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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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대학원생에서 대학교수, 건축업자, 프로그래머, 전미 의료전산화를 이끈 CEO, 대규모 영성공동체의 리더, 뉴욕타임즈 종합 1위 베스트셀러 작가까지 ― 맨몸으로 성공의 끝까지 가본 한 명상가의 리얼 스토리 Life Knows Better! 이것은 그저 숲 속의 소박한 명상가였던 저자가 자기 삶의 흐름을 무조건 신뢰하기로 결심한 이후로 펼쳐진 40년간의 경이로운 여정에 관한 책이다. 삶이 우리에게 주려는 것이 우리가 애써 얻어내려 하는 것보다 어쩌면 더 많을 수도 있지 않을까? 마이클 싱어의 ‘내맡기기’ 실험은 바로 이 간단한 질문으로부터 시작되었다. ― 마음속에 현실의 대안을 지어내놓고 그것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현실과 싸우는 게 더 나은 걸까, 아니면 내가 원하는 바는 내려놓고 완벽한 우주를 창조해낸 그 힘에 내맡기는 게 더 나은 걸까? 이 실험은 속세를 떠나자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삶 속으로 뛰어들어 더 이상 개인적인 욕망과 두려움에 좌지우지되지 않는 자리에서 살자는 것이다. 평범한 대학원생이었던 저자는 어떻게 손대는 일마다 ‘대박’을 터트리게 되었을까? 우리의 마음은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것을 발견하면 그것에 대해 왁자지껄 떠들기 시작한다. 마음의 이 호블호야말로 우리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주절대는 목소리의 실체이다. 마이클 싱어는 애초에 큰 성공을 계획하거나 바란 사람이 결코 아니었다. 대학원생 시절 요가와 명상에 푹 빠지게 된 그는, 다만 내적 자유와 평화를 얻겠다는 시도의 일환으로서 이 마음의 수다에 완전히 귀를 닫는 연습을 시작했다. 그리고 삶이 자연스러운 흐름을 통해 가져다주는 것들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데에만 의지를 발휘하리라고 마음먹었다. 내맡기기란 내가 하는 일 하나하나를 우주가 내게 직접 주문한 것처럼 대하는 것 이후로 40년간 일어난 일들은 경이롭다는 말로도 부족하다. 머릿속 목소리의 우려대로 삶이 산산조각나기는커녕 오히려 정반대의 상황이 벌어졌다. 무심코 행한 일들, 대가를 바라지 않고 열정을 쏟은 일들, 겁이 났지만 명상수행의 일환이라 여기고 부딪혀본 일들이 마치 누가 각본이라도 짜둔 것처럼 맞물리며 그를 연매출이 수억 달러에 달하는 회사의 CEO 자리로 올려놓았다. 이 과정에서 그가 한 일은 자기 자신을 과감하게 내려놓고 매 순간 삶의 흐름을 신뢰한 것뿐이었다. 우주의 계획은 우리 마음이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스케일이 언제나 훨씬 더 크다 이 책은 듣기 좋은 성공담으로만 채워진 책이 아니다. 오히려 이 책의 백미는, 마이클 싱어가 비리를 저지른 부하직원의 농간으로 FBI와 힘겨운 법정공방을 벌이게 되는 순간부터라고 할 수 있다. 그는 명예롭지 못하게 회사에서 물러나면서도 여전히 삶의 흐름을 신뢰했고, 평소 미뤄왔던 명상서 집필에 전념할 좋은 기회로 여겼다. 결과적으로 미정부는 그에 대한 기소를 취하했고, 그는 뉴욕타임즈 종합 베스트셀러 1위의 작가가 되었다. 이제는 숲 속의 소박한 명상가로 다시 돌아간 그의 ‘내맡기기’ 실험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