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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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책은 기호품이 아니라 필수품이었다 1장 동네에서 서점이 사라진 날 동네 만물상, 서점 단순히 책이 좋아서 서점원이 되다 일 년간의 반품전표 작업에서 배운 것들 사와야 카리스마 점장을 만나다 스승 이토의 가르침 서점 매장은 지역 활성화의 장 지금이라면 끝까지 살아남았을지도 모른다 항상 책을 팔고 싶은 욕구가 내 안에 있다 POP 광고만 받으면 ‘팔아주는 책’이 되어 버린다 베스트셀러 《영원의 제로》는 일 년 동안 팔리지 않았다 지역 서점에 큰 변화를 준 도서관 납품 동네 서점은 필요하지만 ‘멸종위기종’ 취급은 싫다 2장 세상에서 같은 서점은 한 곳도 없다 책 한 권을 팔기 위한 열정과 노력 “여기 있으니 오세요”가 아니라 이쪽에서 먼저 간다 검색기는 재고 확인만! 직원이 충출동해 찾는다 팔고 싶은 책은 팔지 않으면 안 되는 책 한 서점에서만 9백 권을 판 책 만화 독자를 위한 전편의 발매일과 신간의 입고일 안내 안 팔리는 책이지만 이 책이 있어서 다른 책이 팔린다 서점의 개성은 그 동네의 개성 향토서 코너에는 지역의 현재가 반영된다 이와테에 원자력발전소가 세워지지 않은 까닭은? 3장 서점, 한 번 시작하면 멈출 수 없다 이 책 덕분에 나를 찾을 수 있었다 “이 책 있어요?” 하고 묻는 손님을 단골로 만드는 방법 무의미해 보이는 일 속에서 뜻밖의 발견을 하다 교정쇄를 읽을 수 있는 행운 질리지 않으니까 ‘장사’다 ‘팔아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파는 것’ 오늘의 갈 곳, 오늘의 할 일이 되는 서점 사람과의 교류를 책으로 연결한다 “재미있는 책 있으면 세 권 정도 골라놔주세요” 서점도 한 번은 한계에 도전해봐야 한다 4장 아직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책을 팔기 이전에 지역에서 어떤 존재이길 원하나 사와야 서점의 ‘새로운 외판’은 무엇이 될까 “서점이 하는 일은 믿음이 가요” 서점원이 아니라 그 지역의 사람이 주체가 되도록 저자, 독자, 출판사 모두가 좋아야 한다 출판 기획은 서점이 할 수 있는 지산지소 과도하게 돈만 벌려고 하지 않는다, 서점의 가치를 강요하지 않는다 경영자의 시점도 빠져선 안 된다 5장 동네 서점이 나아갈 길 온라인 서점과 오프라인 서점, 모두 건강해야 한다 독서의 즐거움이 시작되는 지점 가까이 있는 서점을 ‘최대한 활용’하자 ‘동네 서점’의 본질은 지역에 뿌리를 내린다는 각오 어린이들과 책이 만나는 기회를 만든다 어떤 고객과 함께 하고 싶은가 에필로그 | 서점의 미래는 우리가 만든다 추천의 글 김영건 | 속초 동아서점 팀장 박태근 | 알라딘 인문 M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