게 이해하도록 구성하였다. 이 책을 통해 역사『삼국지』에 기록된 이야기와 나관중이 각색한 삼국 이야기가 어떻게 다른지, 여러 시대에 걸쳐 삼국 시대의 인물과 사건을 바라보는 관점이 어떻게 변화하여 왔는지 그 차이를 느낀다면 소설『삼국연의』를 더 재밌게 감상할 수 있고, 중국 문화에 대해서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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