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출판사 제공 책 소개
한국의 기자는 누구이며 그들은 어떻게 뉴스를 만드는가? 한국 언론에 대한 가장 종합적이고 객관적인 평가 한국의 기자는 누구이며 그들은 어떻게 뉴스를 만드는가? 그들이 만든 뉴스는 우리 사회와 민주주의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 우리는 뉴스를 보면서 종종 이런 의문을 가져 보지만 답변을 구할 데가 마땅치 않다. 인터넷에서 그럴싸한 글을 발견하더라도 글쓴이의 주관이 반영된 것일 수 있어서 온전히 받아들이기 어렵다. 이런 의문들에 대해 가장 종합적이고 객관적으로 답한 책이 나왔다. ‘저널리즘의 지형: 한국의 기자와 뉴스’(도서출판 이채, 값 28,000원). 기자, 뉴스룸, 분야별 뉴스, 정치경제적 압력, 뉴스 효과, 저널리즘과 민주주의 등 모두 10개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제목 그대로 한국 언론의 전모를 그리고 있다. 이 책의 내용은 언론 경험담이 아니며 인상비평식 에세이도 아니다. 2년 6개월간 연구자 15명이 국내 유수의 학술지 12개에 게재된 언론 관련 논문 25년치 1,200여 편 검토 저자들은 이 책을 쓰기 위해 지난 25년간 국내 유수의 학술지 12개에 게재됐던 언론 관련 논문 무려 1,200여 편을 면밀하게 검토했다. 가장 과학적인 방법으로 찾아낸 진실이 학술 논문에 담긴다는 점을 상기하면, 이 책은 그간에 언론학계가 축적해 놓았던 수많은 진실을 체계적으로 종합하여 한국 언론을 가장 객관적으로 평가했다고 말할 수 있다. 학술 논문의 콘텐츠는 대중에게 거의 노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책은 새로운 시각에서 한국의 기자와 뉴스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책을 만든 고려대 연구팀은 박재영 교수의 지도 아래 14명의 대학원생들로 구성되어 2년 반 동안 집필에 매달렸다. 이런 막중한 과업을 석·박사과정의 대학원생들이 열정적으로 협업하여 완수했다는 사실도 결코 예사롭지 않다. 이 책은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교과서로는 물론이며 일반 대중의 언론 교양서로도 손색이 없다. 언론 현장을 잘 모르면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는 취재보도의 메커니즘과 사회적 파장을 현장감 있고 알기 쉽게 잘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